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도동항 전경
분류 |
가벼운 나들이 > 드라이브 코스 > 대구·경북
|
위치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서면, 북면
|
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울릉도를 떠나기 전 해돋이전망케이블카를 타고 독도전망대까지 다녀오자. 전망대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육안으로도 독도를 볼 수 있다. 발 아래로는 도동항이, 옆으로 고개를 돌리면 사동마을과 성인봉 능선상의 봉우리도 눈에 들어온다. 케이블카 탑승장 옆에 독도박물관이 있다.
아쉽게도 울릉도에는 바닷가 일주도로가 완공되어 있지 않다. 여객선이 기항하는 도동항을 출발점으로 시계 방향으로는 사동-통구미-태하-현포-천부 코스를 달려 섬목선착장까지만 갈 수 있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는 저동을 거쳐 내수전까지만 가게 된다.
울릉도를 구석구석 제대로 살펴볼 계획이라면 포항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하는 여객선에 차를 실어도 좋고 울릉도에 도착해 차를 빌려도 좋다. 울릉도 육로관광을 위한 드라이브는 도동을 출발, 서면과 북면을 거쳐 섬목까지 갔다 오는 코스, 도동에서 정동항을 거쳐 내수전 전망대까지 다녀오는 코스 등 두가지로 구분한다. 워낙 험한 지형에 도로를 개설했기 때문에 도로 자체도 외지인들에게는 훌륭한 구경거리다.
울릉도 북부의 천부항에서는 굽이굽이 고갯길을 돌아서 나리분지로 들어가 보자. 알봉·미륵산·성인봉·말잔등·나리봉 등으로 둘러싸인 나리분지는 한여름에도 모기가 없을 정도로 서늘한 곳이다. 도동항에서 저동 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저동항의 촛대바위를 먼저 감상하고 봉래폭포, 내수전몽돌해변을 차례차례 만날 수 있다. 내수전 몽돌해변은 울릉도 유일의 해수욕장 구실을 한다. 해변에서는 울릉도의 부속 섬인 죽도와 북저바위가 손에 잡힐 듯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