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악을 선택하는 것이 정말로 최선일까요?
만약, 우리의 눈에 보이는 "차차악"이 차악이고 "차악" 이 "최악"과 함께 최악이라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던 "차악"이 최악의 선택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는 최선의 선택을 하여야 할까요?
단순히 생각합시다. "누가 나에게 최선의 선택인가?"라는 생각으로 꼼꼼히 따져보아야 할 것 입니다.
꼼꼼히 따지는 게 무엇이냐?
각각의 후보가 내세우고 지지하는 정책들이 내 인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나를 따져봅시다. 예를 들어, 부자감세정책의 경우, 자신이 부자이면, 찬성하시고, 아니면 반대하세요. 물론, 부자감세로 인한 부자들의 소득 증가가 소비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어쩌고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만, 이 정책(소위 말하는 트리클 다운)은 레이건 때 부터 아버지 부시가 채택했던 경제이론이죠. 그런데, 아들 부시인가 클린턴인가가 말했죠, "효과 없는 정책이었다"라고. 그러니 이런 개뻥은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이 속해 있는 경제계층에 직접적인 혜택이 없는 감세정책은 남의 나라 얘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둘째, 부동산 거품문제 입니다. 분양가가 자율화 되고, 아파트 가격 올랐죠. 살림살이 나아지셨습니까? 나아졌다면, 거품 안빠지게 하는 정책을 지지하는 후보에 투표하세요. 부모재산 물려받을게 없는 젊은이들에게는 당연히 좋지 않은 정책이겠죠? 찍지 마세요.
셋째, 민주화? 노무현 정권때, 과거와 비교해서 엄청나게 정치적으로 민주화가 되었죠? 그리고 국가경제성장률이 과거보다 많이 높았죠? 그런데, 국가보안법도 그대로 존재하고, 소파도 개정 안되었구요. 게다가, 실제 체감경기는 아이엠에프때 처럼 최악이었죠? 그래서요? 그래서 경제를 살리자고 노무현 대통령 욕하면서 이명박대통령을 찍었죠? 그때가 좋았다구요? 그렇담 그 당시 정책수립에 관여했던 후보를 찍으세요.
이명박 정권때의 정책은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동감하시리라 생각하고, 이 세가지 예로 끝내겠습니다.
"최선의 선택"에 관한 문제로 다시 돌아가서, 단일화고 뭐고 간에, 당선될 가능성이 있고 없고 간에, 개인적으로 자신에게 이익을 주는 후보에게 투표합시다. 설사 현재 한 자리수에 불과한 지지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 사람이 내세우는 정책이 각자에게 이익을 준다면 그 후보가 최선입니다. 최악이나 차악이나 자신에게는 똑 같은 "악"이며, 나에게 아무런 이득이 없고, 손해주는 건 마찬가지 입니다.
만일 99%의 국민에게 세금을 깍아주겠다는 후보가 나온다면, 99%의 국민이 그 후보를 당선시킬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차악을 선택하자"는 것 보다 훨씬 더 나은 "최선의 선택"을 유도하는 길이 아닐까요? 모든 후보들이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후보들이라면 차악이든 최악이든 상관이 있을까요?
첫댓글 권력을 사유화할 욕심으로 추구하는 악이 최선 혹은 차선을 가장하고,
참된 선조차도 악으로 만들든지 그렇지 않으면 죽여버리고
권력을 차지한 뒤에는 스스럼 없이 최악임을 드러내고
온갖 선전질로 그 최악을 "선"인 듯 포장하는 것이 한국의 정치현실이었나 봅니다.
유권자를 기만하는 일체의 악을 응징하지 않는 어리석은 국민 즉, 황국신민이 그런 정치현실 만들기에
깊은 공헌을 하였으니. 그리 살 수밖에요.
그게 싫으면 위선자들, 거짓말쟁이들, 사기꾼들, 부정직하고 부정의한 자들을 "응징"해야지.
정치가 정치가들의 몫이라고 해도
시민은 응징을 해야~쥐~요.
외눈박이 나라에서 두 눈 가진 사람은 병신인 것이 진리....친일, 숭미의 나라에서 반일, 반미하면 죄인....기막힌 현실입니다.
조선이 역사를 되돌려, 아무 명분없는 이성계의 쿠데타가 결국 추악한 사대주의로 이어져 결국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진 것이 현실이니, ...거두절미하고 오로지 역사를 바로 세워야만이 !!!!!!!!! ##### !
단일화고 뭐고 간에, 당선될 가능성이 있고 없고 간에, 개인적으로 자신에게 이익을 주는 후보에게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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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갠적으로 접었지만.. / 단일화고 뭐고 간에, 당선될 가능성이 없고, 내게 이익을 주지도 않지만.. 마지막으로 투표할 랍니다. 젊고 이쁜 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