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코스 : 상금리 간운마을 밀양박씨묘-금남정맥능선-식장지맥분기봉-513.9m봉-열두봉재-월봉산(542.4m)-△월봉(498.7m)-
월봉재-350.7m봉-화림고개
◈ 교통:
갈때=세류역-천안역무궁화호-대전역택시- 상금로420(간운마을)
올때= 화림재택시-금산터미널-대전터미널택시-대전역무궁화호-수원역
◆ 식장지맥(食藏支脈):
금남정맥의 대둔산 남동쪽 인대산(661.8m) 백령고개 사이에 있는 무명봉(610m)에서 분기하여 월봉산(543m), 금성산(439m), 만인산(537m), 지봉산(464m), 망덕봉(439m), 식장산(598m), 고봉산(335m), 계족산(423m)을 거쳐 대전 대덕구 문평동 갑천이 금강에 합류하는 지점에서 그 맥을 다 하는 도상거리 약56.1km의 산줄기로 금산과 대전지방을 지나며 최고봉인 식장산의 이름을 따서 식장지맥이라 한다.
▲대전역에서 택시로 금산군 남이면 상금로 420 윗 윗간운리마을에 10시에 도착, 산행준비 후 임도 따라간다.
▲잠시 오르니 묘지가 보이고 좌측 뒤쪽으로 마루금봉우리가 조금 보인다.
▲현위치에서 실질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방법은 직진방향과 우측 계곡방향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는데 선답자들의 조언에 따르면 계곡쪽보다 직진하여 오르는 것이 조금 더 쉽다고 한다. 직등을 하여 오르는데 초반부터 가파른 고도를 극복해야 한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마루금 접속 봉우리인가 싶으면 또 앞에 보우리가 보이고, 가파르게 오르면 또 앞에 가파른 봉우리가 보이고, 5~6차례 정도 고비를 넘어서니 진짜 마루금 금남정맥의 무명봉에 닿게 된다. 초반부터 힘들게 올라와 우측으로 약 300m정도 가야 분기점에 닿게 된다. 분기점에 도착11시이다.
▲밀양박씨 묘 가이스키 향나무가 병풍처럼 쳐져 있는 묘지 뒤쪽으로 올라간다.
▲묘지 뒤 높게 솟아있는 봉우리를 향해 곧바로 산길로 진입하여 올라선다.
▲여기서부터 식장지맥 분기점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가야 한다.
▲간운리 마을을 뒤돌아본다. 금산군 남이면 상금리에 있는 간운 마을은 쇠내의 발원지 아래에 있는 마을로서 마을로 들어가는 길과 길 옆에 흐르는 냇물을 제외하고는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므로 구름과 산으로 둘러싸인 신선지라 하여 간운리라 부른다고 하며 옛날에 간운사라는 절도 있었던 마을이며 마을 뒤에는 방애골이라고 부르는 골짜기가 있는데 옛날에는 충주박씨가 많이 세거했던 마을이다
▲한차례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오면 잠시 완만해지다가...
▲우측으로 가야할 분기점 마루금
▲묘지를 지나 올라가면 금남정맥 능선이다.
▲금남정맥 접속(605m): 능선에 올라서면 여기가 금남정맥 길이고, 우측 바로 앞에 있는 약간 더 낮은 봉우리가 식장지맥 분기점이다.
▲앞에 보이는 인대산봉우리는 금남정맥 능선에 있는 봉우리이고, 식장지맥 분기점은 좀 더 오른쪽에 있다.
▲ 인대산 방향 식장지맥 분기점으로 간다.
▲식장지맥 분기점(610m): 좌측 금남정맥 인대산 방면이며, 우측은 금남정맥에서 분기하는 식장지맥이 분기한다. 식장지맥은 약간 우측 1시 방향으로 가야 한다. 식장지맥 분기점이면서 이번 구간에서 가장 높은 봉이며 고도차(약360m)도 크고, 접속 거리가 약4km이상 걸어 여기까지 오는데 가장 힘든 구간이었다.
▲분기점에 있는 준.희님의 표지판과 시그널들이 붙어있다.
▲우측으로 식장지맥 완주를 바라며 힘차게 시작하며 내려간다.
▲내려가며 좌측은 인대산이고, 우측으로 올라야할 583m봉을 바라본다.
▲봉우리에 올라 인대산을 뒤돌아본다.: 인대산은 충남 금산군 진산면과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경계 능선에 있는 산으로서 인대산 자락의 청동마을 사람들은 인대산의 자랑이 대단하다. 아낙네들조차 서슴없이 명산이라며 산이름처럼 큰 인물이 나오는 산이라고 다투어 자랑한다. 고 유진상씨를 에로 들기도 한다. 그리고 절터의 약수를 마시면 온갖 병이 낫는다는 부풀린 이야기도 하고 있다. 그런데 지도에 쓰인 인대산의 인자는 사람인(人) 자가 아니라 도장, 벼슬 또는 찍는다는 인(印)자다. 마을 사람들은 한결같이 사람인(人)자가 잘못된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대동지지]진산현 편에는 어질인(仁)자 큰대(大)를 써서 인대봉으로 쓰고 있다. 진산현 남쪽 15리에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
▲인대산 우측 건지실 계곡과 583m봉에서 좌측으로 갈라진 579m봉-545.1m봉 능선이다.
▲583m봉을 향하여 올라간다.
▲식장지맥분기봉과 금남정맥 마루금 인대산을 뒤돌아본다.
▲이 부근에서 좌측 능선이 지맥마루금이나 빨간 리본이 우측으로 달려 있고 길도 선명하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예전 사면 길을 따라 우회하여 횡단해간다. 지맥 마루금 접속 예전에 산허리를 횡단해서 오던 곳과 만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