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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그 때에 회당에 악한 귀신 들린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가 큰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24. “나사렛 사람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려 하십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압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막1:23-24)
23 Just then a man with an evil spirit came into the synagogue and screamed, 24 “What do you want with us, Jesus of Nazareth? Are you here to destroy us? I know who you are—you are God's holy messenger!”
23. 그 때에 회당에 악한 귀신 들린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가 큰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23 Just then a man with an evil spirit came into the synagogue and screamed,
*무속
제사 드리는 곰을 본 적이 있습니까?
율동하면서 찬양하는 사자?
또 식기도 하는 호랑이를 본 적이 있습니까?
그런데 인간은 다릅니다.
탈북자들은 공산 사회에서 종교를 접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탈북하는 위기의 순간에 해를 향해 혹은 달을 향해 하늘의 온 신들을 향해 기도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무당을 찾아간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북한에 무당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식으로 사람의 나약성을 드러냈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위기를 맞자 비로소 삶에 대해 진지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신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독재를 통해서도 사람에게 종교를 지울 수 없었던 것입니다.
종교란 사람에게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27.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으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창1:27a)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형상이 있습니다.
그 말의 뜻은 사람에게 뼈와 살과 피가 있듯이 영적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비타민이 부족하면 야맹증, 괴혈병에 걸리듯이 영적인 충족이 없으면 그 사람은 비정상이 되는 것입니다.
영적인 문제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제가 제주도 봉성에서 목회하던 때였습니다.
마을 길을 가는데 어른 한 분이 저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호통을 치는 것입니다.
“어이 목사 양반, 당신은 영력이 세니까 문제가 없지만 당신 때문에 옆집은 동티난 것 아니요!”
교회에 심기어진 큰 나무 한 그루가 옆집으로 가지를 뻗고 있었습니다.
가을이 되면 낙엽들이 옆집으로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저는 옆집을 생각해서 그 일을 한 것입니다.
집사님과 옆집으로 뻗은 가지들을 쳐냈습니다.
그 얼마 후 이웃집 아주머니가 경운기 사고를 당했습니다.
교인은 아니었지만 입원한 병원까지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 분은 그 일이 목사가 나뭇가지를 잘라서 일어난 것으로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뭇가지를 치는 통에 동티가 났다는 것입니다.
목사는 영력이 세니 문제가 안 되는데 뜬금없이 옆집이 낭패를 당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해명할 길이 없었습니다.
봉성 한길에서 벌을 서야했습니다.
그런 확신을 하는 사람에게 해명하기도 곤란했고 길거리에 서서 고스란히 욕을 얻어먹었습니다.
제주도에는 나무에도 신이 있고
뱀에게도 신이 있고
화장실에도 신이 있고.......
이사도 아무 때나 가면 안 됩니다.
물론 어떤 사람은 손이 없다나 그런 날을 잡아서 이사 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주도에서는 구정 앞뒤로 일주일을 신구간이라고 부르는데 일 년 중에 오직 그 때에만 이사를 갑니다.
그 분들의 생각이 그 때에 귀신들이 새 임지로 발령받는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서 서귀포 귀신이 제주시로 발령을 받아 떠나고
애월읍 귀신이 하도로 이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귀신 사회가 소란한 틈을 타서 얼른 이사 가야 동티가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무도 그 때 잘라야 합니다.
길을 가다 보면 동네 사람들이 저를 부릅니다.
어이 목사 저 뱀 좀 잡아줘!
그런 종교심이 삶에 빠짐없이 배어있었던 것입니다.
해안 지역일수록 그런 미신이 더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제주도 해안에는 배 타고 나갔다가 풍랑을 만나서 시체도 찾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비석들이 즐비합니다.
그들은 그 비석들을 보면서 우리의 인생에 대해 더 진지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이런 신앙의 원인이 된 것입니다.
*무신론
그런데 현대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무신론자들입니다.
우주선을 타고 사람이 달나라에도 가는 현실입니다.
로봇이 자동차를 만들고.......
그들은 자연 과학을 깊이 신뢰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만드셨다고 하면 미개인 취급을 할 것입니다.
그들에게 사람의 기원을 말하라고 하면 그들은 화학 원소 기호를 대면서 암모니아 메탄 물이 단백질을 만들었다는 것에서부터 말합니다.
그것에서 생명체가 진화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진화하는 중입니다.
그들에게 사람들의 정신세계도 물질 진화의 결과물입니다.
죄와 벌의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는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는 영특한 대학생이지만 학교를 쉬어야 했습니다.
학비를 낼 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 그는 가까이 사는 전당포 할머니를 생각했습니다.
그 할머니는 재산이 많았고 재산을 더 불리기 위해 고리대금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라스콜리니꼬프의 생각에 이 할머니는 이 사회에 전혀 무익한 사람입니다.
이 냉철한 지성인은 그 녀의 돈을 가지고 사회에 유익한 일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입니다.
이 사회에 전혀 무익한 이 할머니를 죽인 것입니다.
그 녀의 돈으로 사회에 유익한 일에 쓰기 위한 것입니다.
그 다음 그가 경험한 것입니다.
그 자신이 양심의 가책과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성적으로 볼 때 설명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자신 안에는 이성 너머의 영적 요구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적 인간관
믿는 사람들 중에는 눈을 뜨면 교회부터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새벽기도회에 가서 하나님께 물어보는 일부터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 하루를 감당하기에 자신이 부족하다고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하나님 전제를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했을 때입니다.
3. 사탄이 열둘 가운데 하나인 가룟이라는 유다에게로 들어갔다.(눅22:3)
그가 예수님을 죽이는 일이 앞장선 것은 그가 사악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 일은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기 때문에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또 그 반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3.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예수는 저주를 받아라" 하고 말할 수 없고, 또 성령으로 감동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 하고 말할 수 없습니다.(고전12:3)
예수께서 주님이시라는 그 간단한 고백도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있었던 것입니다.
죄인에서 의인으로
멸망에서 영생으로 전환점이 있었습니다.
1. 여러분도 전에는 범죄와 죄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2. 그 때에 여러분은 범죄와 죄 가운데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공중의 권세를 잡은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자식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엡2:1.2)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4.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가 넘치는 분이셔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5. 범죄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엡2:4,5)
우리는 하나님의 영에 결과물일 뿐입니다.
*윤리적 요구
우리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영을 택할 것인가?
악한 신을 택할 것인가? 그 선택만이 있을 뿐입니다.
물론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의 주님으로 선택해야만 합니다.
주님만이 우리에게 생명과 풍성함을 보장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 증거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 생명을 버리셨기 때문입니다.
10b.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얻어서 풍성함을 얻게 하려고 왔다.
11. 나는 선한 목자다.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린다.(요10:10b-11)
그리고 다른 신들을 우리는 부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모조리 악한 동기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어떤 귀신이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는 내용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8. 나보다 앞에 온 사람은 다 도둑이고 강도여서, 양들이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9.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이 문으로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들어오고 나가면서 꼴을 얻을 것이다.
10a.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파괴하려고 오는 것뿐이다.(요10:8-10a)
그들은 파괴자들일 뿐입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영은 우리 안에 거하시면서 우리에게 강력한 요구를 하시는 것입니다.
생명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생명을 해하는 사람을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오직 정의를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부정의 한 자들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요구는 명료하십니다.
사랑과 정의!
*비윤리
하지만 다른 신들에게서 윤리란 중요한 주제가 아닙니다.
이런 잡신들에게 중요한 것은 나뭇가지를 언제 자르냐는 것입니다.
동티 안 나도록!
사람들은 하나님의 요구와 이런 잡신들의 요구 차이를 잘 간과합니다.
그들은 이런 말을 잘 합니다.
종교를 가지는 것을 다 좋은 일이지.......
다 좋은 일 하라고 하지.......
천공이라는 자가 “용산에는 용이 와야 힘을 쓴다. 그냥 오면 쓸모없다. 여의주를 들고 와야 한다. 여의주는 법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용이냐? 최고의 사람이 됐을 때 용이라고 말한다”라는 말을 했답니다.
용이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까?
여의주는 정의를 이르는 것입니까?
그것은 사랑과 정의 그런 윤리적인 가치와는 전혀 무관한 것입니다.
내가 알기로 용이란 대통령 되는 일입니다.
최고의 사람이 됐을 때 용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솔직히 저는 천공인지 지공인지 이 사람이 무슨 말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소리?
존재하지도 않는 용이 무엇을 뜻하지?
여의주가 법이라는데 무슨 근거를 가지고?
비약이 너무 심하다는 것입니다.
제 가족은 모조리 봐주고는 남에게만 법을 엄히 적용하는 공정하지 못한 자가 법을 들고 용산에 간다는 건가?
갑자기 용이 튀어나오는 것은 용산의 첫 자에서 힌트를 얻은 것인가?
그 마을에 개들이 많아서 용산이 아닌 견산이라고 했으면 개 가지고 이야기를 했을까?
그래서 괴상망측한 말을 따라서 용산으로 대통령관저를 옮긴 모양입니다.
자신이 용이 된 줄 아는 모양입니다.
성경에서 용은 주로 사탄을 뜻합니다.
하지만 성경의 어디를 보아도 이따위로 씌어진 내용은 없습니다.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천공 “용산에는 용이 와야 힘을 쓴다. 그냥 오면 쓸모없다. 여의주를 들고 와야 한다. 여의주는 법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용이냐? 최고의 사람이 됐을 때 용이라고 말한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34. 그 때에 임금은 자기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사람들아, 와서, 창세 때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를 차지하여라.
35. 너희는, 내가 주렸을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 주었다' 할 것이다.(마25:34-36)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셨던 대로 어려운 사람을 도우라는 주제의 말씀은 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해하지 못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를 누릴 것입니다.
*귀신 들린 사람
하지만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셨을 때 거기에 귀신 들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귀신 들렸다는 것은 귀신이 그 사람 안에 거주했다는 것입니다.
이 귀신의 거주가 그 사람의 실존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귀신 들리면 사람들에게는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요?
코로나를 통해 보듯이 두 가지입니다.
균이 오면 유증상인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즉 앓아 누울 수 있습니다.
그렇게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귀신 들려서 찢어진 옷에 침을 흘리며 다닐 수 있는 것입니다.
그는 더러운 몰골로 귀신의 정체를 그대로 드러내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더 치명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보균은 하지만 무증상일 경우입니다.
사람 눈으로 보기에 말짱한 사람입니다.
그가 귀신에 들린 것은 사실인데 양복을 쫙 다려 입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말짱하다는 것입니다.
그 경우 그 사람이 온 동네에 병균을 다 옮기고 다닐 것입니다.
그 사람으로 인해서 그 곳은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죽였던 율법사들과 대제사장을 보십시오.
그들은 찢어진 속옷을 드러내며 침을 흘리며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IQ는 아마 평균 150은 되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탁월하게 성경을 인용했습니다.
많은 사람의 지지를 끌어냈습니다.
그들은 손에 왕자를 쓰고 공중 앞에 나타나고, 소의 껍데기를 벗겨서 제사 지낸 사람을 하나님의 택하신 사람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일을 그들의 탁월한 혀로 한 것입니다.
그들은 이런 무속인 머리에 안수하면서 본인들을 보수 신앙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듣던 사람들이 그런 줄 속아서 할렐루야 아멘을 외칠 것입니다.
탁월한 원로 목사들 그들은 귀신을 보균하고 있지만 무증상입니다.
*귀신 있는 회당
회당의 한 벽면에는 십계명의 말씀이 붙어 있었을 것입니다.
2.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3.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들을 섬기지 못한다.(출12:2,3)
그런 그 회당에 귀신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셨을 때 거기 가장 앞자리에 귀신이 한 자리 차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기이한 일입니다.
귀신들이 버젓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같이 기도하고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종말의 때에 여러분이 가장 주의할 것은 교회입니다.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는 '내가 그리스도다' 하면서, 많은 사람을 속일 것이다.(막13:6)
종말에 우리는 내가 그리스도라고 하는 교회를 의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노회장 총회장 교회를 대표한다고 으쓱하는 자들이 주로 정치꾼들입니다.
그들은 겸손하게 하나님을 봉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질 잘하고 뒷거래 잘하고 그들에게 진지한 신학은 없습니다.
원로라고 자칭하는 자들 그 사람들이 많은 사람을 속이고 있습니다.
*영적 전쟁
우리는 지금 영적 전쟁을 치르는 중입니다.
전쟁에서 간첩은 가장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그것은 적군인 주제에 아군인 척합니다.
그것이 노리는 것은 혼란입니다.
내부 혼란은 적의 탱크나 미사일보다 치명적입니다.
내부 총질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군이 적군으로 보이게 될 것입니다.
이 때에 이 영적 전쟁에서 가장 중요시 해야 하는 것은 성경입니다.
그 성경을 가지고 누가 적군인지 아군인지 구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신앙의 척도(cannon)라고 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성경적이냐의 여부입니다.
1. 목적
가장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 영적 전쟁의 목적입니다.
귀신은 가장 먼저 신앙의 목적을 혼란하게 합니다.
신앙의 목적은 사람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신앙의 목적은 세상 보장이 아닙니다.
사람 존재의 문제입니다.
귀신도 마찬가지입니다.
귀신의 목적이 주식 망하게 한다거나 회사에서 진급 못 하게 하는 일이 아닙니다.
귀신은 사람의 생명을 죽이는 일을 위해 “믿쉽니다. 세상 보장!”을 외치게 할 것입니다.
그런 귀신에 들려서 귀신이 하라는 대로 할 때 그 사람은 죽음의 강을 헤맬 것입니다.
그래서 회당에서 주님께서 하신 일은 사람에게서 귀신을 몰아내신 일이었습니다.
26. 그러자 악한 귀신은 그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서 큰 소리를 지르며 떠나갔다.(막1:26)
2. 대상
예수님께서 영적 전쟁에서 사람을 상대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이 귀신 들려서 무례하게 욕하고 시비를 걸 때 주님은 사람을 꾸중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싸움의 대상은 철저히 영이었습니다.
12. 우리의 싸움은 피와 살을 가진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와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엡6:12)
예수님은 그 영을 향해서 명령하신 것입니다.
25. 예수께서 그를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입을 다물고 이 사람에게서 나가거라" 하셨다.(막1:25)
그 말씀에 귀신들은 보따리 싸 들고 그 사람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그 때 그 사람은 말짱해졌습니다.
3.방식
우리는 어떻게 이 악한 영을 상대할 것인가?
지금도 고갑출 할머니 생각이 납니다.
머리맡에 낫을 두고 잠을 자는 것입니다.
벽에는 어느 무당에게서 얻은 호랑이 그려진 수건을 걸어둔 것입니다.
그런데 귀신이 수건에 그려진 호랑이가 무서워서 도망하겠습니까?
낫자루가 무서워서?
주님은 가르침의 방식으로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그것이 주님의 가르침을 무서워한 것입니다.
물론 이전에도 그 자리에서 율법 학자들이 그들을 가르쳤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가르치심은 탁월하셨습니다.
22. 사람들은 그의 가르치심에 놀랐다. 예수께서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다.(막1:22)
귀신을 공격하는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17. 그리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칼,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십시오.(엡6:17)
24. "나사렛 사람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려 하십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압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24 “What do you want with us, Jesus of Nazareth? Are you here to destroy us? I know who you are—you are God's holy messenger!”
*예수님
예수님께서 그 회당에 들어서신 순간 귀신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당황했습니다.
그들은 위기의식을 느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귀신에게 호통을 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은 회당의 문지방을 넘어오셨을 뿐입니다.
귀신은 예수님의 존재를 알아본 것입니다.
제가 그 자리에 들어섰더라면 귀신들이 제 이름을 부르면서 벌벌 떨었겠습니까?
그럴 리 없습니다.
버젓이 제 하던 대로 했을 것입니다.
영적이 싸움은 존재의 문제입니다.
안 되는 존재가 시늉한다고 될 문제가 아닙니다.
자신의 가족에게는 어떤 범죄행위를 해도 다 간과하면서 국민에게 공정 운운하면 그 말이 통할 리 없습니다.
비웃음을 받을 뿐입니다.
또 그런 일이 통해서도 안 됩니다.
온갖 사기질을 하고도 대통령만 되면 문제가 안 된다는 생각을 갖게 할 것입니다.
국민들이 그런 생각을 하게 되면 국가는 종말을 맞을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유다가 바벨론에게 망해야 했듯이 당장 망하는 것이 이 나라가 사는 길입니다.
마귀는 스스로 예수님과 자신의 차이를 밝혔습니다.
예수님은 거룩한 존재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you are God's holy messenger!
예수님께서는 거짓이 없으신 존재이셨습니다.
귀신은 바로 그런 존재 앞에서 소리를 지르며 떨었습니다.
신앙은 존재를 묻는 일입니다.
신앙은 기술이 아닙니다.
에베소 교회에서 바울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한 무리가 등장한 것입니다.
13. 그런데 귀신 축출가로 행세하며 떠돌아다니는 몇몇 유대 사람조차도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힘입어서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다" 하고 말하면서, 악귀 들린 사람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이용하여 귀신을 내쫓으려고 시도하였다.
14. 스게와라는 유대인 제사장의 일곱 아들도 이런 일을 하였는데,
15. 귀신이 그들에게 "나는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지만, 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요?" 하고 말하였다.(행19:13-15)
귀신은 스게와의 일곱 아들들에게 그 존재를 물은 것입니다.
“너는 바울이라는 존재가 아니다.”
과연 그가 하나님의 성령을 통해서 거듭난 존재인가?
하나님 나라는 기적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니고데모는 기적은 틀림없는 하나님 나라라고 했습니다.
주께서는 그 말을 반대하셨습니다.
주님은 거듭난 존재만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2. 이 사람이 밤에 예수께 와서 "랍비님, 우리는, 선생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임을 압니다. 하나님께서 같이하지 않으시면, 선생님께서 하시는 그런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다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요3:2,3)
거듭난 존재는 뜨는 해를 보면서 일 년에 365번 아침마다 창세기의 하나님 말씀을 듣는 법입니다.
“해야 떠라!”
관건은 존재의 거듭남입니다.
존재의 문제입니다.
*간섭
귀신들은 제 하고 싶은대로 다 해왔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미치게 해놓은 것입니다.
그런 작자가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자신들이 제재당할 것을 염려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귀신의 손아귀에서 사람을 구해 내셔야 하셨습니다.
주님은 귀신들과의 관계를 끊어내심으로 사람을 거룩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과의 관계를 끊지 않는 한 사람이 거룩해질 수 없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은 귀신도 몰아내시는 위대한 기적의 능력 때문에 위대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 사랑의 실천이 위대하신 것입니다.(막15:30-32)
또 사람들에게도 그 예수님의 십자가의 삶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에 가장 중요시 하는 하나님 나라 정신입니다.
최후의 심판 자리에서 주께서 이 십자가 정신의 실천 여부를 밝히실 것입니다.
그리고 천국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34. 그 때에 임금은 자기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사람들아, 와서, 창세 때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를 차지하여라.
35. 너희는, 내가 주렸을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 주었다' 할 것이다.(마25:34-36)
우리의 삶의 모든 장소에서 그 사람 사랑의 실천이 선입니다.
주님이 귀신들과 차이는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주님은 목숨을 버리심으로 그들과 구별되신 것입니다.
11. 나는 선한 목자다.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린다.(요10:11)
*본능
귀신을 대할 때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귀신의 주장은 그럴듯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묘하게 함정을 파두는 것입니다.
귀신은 예수님께 먼저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라고 했습니다.
그 귀신의 요구에 틀린 구석은 없습니다.
예수께서 누구신지 아는 것이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귀신은 예수님께 그럴듯한 방식을 제시한 것입니다.
돌로 떡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그의 요구를 확실하게 거부하셨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예수님이 자신의 그리스도이심을 드러내실 때 사람들은 먹을 떡만 있으면 사람은 만사 오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귀신의 악한 그 의도를 읽어내셨습니다.
또 다시 마귀는 주님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내셔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때 귀신은 이런 방식을 제시한 것입니다.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아들의 발을 붙들어서 보호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경우 그것을 본 사람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또 귀신의 의도를 읽으셨습니다.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시험하는 자체가 이미 치명적 불신 행위입니다.
주님은 귀신의 그 제안을 거부하셨습니다.
귀신의 숨겨진 의도를 읽어내지 못하면 가장 그럴듯한 이유로 하나님을 적대하게 될 것입니다.
이 귀신의 질문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Are you here to destroy us?
예수님께서는 귀신을 없애려고 오신 것이 아닙니다.
이 말에 귀신의 수작이 숨어있습니다.
종말에 귀신은 사람을 구원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시금석처럼 귀신을 더 원하는 사람의 존재를 밝히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용도가 끝나는 날에 그것들은 깊은 아비스에 빠질 것입니다.
귀신을 없애시는 때는 오직 성부께서 정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영적 영역을 무시하며 본능을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이 귀신의 말대로 감히 이 영적인 존재를 향해 끝장을 선언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8. 이와 마찬가지로, 이 사람들도 몽상에 빠져서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스러운 존재들을 모독하고 있습니다.
9. 천사장 미가엘은 모세의 시체를 놓고 악마와 다투면서 논쟁을 할 때에, 차마 모욕적인 말로 단죄하지 못하고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바란다'고만 말하였습니다.
10. 그런데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자기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욕합니다. 그들은 이성이 없는 짐승과 같이, 무엇이든지 본능으로만 알고, 바로 그 일로 멸망합니다.(유1:8-10)
그 하나님의 고유 영역을 인정하는 것이 신앙의 중요한 덕목입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것은 오직 사람에게 귀신을 쫓아내는 일입니다.
그렇게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거룩함
예수님은 그 모든 존재와 바로 이 면에서 구별되십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you are God's holy messenger!”
여러분들은 거룩한 귀신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어떤 존재도 거룩하지 못합니다.
하나님만이 거룩하십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입니다.
죄인 된 우리 역시 그 거룩에 이르도록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던 것입니다.
주님은 바로 그 일을 하신 것입니다.
죄인이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 자녀로 존재 변화됨이 바로 하나님 나라를 이르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5.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요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