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구간을 걸으며

[agnesforever]

십자모양으로 지어진 성전 지붕에 십자가가 십자표시 모양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십자가는 우리 구원의 표징이기에 새기고 또 새기나 봅니다.

한티가는 길엔 포토존이 너무 이쁘게 설치되어 있어 사진을 찍으면서도 설렘니다. 저렇게 이쁜 프레임 가운데로 제가 걸어들어 갑니다.

한티가는길은 혼자 걷는 순례자가 외롭지 않도록 어깨를 마주하며 걸어주는 또다른 순례자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 평상에 세워져있는 기둥이 흡사 하늘빛 천막을 바치고 선듯 합니다.
하늘빛 천막아래 잠시 쉬어가며 마음이 풍요로워 졌습니다.

[한티순교성지]

다양한 초록 빛과 하늘구름의 모습 평화롭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