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간의 본질이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가?
왜냐하면, 윤회 속에서 태어난 모든 것은 무지에 기인하여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지의 영향을 받는 한 우리는 행복에 다가갈 수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은, 곧 무지로 인해서 태어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건이 반품되었다는 것은 무언가 제품에 하자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듯...
태어남 자체도 이미 문제가 내포되어 있다는 것이죠... 그것이... 바로 무지.... 무명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무지로 인해서 인간은 필연적으로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죠...
티베트의 고승의 표현을 빌리자면...
"사람들은 행복을 바라건만 슬픔을 따라다닌다, 슬픔을 피하려 하건만, 오히려 슬픔 속으로 뛰어든다..."
왜 그럴까요?...
분명히 우리의 생각으로는 그것이 행복이라고 여기고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속적으로 추구하는 행복은 슬픔과 동의어입니다... 공덕천은 흑암녀를 떠날 수 없듯이....
세속적인 행복은 흑암녀와 마찬가지로 슬픔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무지에 따른 선택이며 , 업보입니다...
세속적인 행복이 슬픔과, 또는 괴로움과 관련이 없다고 보는 전도몽상 때문입니다...
이러한 무지가 바뀌지 않는 한, 인간은 또 다음생에 태어나서 끊임없이 윤회하게 되는 것입니다...
윤회의 원인은 바로 무지, 무명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 이미 고통을 내포하고 있기에...인간의 본질이 고통스러울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