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중구의회 혁신도시개발사업 특별위원회(위원장 강혜순)가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출석 및 자료제출 요구 불응에 대해 21일 오전 경남 진주에 위치한 LH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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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의회 혁신도시개발사업 특별위원회(위원장 강혜순)가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출석 및 자료제출 요구 불응에 대해 21일 오전 경남 진주에 위치한 LH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
특위 위원들은 이날 LH 본사 정문 앞에서 울산중구의회 혁신도시 특위의 자료제출 요청과 관계자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LH 울산혁신도시 사업단의 행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항의서한문을 낭독하고 규탄 캠페인을 벌였다.
혁신도시 특위는 LH 관계자 대화요구와 자료제출, 울산혁신도시 조성과 관련한 주민민원과 요구사항 해결을 위한 LH의 노력 등 요구사항이 담긴 항의서한을 LH 본사에 전달했다. 당초 혁신도시 특위는 이날 울산혁신도시의 민원 해결과 주민요구사항 이행을 위해 LH 박상우 사장과 면담을 요청했지만 바쁜 일정 등을 이유로 거절당했다.
혁신도시 특위는 LH 본사 방문에 이어 진주 혁신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등 울산혁신도시와 비교,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견학은 진주시청 투자유치담당관실 혁신도시지원팀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진행됐다.
강혜순 위원장은 이날 “지난 13일 천막특위까지 진행했지만 LH는 여전히 중구의회의 혁신도시 특위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항의차원에서 LH 본사 방문까지 진행하 게 됐다”며 “LH가 공기업의 기본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서라도 피감기관이 아니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대의기관인 우리 중구의회와 대화로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혁신도시 특위는 중구의회 건물 외벽에 시민의 요구를 대변하고 LH의 처사를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대형 현수막도 함께 설치했다. 기사입력: 2016/06/21 [17:10] 최종편집: ⓒ 광역매일 http://www.kyilbo.com/sub_read.html?uid=179877§ion=sc30§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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