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와 다말 창38장
마1장에는 예수님의 족보가 나오는데 특이하게도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다고 하며 다말의 이름을 족보에 기록하여 놓았다. 그 이유를 알려면 창38장을 보아야 한다.
다말은 유다의 아내가 아니고 며느리인데 유다의 아들을 낳았다. 겉만 보면 불륜관계로 오해할수 있으나 비밀은 그렇지 않다. 창38장을 보면 유다가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과 결혼하여 세 아들 엘과 오난과 셀라를 낳아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취했는데 그 이름이 다말이다.
엘이 악하여 여호와께서 죽이시고 그 아우 오난이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의 본분을 행하여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했는데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 갔을때에 형에게 아들을 얻게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이 일이 악하여 죽었다.
이에 유다가 셀라도 형들처럼 죽을까 염려하여 다말에게 친정으로 가서 셀라가 장성할때까지 기다리라한다. 그후 셀라가 장성해도 다말을 셀라의 아내로 주지 않기에 창녀로 변장하여 유다에게 다가가니 유다가 며느리 다말인줄 알지 못하고 관계를 맺으려 하자 무엇을 주고 들어 오려느냐하니 염소새끼를 주리라 하므로 그것을 줄때까지 약조물로 다말이 유다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지팡이를 달라고 한다.
이때 다말이 유다로 인해 잉태하고 석달후 드러나자 유다가 다말이 행음한줄 알고 불살라 죽이려고 할때에 다말이 유다에게 도장과 끈과 지팡이를 주며 이르기를 이 주인으로 인하여 잉태하였다고 하니 그것이 자기것인줄 알고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 아들 셀라를 다말에게 주지 아니하였기에 다말이 자기의 씨를 잉태한 것은 옳다는 것이다.
구약을 읽을 때에 감추어진 속뜻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마1장에 예수님의 족보가 나오는데 결국 족보의 실상은 예수님이요 그 이전은 그림자로서 예수님을 예표하는 것으로 다말이 유다의 씨를 받는 것은 예수님의 씨를 받는 것을 그림자로 보여준 것이다.
예수님이 유다의 자손으로 오시는데 유다가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에게서 낳은 아들들은 적합치 않기에 폐하여질 때 다말은 유다의 씨를 받으므로 믿음의 씨를 낳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유다가 다말에게 염소새끼를 준다는 것은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며 그 약조물(보증)인 도장은 인을(계7장) 끈은 진리를(엡6장14절) 지팡이는 성령의 검인 말씀을(엡6장17절) 뜻한다.
고후1장21-22절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첫댓글 아멘.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