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세의 정복이라는 것은 상대적으로 쉬웠다 (이웃 부족들끼리의 약탈과 싸움이 그칠날 없었고, 인근의 소식을 알수 없었다. 낯선 무리가 자신들의 적을 학살하면 자신들에게 곧 닥칠일이란 것도 모르고 좋아했다. 합류할 것을 강요하면 가저 감사할 따름. 이런 식으로 무리가 점점 커지고 개별 무리들은 그런 큰 무리를 감당할수 없었다.)
* 카를로스 대제의 조상이 메로빙거 왕조의 사령관으로 아랍인들로부터 프랑크 왕국을 지켜낸 카룰로스 마르텔이었다. (카롤루스 대제의 아버지 피핀은 연설이나 써주는 재상에 머물고 싶지 않아 메로빙거 출신의 왕을 폐위시키고 프랑크왕국의 새로운 지배자가 되었다. 당시 프랑크 왕국은 지금의 독일 서부와 프랑스 동부를 포괄하는 나라였다)
* 로마시대와 마찬가지로 당시에는 아직 독일 민족이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 그저 각자 다른 방언을 쓰고 다른 풍습과 관습을 지녔으며 그리스의 도리아인과 이오니아인처럼 서로 싫어했던 부족이 살고 있었다)
* 독일에 있던 이런 부족단위의 공국은 바이에른 공국, 슈바벤 공국, 알레만 공국이 있었고 그중 가장 막강한 부족은 프랑크족이었다. 다른 부족은 프랑크족을 위해 종군할 의무가 있었다 (전쟁이 나면 프랑크족의 편이 되어 싸워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