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연단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03/05월(月)욥 23:10-14;42:1-6;42:12-17
하나님을 열심히 믿었는데 계속해서 어려움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시험에 들고 신앙을 져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떠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에게는 이런 시간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확신하고 믿음에 굳게 서야 합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18:1) 성도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시험과 어려움을 시련이라 확신하고 그것을 복된 연단의 기회로 삼아 오히려 축복을 받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2-4) 어려움이 올 때 잘 못한 것이 있으면 철저히 회개하고 긍정적인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복된 형통의 역사를 이루게 됩니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수 1:7)
욥의 신앙은 우리에게 좌표가 됩니다. 욥은 동방의 의인이지만 큰 환란을 당하게 됩니다. 자식 10명이 다 죽고, 재산이 불에 탔으며, 중병에 걸린 후 부인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는 믿음으로 연단을 잘 극복하였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욥 23:10)
욥의 신앙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욥은 어려움 속에서도 환경에 치우치지 않고 말씀을 귀히 여기고 지켰습니다.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내 발이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욥 23:11-12) 욥은 환경보다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온 시련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욥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지난 일을 회개했습니다.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욥 42:2) 욥은 그동안 친구들과 논란하고 믿음 없이 말하고 행했던 것을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 하나이다”(욥 42:6)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의 되어 질 일을 부정적으로 예측하지 말고 환경을 바꾸어주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욥은 하나님의 임재 신앙을 체험하고 소유했습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욥 42:5)
욥은 귀로만 듣던 하나님의 역사를 눈으로 본 것입니다. 하나님 임재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삶 속에서 직접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욥은 배가의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욥 42:12-13) 연단을 복되게 이루어 형통의 복을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And...
뱅앤올룹슨’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스피커와 이어폰 같이 음향기기와 가전제품을 만드는 회사인데, 뛰어난 품질과 고가의 브랜드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80년 이상이나 오랜 전통을 지닌 내실 있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에서 만드는 제품들은 뛰어난 음질로 매우 유명합니다. 대부분의 다른 회사에서 나오는 스피커는 집안의 가구 위치나 방의 크기에 따라 소리가 가장 잘 들리는 위치가 바뀌고 음질이 변합니다. 그러나 ‘뱅앤올룹슨’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가구의 위치나 방의 크기에 상관없이 어떤 위치에서나 뛰어난 음질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만족할 만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또한 품질 검사도 철저해 리모컨은 로션이나, 물이 묻은 손으로 3000번 이상을 눌러보고, 티브이나 오디오는 1000번 이상 떨어뜨린 후에도 고장이 나지 않아야만 합격점을 받는다고 합니다. 비싼 돈을 주면서도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품질로 실망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장인정신이 또 하나의 명품을 탄생시킨 것입니다. 명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이처럼 까다롭습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생각도 하지 못할 정도로 복잡하고 힘든 과정을 거쳐서야 비로소 뛰어난 제품이 탄생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를 연단하십니다. 때로는 이해할 수 없고 또 때로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오히려 그 고난에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연단의 과정입니다. 하나님은 성도 안에 있는 어둠을 환란을 통해 불로 태우십니다. 그리고 연단하신 후 정금같이 쓰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시련을 훈련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시련을 통해 인내를 배우게 하여 부족함이 없게 하기 위함입니다. 성도가 부족하면 부족한 만큼 사단이 침투하게 됩니다. 환란이 크면 클수록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삶에 예기치 않은 시련이 올 때 환경의 종이 되지 말고 하나님 말씀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이 성도의 양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시련이 오면 우리 주인이신 주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삶을 섭리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봄으로 시련을 잘 극복하여 우리 모두 배가의 축복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