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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Petasites japonicus (Siebold & Zucc.) Max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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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분류 | 문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강 :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eae) 목 : 초롱꽃목(Campanulales) 과 : 국화과(Compositae) 속 : 머위속(Petasites) |
개화기 | 4월~5월 |
형태 | 여러해살이풀 |
크기 | 꽃대 높이 5~45cm |
머위(Petasites japonicus)는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다. 흔히 물기가 많은 곳에서 땅속 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란다. 잎은 신장 모양이고 땅속줄기에서 바로 나오며, 지름이 30cm에 달하고 잎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들이 있다. 잎자루는 60cm까지 자란다. 꽃은 흰색이며 이른 봄에 비늘처럼 생긴 포(苞)들에 싸인 꽃대 위에서 산방상(酸房狀)으로 피는데, 하나하나의 꽃처럼 보이는 것도 실제로는 하나의 두상(頭狀)꽃차례이다.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꽃차례를 이루며 수꽃은 약간 노란색을 띤다. 잎자루는 껍질을 벗긴 다음 물에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한다.
봄철 어린잎을 채취해 잎은 쌈으로 먹고 잎자루는 나물로 무쳐서 먹거나 국을 끓여 먹었다.
머위는 한자로 관동(款冬), 또는 노관동(路款冬)으로 쓴다. 겨울과 친한 풀이라는 뜻이다.
중국 위(魏)나라 때 장읍(張揖)이 지은 자전(字典)인『광아(廣雅)』라는 책에 보면 "차초동영(此草冬榮), 인동이생(忍冬而生), 고유관동지명(故有款冬之名)"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이 풀은 겨울철에 번성하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며 산다. 그래서 관동이란 이름을 얻었다." 는 뜻이다.
그러나 머위를 겨울과 친한 풀이라 하기 보다는 겨울을 두려워하지 않는 풀이라고 하는 것이 더 옳지 않을까. 옛 의학책에 관동(款冬) 또는 관동화(款冬花)라고 적혀 있는 식물은 본디 우리나라에는 자생하지 않는다. 관동은 중국의 남방지역에 자라는 식물로 겨울철에 눈 속에서 꽃줄기가 올라와 국화꽃을 닮은 노란색 꽃이 핀다. 관동화는 예로부터 기침을 멎게 하는 약으로 이름이 높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의 관동화를 닮은 머위를 관동이라고 부르고 그 꽃을 관동화라고하여 꼭 같이 기침약으로 쓴다. 우리나라의 머위는 한자로 봉두채(蜂斗菜), 또는 사두초(蛇頭草) 등으로 쓰고 머우, 머굿대, 머구 등의 우리말 이름이 있다. 머위는 우리나라의 어느 곳이든지 햇볕이 잘 드는 산비탈의 숲이나 골짜기 주변의 물기가 많은 흙에서 자라는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이다. 키는 30~50cm쯤 자라고 꽃은 2~5월에 핀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암그루는 꽃이 희고 숫 그루는 황백색이어서 구분하기 쉽다. 수꽃은 잎이 나오기 전에 피고, 암꽃은 잎이 나오고 나서 핀다.
수꽃의 줄기와 잎자루를 나물로 먹는데 특유의 향기와 쓴맛이 있으며, 꽃봉오리를 관동화라고 하여 한의학이나 민간에서 약으로 쓴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봄철에 어린잎을 채취해 잎은 쌈으로 먹고 잎자루는 나물로 무쳐서 먹거나 국을 끓여 먹었다.
머위의 효능
■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병을 치료
머위는 혈압을 낮추고 혈액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치를 낮추어 준다. 그러므로 머위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가 좋다.
■ 간에 좋다
머위는 간염이나 지방간, 간 경화 같은 온갖 간 질환에도 효과가 좋다. 술을 많이 마셔서 간이 나빠지고 숙취로 인해 머리가 아플 때 머위 뿌리를 달여 먹으면 술이 금방 깨고 두통이 없어진다.
■ 물을 정화 한다
머위는 물을 맑게 하는 작용이 있다. 썩은 물이 흐르는 하수구 옆이나 돼지똥이나 닭똥 같은 것으로 더러워져서 악취가 나는 물가에 머위를 심으면 물이 깨끗하게 맑아지고 공기도 깨끗해져서 악취가 나지 않는다.
썩어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시커먼 똥물을 유리병에 담고 머위를 뿌리째 캐서 담가 두었더니 일주일 뒤부터 차츰 물이 맑아지고 악취가 줄어들었으며 부유물과 끈적거리는 성질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한 달 뒤에는 완전히 맑은 물로 바뀌었고, 두 달 뒤에는 사람이 마셔도 좋을 정도로 깨끗한 물이 되었다.
■ 변비 개선
머위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숙변을 도와 변비를 개선해 준다.
외국의 경우 샐러드 등 야채를 많이 먹지만, 우리나라는 밥 위주의 식습관으로 채소 섭취가 부족하다. 때문에 머위나 다른 여러 채소들로 장내 유익한 유산균들의 먹이인 섬유질을 섭취해주면 변비에 도움이 된다.
■ 뼈를 건강하게 한다
보통 나물에는 칼슘이 많은 경우가 드문데, 머위 잎에는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뼈를 강화하는 효과가 크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나 어르신들, 갱년기 이후의 골다공증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머위를 섭취하면 좋다.
■ 부종이나 신장에 좋다
사람의 몸에서 노폐물을 걸러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신장이다. 머위는 몸속에 있는 온갖 노폐물과 독소들을 청소해 주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부종이나 신장염 같은 온갖 신장병에도 아주 좋은 효능이 있다.
■ 소화를 돕는다
머위는 꽃과 잎, 줄기, 뿌리 등 하나도 버릴 게 없을 정도로 우리 몸에 유익한 식물이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머위는 퀘세틴 등 폴리페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기능성 쌈채로 최근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데, 특히 폴리페놀 성분이 소화를 돕고 식욕을 촉진시켜 식곤증과 소화 불량을 겪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고 한다. 따라서 머위를 즙으로 내어 먹으면 소화를 촉진해 준다.
생선 식중독에는 잎과 줄기를 짠 즙을 먹고 천식과 기침에는 머위 잎을 달인 물을 마시기도 한다
■ 식중독 예방
머위에는 콜린(choline) 성분, 크산틴(xanthine) 성분이 독소를 분해시키는 효능이 있고, 염증을 치료해주는 소염성분이 있어서 우리 몸의 장에 생기는 염증들을 진정시켜 주기 때문에 식중독을 예방해준다. 따라서, 더울 때, 금방 만들어진 요리도 시간이 지나면, 금방 상하기 쉽고, 배탈 나기도 쉬운데, 식사할 때 머위 잎과 같이 먹으면 식중독을 예방해 준다고 한다.
■ 염증을 치료해 준다
머위의 잎줄기를 우리 민족은 수천 년 전부터 나물로 먹어 왔다. 머위는 맛이 쓰고 약간 떫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나물 중에서 맛이 제일 쓴 편이다. 쓰되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쓴 것이 아니라 알맞게 쓰다. 이 쓴맛이 온갖 균을 죽이고 염증을 삭이며 열을 내린다. 소태나무나 고삼처럼 쓴맛이 강하면 아무도 못 먹지만 머위는 입맛을 돋울 만큼 쓰고 향기가 좋으며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다.
머위를 먹으면 면역력이 세어지고 신진대사작용이 활발해지는 동시에 기형세포나 염증세포, 암세포는 힘을 쓰지 못하게 된다. 염증은 1차 호근, 2차 3차의 기형세포이며, 암은 4창 기형세포이다. 머위에 들어있는 약효성분은 1차에서 4차까지 암세포를 파괴하고 암세포가 스스로 죽어 없어지게 만든다.
머위는 온갖 종류의 염증을 삭이는데 효과가 좋다. 여성은 자궁근종 자궁염 요도염 방광염 남성은 전립선염 위염 장염에 아주 잘 듣는다.
■ 체질 개선
한의학적으로 체질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우리 몸은 산성화가 되려는 성질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각종 질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중성화 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알칼리성인 머위를 섭취하게 되면 산성화되는 몸을 중성화로 바꾸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 치매 예방 및 치료
중국에서 자라는 관동화(한강의 꽃). 우리나라에서는 머위의 수꽃을 관동화라고 하며, 기침을 멎게 하는 약효가 있다. 향기성분이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해 준다.
머위에는 특유의 향기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들이 뇌로 올라가서 뇌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기억력을 좋게 하고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한다. 머위에 들어 있는 극 미립자의 향기성분은 뇌혈류장벽을 뚫고 들어가서 뇌 속에 쌓여 있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찌꺼기들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내보낸다. 뇌에는 온갖 물질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차단하는 뇌혈류장벽이 있어서 약효성분들이 신경세포까지 도달할 수 없다. 뇌의 모세혈관에서 스며 나온 혈액은 신경세포와 바로 접촉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뇌에는 아교세포라고 하는 세포가 매우 조밀하게 모든 혈관을 둘러싼 채 혈액이 통과하지 못하게 막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뇌혈류장벽’이라고 한다.
뇌혈류장벽을 구성하는아교세포는 대부분 인지질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기름에 녹는 지용성 물질은 통과하지만, 물에 녹는 수용성 물질은 대부분 통과하지 못한다. 그런데 머위에 들어 있는 극 미립자의 정유 성분은 뇌혈류장벽을 뚫고 들어갈 수 있다.
머위의 정유 성분은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변형되었거나 비정상적인 신경세포를 분해하며, 뇌 질과 뇌 척수액에 속에 쌓인 노폐물을 청소해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좋게 하고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한다.
머위를 늘 먹으면 기억력이 좋아지고 머리가 맑아지며 정신이 안정되고 지능이 높아진다. 우울증이나 불면증도 없어지고 눈과 귀가 밝아진다. 한마디로 머위는 뇌를 총명하고 건강하게 하는 데 가장 좋은 약 중에 하나이다.
전체 치매환자의 절반 이상이 알츠하이머 치매다. 알츠하이머는 뇌 조직을 유지하고 있는 ‘타우’라는 단백질이 망가지면서 나타난다. 마치 철골구조물을 지탱하는 볼트와 너트가 녹아서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것과 같다.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뇌를 영상으로 보면 신경섬유 다발이 한데 녹아서 엉겨 붙은 것처럼 되어 있다. 이처럼 무너져 내린 건물 잔해와 같은 신경섬유다발에 다시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독성단백질이 들러붙어 덩어리를 만든다. 이는 빌딩 하나가 무너지면서 도미노처럼 퍼져서 도시 전체가 무너지는 것과 같다. 치매는 최근의 기억을 잃어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뇌의 여러 부분 중에서 기억을 입력하는 해마와 기억을 잠시 보관하는 측두엽 부터 망가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래 전에 사귀었던 친구는 알아보지만 금방 밥을 먹은 것은 잊어버리고 다시 밥을 먹자고 한다. 치매환자한테는 깜빡 잊고 있는 내용을 말해 주어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치매 증상이 심해지면 전두엽 전체가 망가져서 감정조절이 안 되고, 인격이 파괴되며, 계획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는 등의 인지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서 행동이 난폭해지고 욕설을 하기도 하며, 길을 잃고 거리에서 배회하는 등 가족들의 애를 태우기 일쑤다. 망상증이나환각증세가 나타나서 마치 정신병자 같은 행동을 하기도 한다.
머위에 들어 있는 극미립자의 향기성분은 뇌혈류장벽을 뚫고 뇌로 들어가서 신경세포를 보호해 단백질이 독성단백질로 변형되지 않게 하고 ‘타우’와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을 분해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한다. 그런데 이 흔하디흔한 머위가 암과 염증을 삭이고 치매를 고칠 수 있는 최고의 약초라는 사실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 암과 치매로 고통 받고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가만히 두고 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 한스럽다.
■ 피부건강에 좋다
머위는 카로틴 성분이 풍부해서 모든 유형의 피부에 두루두루 아주 좋으며, 비타민, 미네랄도 많아서 잔주름, 거친 피부, 넓은 모공 등에 아주 효과가 좋다고 한다. 또한, 머위는 식물성섬유도 풍부해서 여드름 중에서도 화농성여드름, 각질이 자주 생기는 분들에게 아주 도움이 된다.
■ 해독효과
머위는 매우 훌륭한 청혈제(淸血劑)이며 해독제이며 독성이나 부작용이 전혀 없다. 어혈(瘀血)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온갖 균을 죽이며 몸속에 있는 온갖 독을 풀어 준다.
머위는 물고기 중독을 푸는 효과도 있어서 등 푸른 생선이나 게, 조개 같은 것을 요리할 때 머위를 넣으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복어 요리를 할 때에도 머위를 넣으면 복어 독에 중독되지 않고, 복어 독에 중독되었을 때 머위 뿌리를 달여 먹으면 복어 독이 풀린다.
뱀한테 물렸을 때에도 신선한 머위 잎을 물린 부위에 짓찧어 붙이는 한편, 머위 뿌리나 잎을 진하게 달여 먹으면 곧 부기가 내리고 눈이 잘 보이게 되며, 2~3일이 지나면 뱀독이 완전히 풀린다.
머위는 날것으로 먹으면 독이 있으나, 독소 성분은 열에 약하므로 살짝 데치기만 하면 독이 없어진다.
머위 뿌리가 물을 빨아들여 걸러서 정화하고 머위 잎은 나쁜 냄새를 흡착하여 공기를 맑게 하는 것이다. 이처럼 머위는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서 폐와 간과 콩팥의 정화작용과 해독작용을 도와준다.
■ 항암효과
머위는 스위스 등 유럽에선 암 환자의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염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위스의 자연치료 의사인 알프레드 포겔 박사는 “머위는 독성이 없으면서도 강력한 항암 효과가 있는 식물”이라며 “특히 머위는 암이 전이되는 위험을 줄여 주고 암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머위는 물기 있는 땅이면 어디에서나 자라는 맛있는 산나물인 동시에 최고의 항암약초로 간암, 난소암, 방광암, 유방암, 위암, 자궁암이나 난소암, 직장암, 폐암 등 온갖 암에도 뛰어난 치료 효능이 있다.
염증은 1차 혹은 2차, 3차의 기형세포이고, 암은 4차 기형세포이다. 머위에 들어 있는 약효성분은 정상세포는 보호하면서, 1차에서 4차까지에 이르는 모든 기형세포의 세포벽을 파괴하고, 세포핵 속으로 들어가서 암세포의 DNA를 파괴해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게 하여 암세포가 스스로 죽어 없어지게 만든다. 머위를 먹으면 아무런 부작용이나 탈이 없으면서도 차츰 암으로 인한 통증이 멎고 암세포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머위를 나물로 늘 먹기만 해도 여간해서는 암에 걸리지 않고, 걸렸다고 해도 절로 낫는다. 봄이나 초 여름철 손바닥만 하게 자랐을 때 잎을 채취해 살짝 데쳐서 쌈을 싸서 먹거나 국을 끓여 먹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속에 있는 암이 낫고 염증이 삭아서 없어지는 것이다.
온갖 종류의 암에는 가을에 캔 머위뿌리 6kg에 물 9,000㎖를 넣고 8시간 동안 약한 불로 달여서 100㎖ 팩으로 90개를 만들어 한 번에 한 봉지씩 하루 세 번 빈 속에 먹는다.
또는 머위 잎6kg을 물 9,000㎖에 잘게 썰어서 넣고 8시간 동안 약한 불로 달여서 100㎖ 팩으로 90봉지를 만든다. 잎을 잘게 썰어서 넣지 않으면 약효성분이 잘 우러나지 않는다.
머위뿌리나 잎을 달인 탕을 먹으면서 잎을 살짝 데쳐서 끼니때마다 쌈을 싸서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는다.
초기 암은 3~4개월이면 낫고, 2기나 3기암은 6개월 넘게 먹어야 낫는다.
머위 잎과 뿌리를 달인 탕은 암과 염증뿐만 아니라 천식, 기관지염, 아토피피부염 등에도 아주 뛰어난 효과가 있다.
■ 호흡기 계통의 질병과 폐와 신장에 좋다
머위는 꽃 빛깔이 희다. 그리고 어린 잎에는 흰털이 보송보송하게 나 있다. 흰색은 깨끗한 것을 나타내는 색이다. 흰색이 나는 식물은 폐와 신장에 좋다. 우리 몸에서 탁한 것을 정화하는 것을 주로 맡고 있는 기관은 폐와 콩팥이다. 폐는 공기를 걸러서 정화하고, 콩팥은 혈액을 걸러서 정화한다.
머위는 갖가지 호흡기 계통의 질병과 신장의 질병에 잘 듣는다. 또 감기, 코감기, 인후염, 기관지염, 폐렴 같은 호흡기 계통의 질병에는 솜털이 많이 나 있는 식물이 좋다. 콧구멍과 후두, 기관지를 비롯한 사람의 호흡기에는 솜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머위는 간과 쓸개, 신장계통의 질병뿐만 아니라 온갖 폐와 기관지의 질병에도 효과가 매우 좋다.
그 밖에도
가래를 삭이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알레르기를 없애고, 위궤양,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종기를 삭이고, 편두통, 항산화 작용,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낮춰 주고, 혈액을 맑게 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머위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다. 또 기침을 멎게 하고 폐결핵으로 피고름을 뱉는 걸 낫게 한다. 몸에 열이 나거나 답답한 증상을 없애고 허한 몸을 보해 준다’고 기록돼 있다.
■ 부작용
머위 효능만을 믿고 과다 섭취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속이 차거나 호흡기 질환이 심하신 분들에게는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과량 섭취시에는 전문가의 상의를 받는 것이 좋겠다.
● 머위 활용방법
▶뿌리 6키로에 물 9,000미리를 넣고 8시간 정도 약한불에 달여 100미리팩으로 90개를 만들어 하루 3번 나누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건강원에 맡겨서 드시면 좋을 듯합니다.
▶머위는 잎이 큼직해 한 입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먹기 좋을 정도로 썰어서 쌈을 싸서먹는 것이 좋다.
▶머위는 뿌리가 약효가 제일 좋고 잎이 그 다음이다.
▶뿌리는 가을에 캔 것이 약효가 제일 높다.
▶추석이 지난 뒤부터 이듬해 봄까지는 뿌리를 캐서 쓰고 그 나머지 기간에는 잎을 쓴다.
▶줄기는 쓴맛이 적어서 약효가 약간 떨어진다. 줄기는 데쳐서 껍질을 벗겨 나물로 먹으며 생 것을 짱아찌로 한다.
▶잎은 여름철 잎이 크게 자랐을 때에는 질기고 쓴맛이 강해서 나물로 먹기는 어렵다. 그러나 잎줄기에는 쓴맛이 별로 없으므로 언제든지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으로 끓여 먹을 수 있다.
▶머위를 나물로 요리해서 먹을 때에는 살짝 데쳐서 쓴맛이 나는 물을 우려내어 같이 먹어야 한다.
들통에 시루를 놓고 그 위에 머위 잎을 얹고 증기로 쪄서 된장, 간장, 마늘 등으로 양념을 해서 무쳐 먹거나 쌈을 싸서 먹는 것이 제일 좋다.
▶머위를 물에 담가서 쓴맛을 우려내고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게 하면 맛은 좋아지겠지만 약효가 별로 없다. 쓴맛이 나는 성분이 빠져 버린 것은 약효가 별로 없다. 줄기를 껍질 벗겨서 먹을 때에도 쓴맛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물에 담가 우려내지 말아야 한다.
▶줄기만 식용하고 잎을 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쓰고 아린 맛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잎을 삶아서 한 동안 우려 낸 다음 소금을 뿌려 두었다가 밀가루에 버무려 쪄서 먹으면 별미가 있다. 흐르는 물에 잘 우려 낸 잎은 갖은 양념으로 무치거나 기름으로 볶아 먹기도 한다.
▶봄철에 덩어리로 뭉쳐 갓 자라나는 꽃은 날 것을 된장에 박아 짱아찌로 삼거나 또는 조림으로 하면 맛이 좋다. 줄기나 잎 보다는 꽃을 튀기면 일품으로 치는데 단 초봄에만 만날 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 치료사례[최진규 / 약초학자 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 회장]
전립선염, 요도염, 대장 용종도 치료
여러 해 전에 한 60대 남성이 전립선염이 심해서 10여 년 동안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고쳐 달라고 찾아왔다. 소변이 방울방울 나오고 소변을 볼 때마다 요도 부위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따갑고 아프다고 하였다. 소변이 찔끔찔끔 나오고 잘 나오지 않아서 소변을 한 번 보는데 15분이 더 걸렸으며, 소변을 보고 나면 금방 소변이 마려워서 다시 소변을 보러 가야 했다. 두 시간에 한 번씩 소변을 보러 가야 하는데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으면 한 시간에 3번씩 소변을 보러 가야 한다고 하였다. 잠을 잘 때에도 두 시간마다 일어나서 소변을 봐야 했기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 불면증이 생겼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조금도 호전되지 않았다.
그 환자한테 머위 뿌리 6kg에 물 9,000㎖를 붓고 8시간 동안 달여서 100㎖ 팩으로 90개를 만들어 한 번에 100㎖씩 하루 세 번 빈속에 마시도록 하였다. 며칠 지나지 않아서 소변을 보기가 조금씩 수월해지기 시작해 3개월 동안 먹고 난 뒤에는 오줌이 시원하게 잘 나왔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았더니 전립선염이 완전히 나았다고 했다.
한 50대 여성이 20년 동안 요도염으로 고생을 하면서 온갖 좋다는 약은 다 써보았으나 효과가 없었다고 하면서, 고쳐 달라고 하였다. 소변을 보려고 할 때마다 통증이 얼마나 격심한지 마치 부젓가락으로 아랫도리를 마구 쑤시는 것 같다고 했다.
역시 머위 뿌리를 탕으로 달여 주었더니 3개월 동안 먹고, 20년 넘게 고생하던 요도염뿐만 아니라 냉증, 자궁염, 위장병, 만성두통까지 깨끗하게 나았다.
한 50대 남성은 대장에 크고 작은 용종이 15개나 있다고 했다. 병원에서는 수술해서 떼어내자고 하였으나 수술이 무서워서 병원 치료를 받지 않기로결심을 했다면서 약을 지어 달라고 했다.
역시 머위 뿌리와 잎을 탕으로 달여 보내 주었다. 그는 머위탕을 9개월 동안 복용한 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았더니 용종이 모두 없어졌다고 했다.
머위 뿌리와 잎은 나물 중에 항암효과가 제일 높다. 초기 위암환자한테 머위 뿌리와 잎을 약으로 써 보았더니 한 달 만에 암세포가 완전히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한 환자는 유방에 도토리만 한 암 덩어리가 있다고 했는데, 역시 머위 뿌리를 달인 탕을 한 달 동안 먹고 암이 모두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머위는 항암작용이 탁월해 전립선염이나 요도염, 장염, 대장의 용종, 자궁근종 같은 것보다는 오히려 암이 더 빨리 낫는다.
지금까지 머위를 활용해 기관지염, 위염, 장염, 전립선염, 폐렴, 자궁염, 요도염, 자궁근종 등 온갖 염증 환자와 위암, 간암, 폐암등 갖가지 암환자를 100여 명 이상 치료했는데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약이 있다고 해도 말기 암환자를 고치기는 매우 어렵다.
화타 편작이 살아난다고 해도 목숨이 며칠 남지 않는 환자를 고칠 수는 없는 것이다.
병원에서 목숨이 40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판정받은, 복수가 심하게 차고 통증이 심한말기 간암 환자를 머위탕으로 치료해 본 적이 있다. 환자는 머위탕을 복용하면서 증상이 상당히 호전되기는 했으나 결국 4개월 만에 목숨을 잃었다.
초기 암에서 3기암까지는 머위 뿌리나 잎을 달인 탕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말기가 되어 목숨이 경각에 다다른 사람은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
머위 뿌리나 잎을 달인 탕으로 말기 암을 고치려면 9개월 이상이 걸리고, 3기암은 6개월 이상이 걸리며, 초기 암은 3개월 이상이 걸린다.
말기 암으로 목숨이 3개월 이상 남아 있지 않은 사람은 고치기가 몹시 어려워서 대부분이 치료 도중에 목숨을 잃는다.
머위는 성질이 따뜻하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좋다. 머위는 이른 봄에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먼저 피고 이어서 새싹이 나오고 어지간한 추위에는 얼어 죽지 않는다. 보리나 씀바귀처럼 월동을 하는 내한성 식물은 무엇이든지 성질이 따뜻하다. 겨울을 잘 견디는 풀을 인동초(忍冬草)라고 하는데, 머위도 대표적인 인동초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제주도나 남해안, 남쪽 섬 지방에는 한겨울에도 잎이 푸르게 남아 있는 머위를 더러 볼 수 있다. 이처럼 추위를 잘 견디는 식물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
머위로 만든 요리들
머위 된장무침
머위 쌈밥
머위대 들깨탕
<흔히, 들깨를 넣는 요리들이 많은데, 머위로 나물을 할 때 들깨를 즙으로 내어서 같이 요리를 하면 머위가 굉장히 부드러워지고, 향미도 아주 좋아집니다. 영양학적으로는 머위가 섬유질이 많은데, 여기에 들어가는 들깨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나쁜콜레스테롤을 제거해줘서 성인병예방에도 더욱 효과가 좋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머위 겉저리
머위잎 튀김
머위대조림
머위
재료분류 | 채소류 > 머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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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 27kcal (100g) |
제철 | 4월 ~ 5월 |
머위는 약간 쓴맛이 있으면서도 특유의 향기를 갖고 있어 향기나 효능 등에 있어서 토종 허브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가을이 제철이며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인 머위에 대해 소개합니다.
· 구입요령 : 너무 굵지도, 가늘지도 않은 게 좋다. 성인 여성의 새끼손가락 굵기에 대가 곧게 뻗고, 길이가 50∼60cm 되는 머위 대를 최고로 친다.
· 유사재료 : 우엉 (우엉은 주성분은 당질이며 식물성 섬유소질인 이눌린이 풍부하여 신장기능을 높이고 변비를 예방한다. 머위도 섬유소질이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하지만 우엉과 생김새가 다르다.)
· 보관온도 : 1~5℃
· 보관일 : 3일
· 보관법 : 껍질을 삶아 껍질을 벗긴 머위는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거나 장기간 보관 시 냉동고에 넣어 보관한다.
· 손질법 : 머위의 긴 자루를 삶을 때 공기에 접하면 갈색으로 변하므로 끓는 물에 빨리 넣고 삶는다. 삶아진 머위는 찬물에 담가 아릿한 맛을 우려낸 후에 껍질을 벗겨 버리고 조리를 한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일본에 분포한다. 산록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 섭취방법 : 어린잎과 어린꽃 줄기를 식용하며 잎을 무쳐 먹거나 껍질은 장아찌로 이용되며 녹즙, 머위 샐러드, 된장무침, 조림 등으로 많이 이용된다.
· 궁합음식정보 : 들깨즙 (머위나물에 들깨즙을 넣고 조리하면 머위 맛이 부드러워지고 향미를 맛볼 수 있어 좋으며 영양학상으로는 섬유소질이 많은 머위와 콜레스테롤 제거 효과가 큰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들깨즙이 어울림으로써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
· 다이어트 : 머위는 섬유소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재료이다.
· 효능 : 골다공증 예방, 변비 예방 (머위는 비타민A를 비롯 비타민 B1와 B2와 칼슘 성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골다공증에 좋으며 섬유소질이 풍부하여 꾸준히 섭취하면 변비 예방에 좋다.)
· 영양성분
니아신 | 나트륨 | 단백질 | 당질 | 레티놀 | 베타카로틴 |
비타민 A | 비타민 B1 | 비타민 B2 | 비타민 B6 | 비타민 C | 비타민 E |
식이섬유 | 아연 | 엽산 | 인 | 지질 | 철분 |
칼륨 | 칼슘 | 콜레스테롤 | 회분 |
영양성분 : 100g 기준 [네이버 지식백과] 머위 (쿡쿡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