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9.(월). Relife 홍천 수타사 및 수타사 계곡 산소길 탐방
★주요 노정:영남대학교 병원 출발→중앙고속도로 진입→서안동·단양·치악·홍천휴게소 통과→홍천IC 진출→홍천읍내 통과→수타사 사하촌 식당가 및 홍우대사 부도 경유→수타사 정문앞 도착;[280km, 주행만 3시간 17분]
■ 지방행정 단위로서의 홍천군의 특징-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행정 단위, [서울-650㎢, 대구-880㎢, 부산-770㎢, 홍천-1820㎢, 홍천군의 면적은 서울특별시 면적+대구광역시 면적+부산광역시 면적 절반, ‘부산 중구 2.8㎢’의 650배 이상.
■ 수타사 사하촌 식당가 ‘홍우대사 부도’-부도탑(浮屠塔)은 고승의 사리(舍利)나 유골을 봉안한 것을 말한다. 탑과 달리 부도는 사찰 밖에 세워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 중에는 화려하게 장식된 큰 규모의 부도도 있지만 대개 간결하고 소박한 범승(凡僧)의 부도가 많다. 여기 안치된 사리는 모두 현 사찰인 수타사에서 적멸한 고승 내지는 범승의 사리탑인데 모두 수 백 년은 넘을 듯한 부도들이다. 이중 확실한 것은 대표적으로 ‘홍우당대사비’가 있는데 철책 전면에도 이 비와 탑이 기념물임을 밝히고 있다. 이 비는 316년 전인 강희(康熙) 29년에 새겼다고 하니까 서력으로는 기원 1690년에 해당한다. 홍우대사는 조선조 광해 3년인 1611년에 태어나 숙종 15년인 1689년에 입적하였다. 비신은 부도밭의 중앙쯤에 위치했는데 비신의 문장이 선명하여 해독이 가능하다.
■ 수타사(壽陁寺)와 수타사계곡 산소길-강원 홍천군 동면 덕치리, 수타사는 강원도 홍천군 동면(東面) 덕치리 공작산(孔雀山)에 있는 절로서, 영서지방의 사찰 중 가장 오래된 고찰. 공작산을 배경으로 신라 성덕왕 7년(서기 708년)에 원효대사에 의하여 창건되었으며, 당시에는 우적산(牛寂山) 일월사(日月寺)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창건 이후 영서 지방의 유명한 사찰로 꼽히다가 1457년(세조 3)에 현 위치로 옮기면서 수타사(水墮寺)라 칭하였다. 월인석보와 삼층석탑, 홍우당부도 등 지정문화재 이외에도 1364년에 만든 종과 부도거리 등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다.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수타사 계곡은 별명 작은설악, 동면 노천리 공작산에서 발원, 신봉리를 거쳐 덕치리로 이어 흐르는 계곡으로 봄에는 철쭉, 가을엔 단풍이 어우러져 있어, 풍경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가기에 딱 알맞은 곳이다. 현재 수타사계곡 산소길이 개발되어 있다. *오늘 탐방할 계곡길은 절 주변 생태숲이 조성된 부분만.
■ 하이트진로맥주 강원 홍천공장 견학-천혜의 자연환경과 연 50만KL 이상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생산설비를 갖춘 하이트진로 강원 홍천공장은 하이트맥주 홍보 외에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목적으로 공장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강원 홍천공장은 연 14만여 명에 이르는 고객이 방문할 정도로 지역의 준 명소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견학을 위한 고객의 방문은 홍천군의 지역마케팅과 연계해 홍천의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되고 있다. 하이트진로 강원 홍천공장에 도착하면 견학관인 'HITEPIA' 현관에 안내 도우미가 대기하고 있다. 1층 영상관에서 하이트맥주 회사홍보 및 강원공장 간단 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2층으로 이동해 견학통로를 따라 본격적인 안내 견학을 하게 된다.
견학통로 내의 주요 부분은 통유리를 설치해 내부를 관찰할 수 있으며, 안내하는 도우미를 통해 맥주의 생산공정, 자동화설비 등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견학통로에는 하이트진로 맥주제품의 빈 용기(병, 캔, Pet)를 이용한 다양한 설치물과 미술품, 특히 입구인 1층 로비에는 비디오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의 설치작품이 설치돼 있어 작은 미술관을 방문한 듯하다. 탐방로 중간에는 하이트맥주의 역대 모델들의 브로마이드가 전시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견학은 사전 예약신청을 한 개인 및 단체에 한해 실시하고 있으며, 예약은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