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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멜로/애정/로맨스 1994 영국
감독 - 마이크 뉴웰
출연 - 휴 그랜트, 앤디 맥도웰,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사이먼 캘로우
줄거리 - 찰스는 토요일만 되면 남의 결혼식에 달려가느라 바쁜 총각이다.
정작 자신은 짝을 구하지도 못한 채, 남의 들러리나 서 주는 신세다.
물론 챨스에게도 지나간 여자 친구는 많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진정한 사랑을 느끼면서 천생배필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어느 토요일, 챨스는 친구의 결혼식에 들러리를 서주러 갔다가,
눈에 번쩍 뜨이는 여인 캐리를 발견하게 된다.
결국, 그 여인과 하룻밤을 같이 지내게 되지만,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그녀는 아무런 언약도 없이 훌쩍 떠나 버린다.
아쉽지만 다시금 일상생활로 돌아 온 챨스.
결혼식에서 눈이 맞은 커플인 리디아와 버나드의 결혼식에 참석한 챨스는
거기서 예전의 그 여인 캐리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1999 영국
감독 - 로저 미첼
출연 - 줄리아 로버츠, 휴 그랜트, 휴 보네빌, 엠마 챔버스
줄거리 - 윌리엄 태커는 웨스트 런던의 ‘노팅 힐’에 사는 소심한 남자.
역시 독신의 괴상한 친구 스파이크와 함께 살고있는 그는,
노팅힐 시장 한쪽 구석에 위치한 조그마한 여행서적 전문점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그에게는 미래에 대한 포부나 설계는 사치에 불과하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무미건조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기 영화배우 안나 스콧이 그의 책방 문을 열고 들어와 책을 사고 나가자
잠깐 동안에 일어난 이 엄청난 사건에 어쩔 줄을 모른다.
몇분 뒤 오렌지 주스를 사서 돌아오던 그는
길 모퉁이를 돌던 안나와 부딪혀 그녀에게 주스를 모두 쏟고 만다.
윌리엄은 근처에 있는 그의 집으로 그녀를 안내하여 씻고 옷을 갈아 입도록 한다.
그리고 헤어지기 전에 받은 그녀의 갑작스런 키스를 잊지 못한다.
며칠 후 안나는 전화를 걸어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로 윌리엄을 초대 한다.
마침 기자와의 인터뷰 중이던 그녀는, 그녀의 매니저에 의해 기자로 오인 받은 그가
마주앉아 엉뚱한 질문들을 둘러대자 웃음을 터트린다.
그리고 매니저의 눈을 피해 윌리엄의 여동생 생일 파티에 함께 가기로 약속한다.
생일파티에 온 안나를 본 친구들은 그녀가 진짜 스타인 것을 한참 뒤에야 깨닫고 함성을 지른다.
파티 후 산책을 하던 안나와 윌리엄은 더욱 가까워지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
그녀는 그를 자신의 호텔로 데리고 올라간다.
하지만 그녀의 방에는 뜻밖에도 미국에서 갑자기 찾아온 그녀의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었고,
그녀가 어쭐 줄 모르자 윌리엄은 룸 서비스라고 얼버무린 후 돌아서 나오게 되는데 ...
3. 브리짓 존스의 일기 (Bridget Jones's Diary, 2001)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2001 영국
감독 - 샤론 맥과이어
출연 - 르네 젤위거, 콜린 퍼스, 휴 그랜트, 짐 브로드벤트
줄거리 - 서른 두살의 노처녀 브리짓 존스.
칼로리와의 전쟁에 몰두하고 완벽한 남자를 만나겠다는 희망을 간직한 그녀.
어김없이 새해가 다가오고 그녀는 엄마의 성화로 부모님 댁에서
수다스럽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이웃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야 한다.
브리짓은 파티장에서 잘나가는 인권 변호사 마크 다아시를 소개받는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아무런 매력도 느끼지 못한다.
더구나 마크는 브리짓을 가리켜 골초에 알콜 중독자라고
입방아 찧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게 된다.
모욕감을 느낀 브리짓.
그녀는 일기를 쓰면서 새해 결심을 굳게 다진다.
그 중 한가지, 최고의 남자를 만나 멋진 데이트를 즐기겠다는 것.
브리짓이 점찍은 상대는 같은 출판사에 근무하는 직장 상사, 다니엘 클리버.
서로 장난스럽고 은밀한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둘의 관계는 직장 상사와 부하 이상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브리짓과 다니엘은 마크와 자주 마주치게 되고 곧 이상한 삼각관계가 만들어진다.
다니엘은 브리짓과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다른 여자와 말썽을 일으키고,
브리짓은 예전에 다니엘이 마크의 여자를 가로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니엘을 잊으려는 브리짓에게 마크는 자신의 진실된 감정을 고백하는데...
4.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High Fidelity, 2000)
코미디, 멜로/애정/로맨스 2000 영국
감독 - 스티븐 프리어스
출연 - 존 쿠삭, 잭 블랙, 리자 보넷, 조엘리 카터
줄거리 - 롭 고든은 레코드 가게 '챔피언쉽 비닐'을 운영하는 30대의 노총각이다.
노총각이라고는 해도 같이 지내는 여자 친구도 있고,
음악광이기 때문에 현재 직업에도 그런대로 만족하는 편이다.
함께 일하는 배리와 딕 역시 엄청난 음악광들인데,
각종 음반과 노래의 제목, 순서까지 정확하게 기억하는 등,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팝뮤직 백과사전이라고 할 만한 친구들이다.
하지만, 느슨하게 삶을 즐기던 롭에게도 위기의 순간이 닥쳐왔다.
오랜동안 사귀어온 여자친구 로라가 갑작스레 이별을 선언하고 집을 나간 것이다.
게다가, 꼴사나운 늙은이의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정말 생각만해도 끔찍한 일이다.
롭의 삶은 순시간에 불이 나간 암흑세계가 되어버리고,
그는 번번이 여자들에게 차이기만 하는 자신의 처지를 개탄한다.
5. 러브 액츄얼리 (Love Actually, 2003)
멜로/애정/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2003 영국
감독 - 리차드 커티스
출연 - 알란 릭맨, 빌 나이, 콜린 퍼스, 엠마 톰슨, 휴 그랜트, 로라 린니, 리암 니슨, 마틴 맥커친
줄거리 - 세상 사는 것이 울적해 질 때면, 나는 공항에서 재회하는 사람들을 생각한다.
보편적으로 우리는 증오와 탐욕 속에 산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굳이 심오하거나 특별한 것이 아니어도 어디에나 존재한다.
아버지와 아들, 엄마와 딸, 아내와 남편... 남자 친구,여자 친구, 오랜 벗...
무역 센터(Twin Towers)가 비행기 테러로 무너졌을 때,
그곳에서 휴대폰으로 사람들이 남긴 마지막 말은 증오나 복수가 아닌 모두 사랑의 메세지였다.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사랑은 실제로 어디에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6.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 (Bridget Jones: The Edge Of Reason, 2004)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2004 영국
감독 - 비번 키드론
출연 - 르네 젤위거, 휴 그랜트, 콜린 퍼스, 젬마 존스
줄거리 - 초절정 바람둥이, 사고뭉치 그녀, 완전모범 남친.
드디어 애인이 생긴 '브리짓 존스'가 이제 연애를 시작한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바로 꿈 속에서나 나의 애인이 되어 줄 것 같은 완벽한 남자 '마크'.
그의 품에 안겨 달콤한 사랑에 푹 빠져있는 브리짓은 여전히 술과 담배를 사랑하고,
날씬함과는 거리가 먼 아줌마 몸매로 끝나지 않는 살과의 전쟁을 계속한다.
하지만 매력적인 외모에 잘 나가는 변호사인 마크에게 뻗치는 유혹의 손길.
'얼짱'에 '몸짱'인 마크의 인턴은 해파리처럼 흐느적거리며 그에게 접근한다.
질투심에 사로잡힌 브리짓은 그녀와 마크와의 관계를 의심하고,
연애 사업은 점점 꼬이기 시작한다.
바로 이때 그녀의 눈 앞에 거부할 수 없이 매력적인 섹시 가이 '다니엘'가 다시 나타난다.
못 말리는 바람둥이였던 다니엘은 이제 믿음직한 남자가 되겠다며 브리짓의 마음을 또 한번 뒤흔드는데...
7. 오만과 편견 (Pride & Prejudice, 2005)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2005 영국
감독 - 조 라이트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 매튜 맥퍼딘, 로잘먼드 파이크, 톰 홀랜더, 주디 덴치
줄거리 - 사랑이 시작될 때 빠지기 쉬운... 운명은 사랑을 따라 변합니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엘리자베스'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믿는 자존심 강하고 영리한 소녀.
좋은 신랑감에게 다섯 딸들을 시집 보내는 것을 남은 인생의 목표로 생각하는 극성스러운 어머니와
자식들을 극진히 사랑하는 너그러운 아버지와 함께 화기애애한 '베넷가(家)'의 다섯 자매 중 둘째이다.
조용한 시골에 부유하고 명망있는 가문의 신사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가 여름 동안 대저택에 머물게 되고,
대저택에서 열리는 댄스 파티에서 처음 만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하지만 자존심 강한 '엘리자베스'와 무뚝뚝한 '다아시'는 만날 때 마다 서로에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사랑의 줄다리기를 하는데, '다아시'는 아름답고 지적인 그녀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폭우가 쏟아지는 날,
비바람이 몰아치는 언덕에서 가슴 속 깊은 곳에 담아둔 뜨거운 사랑을 그녀에게 고백한다.
결혼의 조건은 오직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는 '엘리자베스'는,
'다아시'가 자신의 친구 '빙리'와 그녀의 언니 '제인'의 결혼을
'제인'이 명망있는 가문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한 것을 알게 되자,
그를 오만하고 편견에 가득 찬 속물로 여기며 외면하는데...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빠져 눈이 멀어있는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과연 서로의 진심을 알고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전쟁 2007 영국
감독 - 조 라이트
줄거리 - 1935년 영국, 부유한 집안의 아름다운 딸 세실리아는 시골 저택에서 여름을 보내던 중
집사의 아들이자 명문대 의대생 로비와 마주친다.
어릴 때부터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이 있었지만 쉽게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던 이들
그날 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하지만 이들을 지켜본 세실리아의 동생 브라이오니의 오해로
로비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전쟁터로 끌려가게 된다.
이후 세실리아는 로비가 전쟁터에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간호사로 일하게 되고,
로비 또한 세실리아를 다시 만난다는 단 하나의 일념으로 전쟁터에서 살아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