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노인복지관 열화상 카메라 설치하고 복지관 일부 오픈

[이복원]

서대문노인복지관 열화상 카메라 설치하고 복지관 일부 오픈
- 철저한 거리두기와 안전한 환경 조성하여 쉼터와 경로식당 이용 -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관장 탁우상)은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복지관 휴관이 6개월 가까이 길어지고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정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안내방송을 주시하고 있는 즈음, 7월 20일 식당(1층)과 어르신 쉼터(지하 1층)를 부분적으로 오픈했다. 점심시간 사람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두 타임으로 시간을 나누어 안배했다. 휴관 상태에서도 각 부서 담당 복지사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화 안부와 도시락 배달을 거르지 않았다.

▲ 입구에 거리두기 선과 열화상 카메라 설치하고, 코로나19  QR코드를 확인한 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경로식당은 철저한 소독과 칸막이를 하고, 한 사람이 한 테이블을 사용하게 했다.

3월에는 사회교육프로그램 담당자가 오후 2시, 유튜브를 활용하여‘코로나19 극복이벤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퀴즈, 노래자랑, 전화 이벤트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이 무료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사회교육프로그램 담당 복지사가 대면, 비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7월 10일 상반기 임원진 간담회(전화, 설문지, 카카오채팅)가 있고 난 뒤 복지관을 개방하기까지 사회교육 프로그램 3단계를 계획하고 있다. 1단계(소규모):한글, 서예, 전통매듭, 젠틀멘클럽 외 온라인 강의를 진행, 2단계(중규모):일본어, 중국어, 사진반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어의 경우 수업이 주 2회 일 경우 (화), (목)으로 분반한다. 이때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있다. 

대면 수업은 온라인 강의가 어려운 회원이 직접 복지관에 출석하여 수업에 참여한다. 비대면 수업은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실시간 수업에 참여한다. 3단계(대규모):영어, 한문, 역사이야기, 건강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대문노인복지관은 휴관하는 동안 4월 17일부터 오카리나, 우쿨렐레, 밸리댄스, 챠밍방송댄스, 역사이야기, 100세 건강교실 등을 사전 녹화하여 유튜브에 온라인으로 올려져 있으므로 누구든지 유튜브에 들어가면 녹화방송을 볼수 있다. 

복지관의 60여 개 프로그램이 중단된 상태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지만, 복지관 직원과 회원들의 공통된 염려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위한 방역의 문제가 있다. 담당복지사는 ▶복지관은 매일 전 직원이 각 프로그램실을 소독한다. ▶복지관 외부도 주기적으로 소독한다. ▶경로식당은 칸막이를 설치하여 방역에 힘쓴다. 고 했다.

이후 복지관을 개관 할 때 지켜야 할 수칙은: ①마스크 착용 필수 ②1층 정문에서 열 체크 후 시설을 이용한다. (37.5도 이상일 때 시설이용 불가) ③식사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 ④해외 방문했을 경우 담당자에게 연락한다. ⑤신체접촉 및 비말(침방울)이 튀는 행위(악수, 포옹) 등을 금지한다.  

사회교육프로그램 담당: 박보미, 권지현 복지사.
☎ (02)6945-0607, (02)6945-0608

★ 서대문노인복지관 복지사가 부르는 코로나 퇴치송.(↙클릭)

https://youtu.be/1QBCHtqvLXw 

이복원 기자

[김영희]

단계적으로 열리기 시작하네요~

[이복원]

노인복지관은 여전히 비상. 누구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