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인류가 전기 에너지를 사용한지 불과 100여년, 사람들은 하루하루 "세상 참 좋아졌다"라는 얘기를 나누곤 한다.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각종 전자기기들의 등장으로 우리의 삶은 더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해졌다. 그러나 세계 각국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로 협의했는데, 이는 곧 석유, 석탄같은 화석연료를 이용한 전기에너지 생산을 점차 확실하게 줄인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려면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말인데 그래서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자동차가 전기를 생산하고 집안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 기술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차의 수소 배터리이기에 이런 곳에서도 알 수 있듯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동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배터리 기술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열리는 발명품 전시회만 봐도 어떤 기술이든 다양한 형태로 배터리가 들어가 있다.그것이 드론이든, 몸의 상태를 체크해주는 신발이든. 즉, 전지의 형상의 변환이 더 자유롭고 쉬워질수록 무궁무진한 새로운 기술들의 발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의 과학기술은 배터리와 함께 발달해왔다. 우리가 흔히 건전지라고 아는 '1차 전지', 시간이 지나 1900년대 후반에 개발된 대표적인 예로 핸드폰 배터리를 들 수 있는 리튬전지라고 불리는 '2차 전지' 등, 이런 것들이 개발되고 특히 리튬전지가 급속도로 발전함과 동시에 전자기기들은 더 가볍고, 편리하게 바뀌어왔다. 우리가 가장 확 느낄수 있는 변화는 아무래도 휴대전화의 형태의 변화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리튬전지의 가격이 3배나 오르면서 새로운 배터리의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 해수전지, 나트륨전지, 종이전지 등 새로운 배터리 기술들이 지금도 계속 개발되고 있으며 새로운 전지의 개발에 맞춰 발명될 새로운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다.
느낀점: 나는 여태껏 드론, 옷에 장착되는 컴퓨터, 새로운 기술에 대해 그 기술 자체만 생각하고 그 기술을 위해선 배터리의 자유로운 형태변환 등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 못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서 왜 그런 기본적인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눈이 탁 뜨이는 기분이었다. 요즘 나오는 기술치고 배터리를 안 사용하는 기술이 없는데 말이다. 애초에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어떤 형태로든 배터리가 있어야 한다. 어쨌든 배터리의 중요함에 대해 알게 되고 그에 따른 기술의 발전도 알게 되어 좋았지만 영상에서 요즘 가장 전자기기에 많이 쓰이고 있는 리튬전지의 가격이 마치 화석연료의 쓰임이 증가하자 석유의 값이 끝을 모르고 치솟던 때처럼 오르기 시작했다는 부분을 듣고 참 아쉬웠다. 물론 기술이 발전할수록 그만큼 리튬 전지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리튬 전지의 원재료가 되는 금속인 리튬의 가격이 그만큼 오르는건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기업은 환경보다도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는지, 손해인지를 먼저 따져서 무슨 행동을 하기 전에 결정한다. 그래서 만약 리튬전지가 비용적으로 더 메리트가 있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도 이득이고 환경적으로 봐도 이득이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도 더 쉽게 사용을 할 수가 있을텐데 그건 물건너 간 것 같아서 좀 아쉽다. 하지만 영상 후반에 나온듯이 굳이 리튬전지가 아니어도 해수전지, 나트륨 전지 등 리튬전지보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어도 충분히 견줄만큼 새로운 종류의 배터리들이 지금도 개발되고 있으니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되지 않을 듯 싶다. 어쨌든 오늘 여러 과학 기술의 발전에 배터리 기술이 기본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서 좋았고 이 영상에 나온 해수전지, 나트륨 전지 같은 것 말고도 다른 어떤 종류의 배터리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