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복을 주는 율법 (시 19:7~11)
성경은 하나님의 생각을 기록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이 성경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법이라는 말입니다. 성경에는 율법을 “교훈, 증거, 계명, 말씀, 법규, 약속” 등 여러 단어로 표현합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과 목적에 따라 다른 용어가 사용되지만 모두 하나님의 법(율법)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셨습니다. 사람들의 오해와 달리 그분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습니다. 바울도 복음이 율법을 더 굳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율법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율법은 사람에게 생기를 북돋우어 줍니다.
좋은 음식이 육체를 건강하게 만들듯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을 건강하게 만들어 생기를 줍니다. 하나님의 율법이 완전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음식인 만나를 매일 먹었습니다. 그럼에도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취하는 사람은 죽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섭취하면 힘을 얻습니다. 마음에 힘이 생기고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는 힘이 주어집니다. 율법은 완전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생기를 주고 새 힘을 주는 것입니다.
2) 율법은 지혜롭게 만들어 줍니다.
부모들은 자식들을 비싼 학원에 보내서 많은 지식을 머리에 넣도록 합니다. 그러면 지혜로운 사람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창조자께서는 어떻게 하면 지혜로워지는지 그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인간이 지혜로워질까요? 하나님의 율법을 읽고 그것을 행하면 지혜로워집니다. 다윗왕은 말합니다.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하나님의 법과 증거와 교훈과 계명은 우리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분명하게 가르쳐 줍니다.
3) 율법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눈에 빛을 줍니다.
율법을 사랑하는 사람은 말이 없고, 엄숙하고, 조용하고, 심각한 사람과 반대입니다. 신중하면서도 여유가 있으며, 편안함이 있고, 함께 있고 싶은 사람입니다. 율법을 사랑함은 거룩함을 추구하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이는 의롭고 흠이 없는 것도 있지만, 자비하고 사랑이 많고 용납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왜 그렇게 좋은 분이셨을까요? 죄인을 정죄하지 않고 용서하시고, 허물 있는 사람에 대하여 오래 참으셨을까요? 그분은 지상에서 가장 거룩하신 분이시고, 율법을 사랑하신 분이셨습니다. 예수님은 늘 기쁨이 있으셨고,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 주셔서 빛을 보게 하신 것은 그분이 율법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정직해서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순결하지 못한 것은 사람의 판단을 어둡게 만듭니다. 그러나 율법은 순결하므로 우리의 눈을 밝게 해 줍니다.
4) 율법을 사랑하여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푸짐한 상이 주어집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에 동의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율법에 일치를 시키는 시간이 경건의 시간입니다. 또한 우리는 순종하기 위하여 말씀(설교말씀)을 묵상합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여 지키는 자는 푸짐한 상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11절) “그러므로 주님의 종이 그 교훈으로 경고를 받고, 그것을 지키면, 푸짐한 상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