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45: 현찰 21억 3000천만원을 마음이 더러워질까봐...
염사장! 그의 이름은 염시도(廉時道)였다.
우연히 길에서 꽁꽁 동여맨 보따리를 집에 와서 보니 현찰 덩어리였다.
현찰이라 탐을 낼 만도 하건만,
그는 그 돈을 잃어버린 사람이 얼마나 발을 동동맬 것인지 그 걱정이 되었다.
그는 자기 돈이 아닌 그 돈을 회장에게 주려고 했다
회장은 말했다.
염사장이 갖지 않은 돈을 나보고 가지라고 주는 심보는 또 뭐요?
알아서 하시오!...
그렇게 두 사람은 자기 마음이 더러워질 행동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그 돈을 잃어버린 사람을 찾아 그 돈을 돌려주었다
그는 그의 마음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의 자손들이 서울 안국동에 산다고 하는데
안국동을 중고등학교 6년을 다니면서도 몰랐다.
금강삼매경 본문}
묻습니다}
대력보살이 여쭈었다.
우리의 본래 마음은 어디 있는 것도 아니고
‘이름 지을 수 없는 이름’을 갖고 있다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이름이 없는 것’이 아니며,
또한 우리 본래 마음이 가진 뜻을 나타낼 수 없다! 라고 하여,
우리 본래 마음이 뜻이 없는 것도 아니기 하셨습니다.
그냥 그대로 우리 본래 마음의 이름과 뜻은
진실하고 <있는 마음 그대로의 상(相)> 이며
그렇게 해서 갖게 된 <있는 마음 그대로의 상>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본래 마음의 여여함>은
항상 <그 여여함> 에 머무르지도 않으며
<본래 마음의 여여함>이 또 어떤 <여여한 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그렇다고
있는 마음 그대로의 상(相)에 <여여함>이 없다고 해서
<있는 마음 그대로의 여여함>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중생의 <마음의 상>도
그 상이 그대로 < 여래의 상 > 이니
중생의 마음이라고 해서
부처와 다른 특별한 어떤 경지가 있는 것은 아니겠습니다.
저의 이해가 맞는 것인가요?
답한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중생의 마음이라고 해서
부처와 다른 실로 별다른 경계가 있는 것은 아니니라.
왜냐 하면
중생의 마음도 본래 청정하기 때문이며,
중생 마음 성품의 이치에는 더러움이 없기 때문이니라.
다만 중생의 마음이 번뇌에 물들어,
그 마음이 욕망에, 물질에 혹은 물질 아닌 반물질에 더러워져서
그 이름을 3가지 계위라 하는 것이며
三界之心(삼계지심): 욕망의 세계/ 형상의 세계/ 형상이 없는 세계 그 3계의 마음을
별다른 경계라고 이름붙인 것뿐이니라.
그러나 이 경계도 허망한 것이며,
중생들의 마음의 변화를 따라서 생긴 것이기에,
중생들도 마음에 허망함이 없어지게 되면
특별한 경계도 없는 것이니라.
============================= 1.5
염사장은 조선시대 우리 조상이다.
첫댓글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