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무동주차장~바른재능선~큰새골~백무동주차장
1:25,000지형도=대성
2016년 11월 5일(토) 구름조금 ,기온 : 2.0~20.6도 ,평균풍속 : 1.2m/s,평균습도 : 83%
일조시간:6.5hr, 일출몰: 06:53~17:29[도상6.05km, 05:35분 소요]
동행: 모아,은하수,오륙도,신지,나루터,고무신,목말라,산타로,칠성
<개요>
한신계곡(韓信溪谷)
깊고 넓은 계곡 또는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게 하는 계곡이라는 뜻으로, 계곡의 물이 차고 험하며 굽이치는 곳이 많아 한산하다고 해서 부르던 이름이 한신이 되었다고도 하고, 옛날에 한신이라는 사람이 농악대를 이끌고 세석으로 가다가 급류에 휩쓸려 죽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백무동에서 세석고원까지 여러 개의 폭포를 이루면서 10㎞에 걸쳐 흐른다. 백무동 위에서 세석까지 흐르는 본류 외에도 덕평봉 북쪽에서 발원하는 바른재골(작은새골)과 칠선봉 부근에서 내려오는 곧은재골(큰새골), 장터목 방향에서 흐르는 한신지계곡 등 4갈래의 물줄기가 엄천으로 흘러 남강 상류를 이룬다. 본류는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의 협곡을 흘러 <가네소폭포>에서 한신지계곡과 합류한다.
지리산 계곡 가운데 폭포를 가장 많이 끼고 있으며, 지리산 등반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계곡과 절벽 사이로 울창하게 우거진 숲을 2㎞ 정도 오르면 20여 개의 물줄기가 흐르는 <첫나들이폭포>와 <바람폭포>가 나오고, 다시 1㎞를 더 가면 폭포수와 넓은 반석, 울창한 수풀이 어우러져 계곡의 절정을 이루는 <가네소폭포>가 나온다. 15m 높이에서 폭포수가 떨어지며, 사철 변함없는 수량을 자랑하는 검푸른 소(沼)를 만들어 기우제 장소로도 유명하다. <가네소폭포> 아래부터 본류까지 <오층폭포>와 <한신폭포>를 따라 세석으로 흐르고, <내림폭포>를 따라 장터목으로 이어지는 한신지계곡이 흐른다. <가네소폭포>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폭포가 5층으로 이어지는 <오층폭포> 또는 <오련폭포>가 나오고, 다시 계곡을 건너 등반로를 따라가다 보면 계곡의 상징인 <한신폭포>가 나오는데, 여기서 1㎞를 더 가면 세석고원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 11시가 넘어서 백무동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변 산들은 울긋불긋 단풍 일색이다.
▼ 산청휴게소에서 홀로 남게된 <산타로>님이 고속도로 순찰차에 도움을 받아 함양까지 와서, 다시 택시를타고 주차장에 12시가 다되서야 도착했다.
▼ 풍성한 가을에 상징같이 주렁주렁 달린 감들....
▼ 한시간 전에 출발한 팀들과 합류를 위해 열심히 달려간다. <산타로>님 홀로 남게된게 내 불찰인것 같아 미안함이 밀려온다.
▼ 속보 등산이라 그런지 벌써 등짝에서 땀이 난다.
▼ 11-3 이정목에서 <한신계곡>을 건너서 바른재능선으로 바로 치고 오른다.
▼ 끝나지 않을것 같은 숨막히는 오르막을 올라 능선길에 올라서니, 먼저 도착한 선발팀들이 막~ 전을펴고 점심을 먹고 있었다.
▼ 다양한 메뉴들이 보인다. 꿀꺽~~ 쇠고기는 사진찍기 전에 다먹고...꼬막무침
▼ 어묵탕
▼ 꼼장어 & 흑돼지고기
▼ 마지막은 볶음밥으로
▼ 굴 라면
▼ 긴~점심시간을 정리하고보니 3시가 다되간다. 큰새골로 바로 하산하기로 한다.
▼ 따뜻한 오후 햇쌀에 반짝이는 단풍들
▼ 인적이 더문 곳이라 버섯들이 다 썩어버렸다.
▼ 큰샛골 분위기
▼ 어린아이 주먹만한 말굽
▼ 배낭이 무거워 질수록 즐거워 하는 <산타로>형님
▼ 오늘은 여기서 시원하게...
▼ 한신계곡에서 <녹림처사>를 만나 함께 하산을 한다.
▼ 오공능선 사면에 단풍들
▼ 캠핑 메니아들의 계절이 온것 같다. 몇년전엔 오토캠핑에 재미를 부쳐 가족과 자주가곤 했었는데...
▼ 산속에서 먹고 마신게 얼마인데, 다시 목을 축인다ㅋ~~
▼ 오늘 저마다 풍성한 수확물에 배낭이 무거운듯하다.
▼ 저녁은 월산식당에서 국밥으로
▼ 먹어도,마셔도 끝없이 들어가는 나의 뱃속 크기에 깜짝 놀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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