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답사를 하고 서둘러 흑암제로 이동을 햇습니다.
답사 당시 잘 발달 되어 있는 뗏장수초와 탁한 물색...
무었보다 현지인이 추천을 해 준 저수지라 큰 망설임 없이 찾게 된것입니다.
월척급 붕어로만 20여수 했다며 꼭 찾아가 보라고 했던 노 조사님.
그리고 저수지에 떠 있는 몇 대의 보트.
붕어가 나오기에 보트도 떠 있겠지요?
동영상입니다,.
답사당시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뗏장 수초가 잘 발달 되어 있었습니다.
차가 들어갈수있는 마지막 지점인데 바람이 불면 힘들것 같아 포기합니다.
뗏장 수초가 잘 발달 되어 있어 산란기 최고의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상류권 초입의 멋진 포인트.
풀들이 예쁘게 자라 있어 질퍽 거리지 않고 텐트치기 좋고~~
한분이 낚시중이셧습니다.
새벽 1시까지 낚시를 했지만 입질을 보지 못했다네요.
앞쪽의 보트에서만 몇 수 나왔다고...
답사 후 빛보다 빠르게 철수를 하여 다시 찾아왓습니다.
멀리 보트도 몇대 떠서 준비중입니다.
들려 오는 소리에 의하면 자주 찾아 오시는듯...
현지분들인것 같습니다.
옆에는 정읍에 사시는 낚사님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번 출조에 많은 도움을 주신분입니다.
차대고 바로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10발자국만 띄면 포인트입니다.
전날 200여미터를 걸어서 다녔던 포인트에 비하면 천국입니다.
좌대깔고 텐트치고...
이번 출조에서는 계속 이러고 다녔습니다.
이제 텐트 없이는 겨울 낚시 엄두도 못내겠습니다.
2.6칸부터 4.2칸까지 모두 12대를 편성합니다.
10단 받침틀 사용 할 때는 12단이 뭐가 필요하지하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이제 12단 받침틀을 사용하다 보니 12대 모두를 펴지 않으면 허전합니다.
수심은 1,7미터 가량입니다.
소류지에서 채집해온 새우입니다.
이곳 흑암제도 새우가 잘 채집된다고 합니다.
흑암제에서는 새우도 잘 먹고 참붕어도 잘 먹는다고 합니다.
낚사님이 입질을 받았습니다.
지렁이 미끼를 탐하는 떡붕어입니다.
대편성을 끝내고 주변을 돌아 봅니다.
무슨 열매인가요?
최상류권입니다.
보트를 띄우는곳인것 같습니다.
상류권 노지 포인트.
넓은 공터가 있고 뗏장도 잘 발달 되어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전역이 마름으로 뒤 덮인다고 합니다.
지금은 마름이 다 삮아 뗏장 수초만 남아 있습니다.
해남의 주생산 품목은 배추입니다.
수확이 끝난 후 버려지는 배추들...
저도 밭에서 이삭줍기 좀 햇습니다.
배추가 달고 고소합니다.
이번 출조에 많이 먹었네요.
집에 가지고 와서도 잘 먹고 있습니다.
따뜻한 오후 시간입니다.
영상 8도까지 올라 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가 지고 있습니다.
이때 입질을 한번 받았습니다.
하지만 덜컹하는 느낌만 왔을뿐 헛 챔질 하고 말았습니다.
그 사이 낚사님은 몇번의 입질을 받았는데 떡붕어 몇 수를 잡아 냅니다.
밤낚시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해가지고 나니 바로 기온이 뚝뚝 떨어집니다.
기대했던 밤낚시...
좀처럼 입질이 없습니다.
늦은밤 카톡으로 사진 한장이 날아 옵니다.
제일 안쪽으로 들어간 도선님이 한 수 올렸네요.
지렁이를 먹고 올라온 34Cm에 육박하는 월척 붕어.
오래간만에 월척 한 수 만났습니다.
텐트가 박살난 후에 도선님의 차에서 자고 있습니다.
보일러가 따듯해서 푹 자고 나올수 있습니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듯 합니다.
낚시대가 꽁꽁 얼어 버렸습니다.
안개가 살짝 피어 오른 아침입니다.
밤사이 딸랑 떡붕어 3수를 만났습니다.
그나마 2마리는 잔챙이 떡붕어였습니다.
이번 출조에서 바람도 잔잔하고 낮에는 기온도 높아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입질이 별로 였네요.
이 정도 크기의 떡붕어.
떡붕어가 많은줄 알았으면 글루텐을 사용해 볼 걸 하는 마음이 듭니다.
멀리 안쪽까지 200여미터는 들어가 자리잡았던 도선님.
멋진 붕어 한 수 만나셧습니다.
흑암제의 멋진 월척 붕어...
날이 푹 해지는 시즌에 다시 찾아가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철수를 하면서 건너편에서 바라본 저수지 풍경입니다.
사진 중간의 작은 산 앞이 저희들이 머물렀던 포인트입니다.
상류권 수초지역입니다.
건너편에 릴 낚시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해남에서의 5박이 이렇게 아쉽게 지나갔습니다.
이제 마지막 장소를 찾아갑니다.
첫댓글 해남 배추로 김장을 하면 최고 입니다. 다른 곳보다 배추가 좋아서 매년은 김장배추는 꼭 해남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