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챔버콰이어 “직지를 노래하다” 제2회 직지합창대전영예의 대상! 충북챔버콰이어
(사)청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한 제2회 직지합창대전에 충북챔버콰이어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해 청주예총회장상과 상패, 상금 500만원을 수여받았다.
10월 3일(목) 청주아트홀에서 펼쳐진 경연은 충북도내의 10개 합창단과 시민 포함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아침 일찍부터 도착한 합창단들은 경연을 펼칠 무대에서 리허설을 하고 경연순서 추첨을 진행하고, 대회장 주변 곳곳에서 지휘자 선생님의 손짓에 맞춰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다가올 경연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1시 개회식에는 진운성 청주예총 회장의 대회사와 한범덕 청주시장님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어 대회의 공정한 심사를 맡아주실 심사위원 3분에 대한 소개와 심사기준 발표의 시간이 있었다.
올해 심사위원은 구천 심사위원장(국립합창단 대표이사 겸 예술감독 역임), 차영회(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영석(충북음악협회 상임부회장)이다. 한국합창계의 거장들이 위촉되어 공명정대한 심사와 함께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경연은 추첨순서대로 지정곡 먼저, 자유곡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축하공연으로 정윤 플릇연주, 김동우(테너) 성악, 전년도 대상팀인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의 공연으로 다양한 예술적 장르를 관람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시상에 먼저 합창단 부문은 대상(1팀)에 충북챔버콰이어(음성), 최우수상(1팀) 충북여성합창단(청주), 우수상(2팀)에는 해피싱어즈합창단(음성), 충북실버합창단(청주), 장려상(5팀)으로는 고운소리합창단(청주), 청주무심콰이어(청주), 음성군합창단(음성), 진천마음소리합창단(진천), 제천시니어여성합창단(제천)이 지휘자 부문에는 대상 충북챔버콰이어 합창단 김태영 지휘자, 최우수상 충북여성합창단 박영진 지휘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은 특전사항으로 내년도 청주시역 내 행사 시 초청공연으로 무대를 서게 된다.
청주예총에서는 세계 최초 금속활자이면서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의 고장으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음악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문화유산을 물려주고자 앞으로도 내년 「제3회 직지합창대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