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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이야기, 거금도 김일 선수, 소록도중앙공원
[1] 고흥10경
[2] 거금도에서 만난 김일 선수
[3] 소록도 중앙공원
[4] 소록도 한센병 역사자료
*️⃣ 2024.4.20/ 제작 이재익
▪️96/100
[1] 고흥10경(고흥군청)
▪️ 2024.4.20. 청천산악회에서 고흥 거금도 적대봉 등산을 갔으나, 우천으로 산행은 포기하고, 관광에 나섰다.
비내리는 날, 거금도(김일의 고향)에서 박치기왕 러슬러 김일 체육관을 둘러보고, 소록도 중앙공원의 싱싱한 초목들을 둘러봤다.
▪️ 여수시에 속하는 거문도 백도 갈 때 여수보다는 고흥 외나로도에서 배를 타는 게 더 가깝다.
▪️ 고흥군청의 <고흥 10경> 자료를 먼저 소개한다.
1. 팔영산 자연휴양림과 편백치유의 숲
*️⃣ 팔영산은 기암괴석8봉 비경
( 전국 100대 명산)
▪️팔영산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숲속의 집/휴양관 등)과 야영장 운영.
▪️편백치유의 숲은 웰빙․힐링, 에코 물놀이터 등 36종 109점이 조성.
팔영산 일부
여수에서 섬섬길 연육교 연도교 5개의 다리를 지나 고흥으로 나와서 벌교 방향으로 가면서 버스 속에서 찍은 것.
팔영산 일부
2. 역사의 섬 소록도
*️⃣ 청정 자연 속 슬픈 이야기
▪️ 소록도는 멀리서 보면 마치 작은 사슴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과 상처가 깃들어 있는 곳,
▪️ 오스트리아 출신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의 아름다운 봉사 이야기가 전해진다.
▪️ 15만 평 정도의 작은 섬이지만, 청정한 자연환경과 수려한 해안 절경, 울창한 송림, 역사적 기념물 등.
3. 사계절 꽃피는 쑥섬
*️⃣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풍경
▪️ 쑥섬은 사람의 손으로 가꾼 해상정원과 자연이 만든 400년 난대림이 공존하는 곳.
▪️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에 선정되었다.
▪️ 고양이가 많아 ‘고양이 섬’으로 불리기도 하며, 고양이와 주민이 공생하며 살아간다.
4. 예술의 섬 연홍도
*️⃣ 풍경 또한 예술이 되는 곳
▪️하늘과 땅 사이 모든 것이 예술이 된다.
▪️오래된 후박나무, 해안을 따라 늘어선 아기자기한 조형물, 담장 벽화 등
▪️섬 곳곳에 위치한 미술작품, 노란 등대, 좀바끝 해안에서 바라보는 노을도 기가 막힌다.
5. 금산해안경관과 거금도 생태숲
*️⃣ 대한민국 힐링심장, 금산 거금도
▪️ 소록도, 나로도와 함께 고흥을 대표하는 섬인 거금도는 해안 경관,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 2019년에는 국토부에서 선정한 ‘남해안 해안 경관도로 15선’
▪️ 국도를 따라 오천 쪽으로 달리다 보면 오른쪽으로 다도해 비경.
▪️ 해안을 따라 이어진 거금도 일주길은 바이크 투어성지.
6. 천등산 봉수대
*️⃣ 붉은 물결을 지나 만날 수 있는 봉수대
▪️ 군 주요 명산에 있는 25개 봉수 중 현재까지 형태가 남아있는 시설로서 정상의 거대한 바위 절벽과 능선.
▪️ 산기슭에 비자나무숲 금탑사.
▪️ 천등산 철쭉공원에는 4~5월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만발. 철쭉공원까지는 임도를 통해 차량 이동이 가능.
7. 나로도 우주센터와 편백숲
*️⃣ 우주로 가는 길 고흥의 종착지
▪️ 국내 유일 우주센터, 나로우주센터는 ‘우주항공 중심도시.
우주, 로켓, 인공위성의 원리를 알고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 로켓전시, 3D영상관, 4D영상관, 야외전시장 등 우주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시설.
▪️ ‘나로도편백숲’은 수령이 100년 정도 되는 약 30m의 거목들
8. 남열해안경관과 해수욕장
*️⃣ 오직 고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행운
▪️ 고운 금가루를 흩뿌려 놓은 듯한 백사장,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
높은 파도를 즐기려는 전국 각지의 서퍼들이 매년 찾아오는 남도 유일의 서핑 스팟
▪️ 매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가 열리며 특히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장소.
▪️ 우주발사전망대는 다도해의 절경과 누리호 발사 장면을 가장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
▪️ 인근에는 해안산책로인 미르마루길, 용바위, 팔영대교 등의 관광 명소.
9. 고흥만 수변노을길
*️⃣ 붉은 바다와 하늘 아래서의 힐링
▪️ 썬밸리리조트와 인접한 용동리 일원 26만㎡ 규모로 해변캠핑장, 물놀이장, 야외공연장, 미로공원, 오감 체험숲 등 시설을 갖춰 복합문화공간.
▪️ 저녁 노을이 무척 아름다운 곳, ▪️유채꽃 군락과 4km 구간의 벛꽃 터널. ▪️ 학꽁치 낚시로도 유명
10. 분청문화박물관과 운암산 녹음길
*️⃣ 싸목싸목 걸어가자 어머니 품같은 운암산으로
▪️ 국내 최대 규모의 분청사기 가마터인 사적 제519호 운대리 가마터에 자리잡았으며, 설화의 내용을 조형물로 표현한 야외 분청공원.
▪️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문학관 등.
▪️ ‘싸목싸목길’로 불리는 운암산 녹음길의 경우 분청문화박물관 관람 후 가볍게 트레킹하기 좋은 코스, 가을철 단풍이 특히 아름다운 곳.
작성 : 이재익 시인 (2014)
[2] 거금도에서 만난 김일 선수
옛날에는 섬이였지만 지금은 교량으로 도로가 연결돼 있다.
▪️ 유채꽃
조신하게 비를 맞고 있다. 차원이 다른 노란색.
▪️ 황금색 사철나무가 화려하다.
▪️ 정작 화려한 철쭉은 수줍다는 느낌
▪️ 2012년 건립
▪️ 김일은 일본으로 밀항해서 역도산을 찾아갔는데, 만나기 전에 불법체류로 체포되어 감금되었으나 역도산이 보증을 서서 풀려나고, 그의 제자가 됐다.
▪️ 박치기왕 김일 영원한 전설!
▪️ 1929 년생, 광주학생사건 일어나던 해.
▪️ 2006년 별세. 77세.
늠름한 저 동상.
2021년 건립
▪️고향 고흥군 금산면은 거금도이다.
▪️ 대전 국립 현충원 사회공헌자 묘지 안장.(2020)
조임을 당하기도 하고~
박치기로 역전하고~
▪️ 伯仲之勢일 때도 있고.
그렇지, 龍虎相搏(搏두드릴 박)
互角之勢, 難兄難弟 일세!
▪️ 얏! 당수. 이때는 분명 한 수 가르치는 것이고.
위와 같은 것. 당수
김일선수
김일선수
▪️ 1929년 탄생
▪️ 1956년 일본 밀항
▪️ 1963년 WWA 헤비급 세계챔피언
▪️ 1987년 와병
▪️ 1994년 영구 귀국
▪️ 2006년 운명, 77세
▪️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주었다.
▪️불법체류자로 1년 정도 형무소 생활하면서 역도산에게 꾸준히 편지, 그의 문하생이 되었다.
▪️친일 프레임 잘 씌우는 좌파들, 김일 영웅앞에서 어떤 표정일까?
이제 역사가 된 한일 과거사 짜꺼기 가지고 죽창 어쩌구~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정상배들은 반성해야한다.
역사는 역사로서 연구돼야 한다.
김일과 역도산
체육 훈장 청룡장 서훈.
[3] 소록도 중앙공원
모란꽃
흰모란꽃
흰철쭉
감나무 햇순
담쟁이 햇순
동백꽃
동박새
표범나비
▪️ 소록도 중앙공원 구나탑(救癩塔) ; '한센병은 낫는다' 희망을 준 탑.
▪️ 오스트리아 출신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의 아름다운 봉사 이야기가 전해진다.
상사화잎
▪️ 굽은 가지도 아름답게 보이네. 있을 곳 제자리에 있으니~
▪️ 매끄러움과 여백, 정돈의 미.
균형의 미
소박한 비석
도래솔의 다정함.
구성의 묘
신록이 춤 춘다.
▪️ 촉촉히 내리는 봄비에 감사하는 듯, 춤을 추는 듯~ 연중 가장 좋은 시기를 맞이하여.
점점홍,
꿈을 뭉쳐서 천수를 누리리.
복된 삶
마음의 평화
▪️ 큰 나무 아래 작은 구조물.
그러나 돋보이는 헌신의 생애.
▪️ 나무도 성스러운 곳에서 성자가 된다.
<홍단풍나무로 가서>
강희근
다솔사 불심은 홍단풍나무로 가서
불 붙고 있다
불심은 원래 색깔을 버리라 했는데
하필,
색깔 가운데서 제일로 짙은
잎사귀 골라 잉걸빛 타오르는 것인가
불심이 타다가 먼저 뜨거워진 것들
그 아래 석간수 웅덩이로 떨어져 내리고
불이 삭은 잎들은 아직 재가 되지 못한 채
이 잎사귀 저 잎사귀 더불어 가랑 가랑 떠다닌다
가만 있거라,
다솔사는 부처님 몸이 타서 남은
진신사리 모셔 놓은 절이라 하지 않았는가
부처도 없고 사리만 남아 적막을 치는
적멸보궁이라 하지 않았는가
아, 타고도 남는 것이라면 나도 타고 싶다
홍단풍나무로 가서
일단 단풍으로 타고 싶다
선착순 뜨거워진 것들 다 뜨거워진 다음
제일로 짙은 잎사귀 그 가운데로 타서
석간수 웅덩이로 떨어져,
내리고 싶다
▪️ 소록도 나환자 피눈물이 엉겨붙어서 붙어서 피는 꽃, 그래서 더 서로운 꽃. 오늘은 봄비 맞으며 다 씻어 버리고 만다.
▪️햇순은 왜 노란색일까?
▪️역사에도 황구첨정이라 하지 않았나.
성인 돼야 부과 되는 군포징수를 어린애, 황구에게도 부과되는 탐관오리 부패상.
▪️어쨌거나 어린 새의 입도 노랗더라.
▪️노란색은 아직도 미숙하다는 것을 알리는 자연 아닌가? 노란 리본은 그래서 싫다.
*️⃣ 소록도 박물관에 전시된 그림 화폭
▪️ 꽃은 꽃이네, 화왕 모란꽃
작약꽃
▪️ 해바라기 키다리.
키크고 유순하기로는 해바라기 같더라.
장미. 화중 미인
*️⃣ 소록도 중앙공원의 우중 싱싱한 식물들
소록도
아왜나무 신록
▪️ 단풍나무는 단풍도 아름답지만, 연초록 신록도 아름답다.
[3] 소록도 한센병 역사 자료들
▪️ 1873년 노르웨이 한센에 의해 나균 발견
[일본의 나예방정책]
일본은 1907년 법률 11호 [나예방법|을 제정하여 한센병 관리를 시작하였다.
실질적으로는 '문명일등국을 자체하던 일본의 체면을 위해 떠도는 환자들을 강제수용하는 법률이었다.
1915년에는 입소자에 대한 단종과 낙태수술이 시작되고, 1916년에는 요양소장에게 징계검속권이 부여되었다.
나아가 1931년에는군국주의하에서 모든 환자들의 절대격리를 내용으로하는 개정나예방법을 시행하였다. 이러한 일본의 한센병정책은 식민지 조선에도 그대로 도입되었다.
[조선 나예방령]
1935년 제정된 [조선나방령]은 한센병 환자의 강제 수용, 소독 기타 한센병 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였다.
이에 따라 전국의 한센병 환자에 대한 강제 수용이 시작되었다.
도지시는 한센병 환자의 직업을 규제하고
요양소 입소를 책임졌으며, 경찰서장에게는 한센병 의심자에 대한 검진, 공공장소 출입금지, 물건 소독 및 폐기 등의 권한이 부여되었다.
요양소 원장은 환자들에게 견책, 30일 이내의 근신, 7일 이내 주부식의 1/2감식, 30일 이내 감금을 시킬 수 있었고,상황이 중대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총독의 인가를 얻어 60일까지 감금을 연장할 수 있었다
▪️ 악명높은 스오 원장에 대하여 27세 청년 이춘상이 의거를 일으켜 원장을 살해했다. 1942년 6월 20일 사건이다.
이춘상 역시 사형에 처해졌다.
조선 성종때 열녀 박지지
소록도의 소리
▪️ 1945년 8월 20일 사건 발생. 해방정국의 혼란기였네.
▪️ 병원 운영권과 식량 의약품 등 확보를 위한 분쟁 발생.
▪️ 소록도 갱생원 직원과 고흥 치안대에 의해 원생 84인 학살된 사건,
▪️ 애한의 추모비, 2002년 건립
▪️ 좌측 자녀들, 우측 부모들.
▪️ 아이들은 보육소에 거주시키며, 자녀 부모 서로 따로 격리시키고, 한달에 한번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 전염될까 우려하여 상당한 거리를 두고 멀리서 얼굴을 확인할 뿐이다.
▪️ 부모자식 얼싸 안아 볼 날은 언제일까? 가족의 슬픔, 비애이다.
▪️ 독살 ; 독(돌) + 살 (화살) -> 돌무더기를 쌓아서 울타리를 만들어 썰물 때 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서 고기를 잡는 어로 형태
▪️ 1947년에 소록도에 6,254명이 살았다. 24개의 독살이 있었다.
▪️ 각자 그릇에 곡식을 넣고 큰 솥에 넣어 공동취사, 연료 아낀다.
▪️ 개우밥, 각각의 4인분 취향에 따라 음식이 다르다.
▪️유준(1916~2015) 박사, 한센병 전문가. 환자 치료와 정착사업에 헌신함.
🟫 소록도 해변
▪️ 섬의 모양이 작은 사슴 같다고 소록도.
소록도 해변
소록도 해변
▪️소록도 해변, 날씨가 비오는 날은 '이런날은 흑백사진이 좋다' 하네.
소록도 해변
소록도 해변
소록도 해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