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전통의 호텔 설악파크가 설악산 최고의 테마호텔로 새롭게 변신한다. 3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주)호텔설악파크(대표 심양보)가 그 명성에 걸맞은 설악산 최고의 테마호텔로 새롭게 변신한다.지난 1980년 4월 개관한 (주)호텔설악파크(대표 심양보)는 북유럽풍의 고풍스런 호텔로,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에 121개의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한 설악권의 특2급호텔이다. 최초 동아개발에서 개관한 후 2010년 1월 (주)에어프리덤에서 인수, 경영안정화 단계로의 진입을 위해 노력을 더해 3년여만에 정상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개관 이래 관광산업과 국제행사 등 각양각색의 행사를 치러내며 지역에서 관광산업의 한 획을 긋는 업체로 오랜 세월 그 명성을 이어왔다.(주)호텔설악파크는 늘 고급으로만 기억되던 호텔이미지에서 벗어나 지역 눈높이에 맞는 마케팅을 구사해 여행객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친숙한 연회 및 행사장소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텔 소재 천연잔디구장을 지역의 어린이집이나 소규모 단체에 무료개방하고 호텔 주변의 나무숲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지역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연회장과 중·소연회장을 지역 모임의 시낭송회 및 각종 발표회, 전시회 등의 장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상품을 마련해 고객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설 계획이다.이와 함께 그동안 계열사들과 함께 각자의 매출 증대에 힘쓰던 것을 이제는 공동 마케팅 형태의 경영 일원화로 이어갈 전망이다.(주)호텔설악파크는 전세기 사업을 하는 (주)에어프리덤을 비롯해 국외여행의 선두주자 (주)디디투어, 국내여행과 환승투어를 담당하는 (주)오미트래블, 전세기와 국외여행의 (주)프리덤에어시스템, 알펜시아 카지노 (주)코자나, 여행광고 대행사 (주)트래블애드컴 등의 계열 회사들과 함께 국내외 여행을 섭렵하며 우리나라의 관광산업 발전 및 외화획득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알찬 회사이다. 설악파크호텔 심양보 대표이사 회장은 “설악산은 대한민국의 알프스로 관광상품으로서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설악산의 접근이 용이해짐에 따라 무박관광객이 증가해 국내 보다는 국외 관광객 유입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설악파크를 이용하는 투숙객 70% 이상이 해외 관광객으로, 모사인 (주)에어프리덤과 연계해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주)호텔설악파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며 지역 업체 및 지역민과 상생하는 지역기업으로서의 선도적 역할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속초 출신으로 최근 (주)호텔설악파크와 (주)코자나의 경영지원 사내이사로 취임한 한정규씨(49세)는“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우선 현재 부족한 인적자원도 지역민 위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호텔설악파크가 32년 전통의 추억을 간직한 최고의 테마호텔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설악신문 장재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