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연을 안고 정모길에 나섰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경치도 좋지만
제 마음속엔 오직 무서운 선생님(?)을 어찌 뵐까 그생각으로 그 아름다운 것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정모장에 도착하고
가장 먼저 선생님을 찾았습니다
빨간 자킷이 너무 잘 어울리는 선생님
가서 덥석 손잡고 인사 올렸습니다
따뜻이 맞이 해 주시는 선생님
그동안 늘 무서운 그래서 말도 못 붙일줄 알았는데
말씀도 너무 위트있게 잘 하시고
얼굴도 예쁘시고 늘 혼만내는 겁나는 선생님이 아니었습니다
개회식이 진행되면서 모인 회원님들 눈에선
선생님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존경이 베어 나오는듯 했습니다
저는 선생님 동작하나 하나 말씀 한마디에 집중 또 집중 ㅎㅎ
선생님 무서워 곁에 갈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어깨 내어 주시어 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따스함 가득 느끼고
밤도 지새면서 선생님 귀한 말씀도 듣고 싶었는데
사실 창고에서 사과 선별하고 있어 아쉬움 뒤로 하고
돌아오는길 마음이 날아갈듯 가볍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제 앞으로 제가 나이들어 가면서 닮아가는 롤모델을 선생님으로 정했습니다
멋진 선생님 사랑합니데이
첫댓글 어이쿠~~ 감사합니다.
어리버리~ 황선임
이라고 인사하셨지요?.
전통음식방에 입문하면 배울게
너무 많아요~
저도 맹선생님 목소리 말씨에 빠졌있어요~
자주 들어오셔서
게시판 잘 둘러보셔요~
이광님님 요리솜씨 보면서 어떤 분일까 궁금했었는데 요리 솜씨만큼 뛰어난 감각도 엄지척!!
황선임님만나서 반가왔어요
내년에 또뵈요~^
민경란님 늘 카페 글로만 뵈었는데 실제로 만나뵈니까 더 따뜻하신 분이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반가웠습니다.
모두모두 수고 하셨습니다.부럽습니다
단상에 서신 선생님 너무나 멋져보이셔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신것 보니 더욱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