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02. 15일 정보과학부 부서원과 함께 역사탐방의 길을 나서다 -
- 광성보(사적 제 227호)/ 인천 강화군 불은면 해안동로 466번길 27
(입장료:1,100원(강화군민은 무료), 주차료:무료)
고려시대 몽고 침입에 대항하여 흙과 돌을 쌓아 강화외성을 쌓았다.
광해군 때 이를 고쳐 쌓았고 효종 9년(1658)에 여기에 광성보를 만들었다.
숙종 때는 광성보 안에 용두돈대, 오두돈대, 화도돈대, 광성돈대 등의 소속 돈대가 완성되었다.
신미양요(1871)때 광성보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해병 450명으로 초지진과 덕진진을 점령한 미군은 극동함대의 함포 지원사격을 받으며 광성보로 쳐들어왔다.
조선군은 화력의 열세에도 끝까지 싸워 중군장 어재연과
그의 아우 어재순, 군관을 비롯한 49인의 장사와 200여명의 군사가 전사하였다.
이 때 파괴된 누각과 성곽 등은 1976년 복원되었으며,
어재연 등 장수들의 용맹을 기린 쌍충비각과 무명 병사들의 무훈을 기린 무명용사비가 세워져 있다.
<강화도 옆섬 교동도와 대룡시장>
- 교동도
강화군 교동면 소재로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 바다를 건너면 양사면과 내가면이 있고, 남쪽으로는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가 있다.
북쪽으로 불과 2∼3㎞의 바다를 끼고 황해도 연백군이 있다.
따라서 섬 북부에서는 황해도 땅을 쉽게 바라볼 수 있으며, 좀 높은 곳에서는 예성강 하구를 볼 수 있고, 맑은 날에는 개성 송악산도 바라볼 수 있어, 실향민들이 화개산 산정에서 북쪽을 바라보며 망향제를 지내는 곳이기도 하다.
교동도는 조선 인조11년(1633년)에 삼도수군통어영을 설치하여 해상 전략적 요충지로 삼았다고도 한다.
교동도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가야하는데...
2014년7월1일에 교동대교가 개통되면서 편리하게 갈 수 있게 되었다.
교동대교를 가기 전 해병대 검문소에서 개인 인적사항을 적고 통행증을 받아 교동대교를 통과해야 한다.
밤12시 전에 나와야 된다는 주의와 함께...
- 교동도 대룡시장
대룡시장은 6.25때 연백군에서 교동도로 잠시 피난 온 주민들이 한강하구가 분단선이 되어 고향에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향에 있는 연백시장을 본 따 만든 골목시장이다.
지금은 1960년 영화세트장 같은 모습의 대룡시장을 카메라에 담기위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대룡시장은 60~70년대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1박2일 촬영장소이고 장미빛 연인들 촬영지이며, 나들목식당, 전설의 마녀 촬영지는 거북당, 빛고운 사랑방, 교동사랑방이 매스콤을 통해 널리 알려진 장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