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산: 상학산 (상계봉(640m),파리봉(615m))
일시: 2021년 03월 22 (월요일). 맑음,강풍
코스: 화명정수장~화산~수박릿지~상계봉~
파리봉~406봉~체육시설~화명정수장
*상학산을 일반인들은 금정산이라고 알고있다
금정산에서 풍광이 가장 좋은 곳이 어딜까.
사람마다 다른 대답을 하겟지만, 그래도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상계봉이 아닐까 한다.
돌출된 바위와 함께 기암괴석이 많고, 곳곳에
숨은 보석들이 감추어져 있어며.
또 그것들이 아름다운 나무들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상계봉을 처음 찾는 사람들은 '금정산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할 정도로 매혹적인 풍광에
넋을 빼앗기고 만다.
*화명정수장 뒷편에서 화산방향으로 올랐다가
수박릿지를 경유하여 상계봉과 파리봉을 거쳐,
화명 정수장방향으로 능선을 타고 내려올 계획.
오늘의 들머리 08:01
북부산 전력사무소에서 위로 조금 올라간다
출발후 2분쯤 뒤에 만나는 갈림길.
우측의 직진길로 쭈욱 올라간다
역시 봄이다
등로 양쪽 진달래군의 영접이 시작된다
연일 따뜻한기온에 숲속은 축제가 벌어지고
바위와 진달래의 어울림도 볼만하다..
거대하고 묘한 늠이 하늘을 치고 오른다
세개의 바위과 한 점으로 합쳐지고..
난 저 밑을 통과해야 하네..
모처럼 파란 하늘에,
눈부신 아침햇살과 바위,그리고 소나무
아기자기한 바위속의 길
주변에 보기드문 측백나무도..
암릉구간이 의외로 많네요
오늘 로프를 잡을 계획은 없었는데
흐미...아마도 저것은
많은 산꾼들이 수회에 걸쳐서 임시응변으로
만들어 세웠는듯 함
신선덤을 장사바위라고도 하는데
장사가 이 바위에 앉아서 참선을 하였는데
그 엉덩이 자국이 샘이 되었다는 전설이야기
오르다가 전망좋은 곳에서 바라본 파리봉 방향
바위 틈을 직각으로 통과하는 코스
저길 지날때 혹시, 꽉~ 뀌일까하고..ㅎㅎ
모처럼 조망이 좋아 눈이 호강하네여..
중앙은 백양산 낙타봉능선
만덕동. 덕천동. 구포동. 낙동강주변들...
중앙쪽 다리는 남해고속도로 이며
낙동강 주변및 김해방향 모습들..
헛...
성호가 밀면 굴러갈듯 합니다요.
누군가 석불을 다듬다 중단했군요
언제 다시 시작할려나?
상계봉의 베틀굴...
내부를 누군가 깨끗이 청소를 했네요
베틀굴 주변의 암벽들
예전엔 이 주변에 무속인들이 끊이지 않던곳
베틀굴 암벽우측의 수박릿지 입구모습
입구가 두개인데 이곳이 오리지날
수박릿지를 올라와서 위에서 찍은모습
높은 바위 틈으로 올라오는길 : A코스
바위 좌측의 낮은 암벽을 넘어오는길 : B코스
평화로운 상계봉 정상주변 모습
그러나.....정상석은....%$#@$%
누군가 정상석위의 상학산 글자를 짓 뭉게고.
북구주민과 북구청 에서는 명패를 만들어 붙여,
상학산이 확실하다는것을 다시 주장하고 있다
센텀 시가지와 광안앞바다가 보이고
예전의 중앙쪽은 수영비행장(k1) 이었음
멋진 기암의 모습
이게 왕관 바위?
날카로운 바위끝이 모두 하늘로..
물범하고 비슷한가?
여자들이 입에 손을 넣고 사진을 찍네
대포바위..
저 위에 올라탄 모습을사진 찍어면 멋지겟죠..
제1망루: 2002년 태풍 '루사'에 무너짐
가운데는 망루에 오르는 돌 계단모습
무너진 금정산성의 옆길을 따라서..
파리 란?
불교의 칠보중의 하나인 수정을 뜻한다
파리봉 우측은 기암벽들로 가득하고
기암군들 머리위로는 고단봉이
보이는 집들이 금정산성의 성안마을
파리봉 동쪽등로는 암릉구간 으로
많은 로프구간이 모두 데크계단으로 교체됨
파리봉에서 숲과 능선을 지나서.
하산지점이 다가오니 아주 편한길이 나오네요
날머리는 북부산 전력사무소 뒷편의 텃밭옆으로
조그마한 공간만 보이면 누군가가 텃밭으로 가꾸다가 추후 재산화(보상) 하고픈 心 ..11:51
*상학산 상계봉과 파리봉의 산행은
별로 높지는 않고 힘도 들지않는 산
암릉과 기암의 멋진 모습을 찾아다니는
숨박꼭질같이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며.
정상부근에는 사방의 조망이 너무 좋아
일반인 에게도 한번쯤 추천 하고픈 산 이네요.
*모처럼 맑은 날씨와 따뜻한 기온은
봄의 계절을 느낄수있는 산행이었어며
몇년만에 진달래의 영접을 받는 산행이었어니
너무 흐뭇하다고나 할까...ㅋㅋ
2021. 0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