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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卦 明夷卦(명이괘, ䷣ ☷☲ 地火明夷卦지화명이괘)10. 爻辭효사-上爻상효, 小象소상
* '적반하장' 푸틴, 마크롱에 ”우크라 전쟁범죄 막아야”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056566632325640&mediaCodeNo=257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 |
10. 爻辭효사-上爻상효
p.79 【經文】 =====
上六不明晦初登于天後入于地
上六, 不明, 晦, 初登于天, 後入于地.
上六은 不明하여 晦니 初登于天하고 後入于地로다
上六상육은 밝지 못하여 어두우니, 처음에는 하늘에 오르고, 뒤에는 땅으로 들어간다.
中國大全
p.79 【傳】 =====
上居卦之終爲明夷之主又爲明夷之極上至高之地明在至高本當遠照明旣夷傷故不明而反昏晦也本居於高明當及遠初登于天也乃夷傷其明而昏暗後入于地也上明夷之終又坤陰之終明傷之極者也
上居卦之終, 爲明夷之主, 又爲明夷之極. 上, 至高之地, 明在至高, 本當遠照, 明旣夷傷, 故不明而反昏晦也. 本居於高, 明當及遠, 初登于天也, 乃夷傷其明而昏暗, 後入于地也. 上, 明夷之終, 又坤陰之終, 明傷之極者也.
上居卦之終하여 爲明夷[一作夷明]之主요 又爲明夷之極이라 上은 至高之地니 明在至高면 本當遠照어늘 明旣夷傷이라 故不明而反昏晦也라 本居於高하여 明當及遠은 初登于天也요 乃夷傷其明而昏暗은 後入于地也라 上은 明夷之終이요 又坤陰之終이니 明傷之極者也라
上爻상효는 卦괘의 끝에 있고 明夷명이의 主人주인이 되며 또 明夷명이의 至極지극함이 된다. 上爻상효는 至極지극히 높은 곳이고 밝음은 至極지극히 높은 곳에 있으니, 本來본래는 마땅히 멀리 비춰야 하는데 밝음이 이미 損傷손상을 當당하였기 때문에 밝지 못하고 도리어 어둡게 된다. 本來본래 높은 곳에 있어서 밝음이 마땅히 멀리까지 미침은 “처음에는 하늘에 오른다”는 뜻에 該當해당하고, 밝음이 損傷손상되어 어둡게 됨은 “뒤에는 땅으로 들어간다”는 뜻에 該當해당한다. 上爻상효는 明夷명이의 끝이고 또 坤卦곤괘(䷁) 陰음의 끝이 되니, 밝음을 損傷손상시킴이 至極지극한 者자이다.
p.80 【本義】 =====
以陰居坤之極不明其德以至於晦始則處高位以傷人之明終必至於自傷而墜厥命故其象如此而占亦在其中矣
以陰居坤之極, 不明其德, 以至於晦. 始則處高位, 以傷人之明, 終必至於自傷而墜厥命, 故其象如此, 而占亦在其中矣.
以陰居坤之極하니 不明其德하여 以至於晦라 始則處高位하여 以傷人之明하고 終必至於自傷而墜厥命이라 故其象如此요 而占亦在其中矣라
陰음으로 坤卦곤괘(䷁)의 끝에 있어서 그 德덕을 밝히지 못하여 어둠에 이르게 된다. 처음에는 높은 地位지위에 있어서 남의 밝음을 損傷손상시켰고, 끝내는 스스로를 損傷손상시켜서 그 목숨을 失墜실추함에 이르기 때문에 그 象상이 이와 같고 占점 또한 그 가운데 들어 있다.
p.80 【小註】 =====
朱子曰明夷未是說暗之主只是說明而被傷者乃君子也上六方是說暗君
朱子曰, 明夷未是說暗之主, 只是說明而被傷者, 乃君子也, 上六方是說暗君.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明夷卦명이괘(䷣)에서는 아직까지 어두운 主人주인에 對대해서 말하지 않았고, 但只단지 밝지만 損傷손상을 입었다고만 말했는데, 이것은 君子군자에 該當해당하며, 上六상육에 와서야 비로소 어두운 임금을 말하였다.”
○ 王氏湘卿曰前五爻言明夷猶有明可夷也上居明夷之極无明可夷直不明而晦矣
○ 王氏湘卿曰, 前五爻言明夷, 猶有明可夷也. 上居明夷之極, 无明可夷, 直不明而晦矣.
王湘卿왕상경이 말하였다. “앞의 다섯 爻효에서는 明夷명이에 對대해서 말했는데 如前여전히 損傷손상을 시킬 밝음이 있었다. 上爻상효는 明夷卦명이괘(䷣)의 끝에 있어서 損傷손상시킬 밝음 自體자체가 없고, 但只단지 밝지 못하고 어둡다.”
○ 雲峰胡氏曰下三爻以明夷爲句首四則明夷之辭在句中上六不曰明夷而曰不明晦蓋惟上六不明而晦所以五爻之明皆爲所夷矣始則居高位而傷人之明終則必至於自傷而墜厥命爻設爲此象以爲後世人主之大戒人之明未必傷也卒乃自傷而遂隕絶厥命則亦何益之有哉? 如紂者亦可鍳矣
○ 雲峰胡氏曰, 下三爻以明夷爲句首, 四則明夷之辭在句中, 上六不曰明夷, 而曰不明晦. 蓋惟上六不明而晦, 所以五爻之明, 皆爲所夷矣. 始則居高位, 而傷人之明, 終則必至於自傷, 而墜厥命. 爻設爲此象, 以爲後世人主之大戒. 人之明未必傷也, 卒乃自傷, 而遂隕絶厥命, 則亦何益之有哉? 如紂者, 亦可鍳矣.
雲峰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下卦하괘 세 爻효에서는 明夷명이를 첫 句文구문으로 記錄기록했고, 四爻사효에서는 明夷명이에 對대한 말을 句文구문 中間중간에 記錄기록했으며, 上六상육에서는 明夷명이를 言及언급하지 않고 “밝지 못하여 어둡다”고 했다. 上六상육만이 밝지 못해서 어두운 것은 다섯 爻효의 밝음이 두 損傷손상을 當당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높은 地位지위에 있어서 남의 밝음을 損傷손상시켰고, 끝에는 반드시 스스로를 損傷손상하는데 이르러 목숨을 잃게 된다. 爻辭효사에서 이러한 象상을 나타내어 後世후세의 임금이 지켜야 할 큰 警戒경계로 삼았다. 남의 밝음을 반드시 損傷손상시키지 않더라도, 끝내 스스로 損傷손상을 입혀 끝내 목숨을 잃게 된다면 또한 어떤 보탬이 있겠는가? 紂王주왕과 같은 者자를 또한 거울로 삼아야 한다.”
○ 雙湖胡氏曰下五爻皆設明夷是有明而見傷者也上一爻說不明晦是實晦而不明者也以卦言則傷離之明者在坤坤爲晦以爻言則傷下五爻之明者在上上獨爲晦各有不同也五上爲天有登天之象坤地至上方成又有入地之象嘗觀朱子贊易曰理定旣實事來尙虛用應始有體該本无此文王周公爲垂世立敎而作易豈欲故以明夷一卦紀商周之事哉? 卦爻自有此象則繫此辭自後世觀之非特箕子一爻紂君臣當時事體无一不與明夷卦爻相似耳若謂先因此事而後爲此辭則六十四卦只載六十四事文王周公之志荒矣
○ 雙湖胡氏曰, 下五爻皆設明夷, 是有明而見傷者也. 上一爻說不明晦, 是實晦而不明者也. 以卦言, 則傷離之明者在坤, 坤爲晦. 以爻言, 則傷下五爻之明者在上, 上獨爲晦, 各有不同也. 五上爲天, 有登天之象. 坤地至上方成, 又有入地之象. 嘗觀朱子贊易曰, 理定旣實, 事來尙虛, 用應始有, 體該本无, 此文王周公爲垂世立敎而作易, 豈欲故以明夷一卦紀商周之事哉? 卦爻自有此象, 則繫此辭, 自後世觀之, 非特箕子一爻, 紂君臣當時事體无一不與明夷卦爻相似耳. 若謂先因此事而後爲此辭, 則六十四卦只載六十四事, 文王周公之志荒矣.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아래의 다섯 爻효에서는 모두 明夷명이라고 하였는데 밝지만 損傷손상을 當당한 者자이다. 上爻상효에서는 “밝지 못하여 어둡다”고 했는데 實際실제로 어두워서 밝지 못한 者자이다. 卦괘로써 말한다면 離卦리괘(䷝)의 밝음을 損傷손상시키는 것은 坤卦곤괘(䷁)에 있으니 坤卦곤괘(䷁)는 어둠이 된다. 爻효로써 말한다면 아래 다섯 爻효의 밝음을 損傷손상시키는 것은 上爻상효에 있으니 上爻상효만 惟獨유독 어둠이 되어 各各각각 다른 점이 있게 된다. 五爻오효와 上爻상효는 하늘이 되어 하늘에 오르는 象상이 있다. 坤卦곤괘(䷁)인 땅이 위에 이르면 完成완성이 되지만 또 땅으로 들어가는 象상이 있다. 일찍이 朱子주자가 「贊易찬역」을 살펴보니 “理致이치는 定정해져서 이미 實실하지만 일이 到來도래함은 오히려 비고, 쓰임은 應응함에 따라 비로소 있게 되지만 몸-體체는 모두 包含포함하되 本來본래는 없다”고 하였으니, 이것은 文王문왕‧周公주공이 世上세상에 傳전해주기 爲위해 가르침을 세우고 易역을 지은 理由이유인데, 어찌 일부러 明夷명이라는 하나의 卦괘를 通통해서 殷(은, 商상)나라와 周주나라의 일을 記錄기록했겠는가? 卦괘와 爻효는 그 自體자체로 이러한 象상이 있으니 이러한 말을 했던 것인데, 後世후세에 基準기준을 두고 살펴보면 箕子기자에 該當해당하는 한 爻효뿐만 아니라 紂王주왕 時代시대의 임금과 臣下신하가 當時당시에 處처했던 道理도리 中중 하나라도 明夷명이의 卦괘 및 爻효와 類似유사하지 않은 것이 없을 따름이다. 萬若만약 앞서 이러한 일이 있었고 以後이후에 이러한 말을 했다면, 六十四個육십사개의 卦괘는 但只단지 六十四個육십사개의 事案사안만 收錄수록한 것이므로, 文王문왕과 周公주공의 뜻이 虛妄허망해진다.”
*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위력 여전...수요 감소 우려에 국제 원유가 내려 https://www.socialvalue.kr/news/view/1065554147837148 |
▲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주유소 |
韓國大全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上六, 明旣夷盡, 爻本最高, 故曰登于天, 爲坤所掩, 故曰後入于地. 卦與晉相綜, 在晉之時, 則日在地上, 爲登天. |
上六상육은 밝음이 이미 다 이지러진 것이나 爻효가 本來본래 가장 높은 자리이기 때문에 “하늘에 오른다”고 하였고, 坤卦곤괘(䷁)에게 가려지기 때문에 “뒤에는 땅으로 들어간다”고 하였다. 卦괘가 晉卦진괘(䷢)와 위아래가 서로 바뀐 卦괘이니, 晉진의 때는 해가 땅 위에 있어서 하늘로 올라감이 된다. |
綜爲明夷, 則日在地下, 爲入地也. 小象照四國, 以晉之時義也. 失則者, 失其則, 而爲明夷之極之意也. |
위아래가 바뀐 明夷卦명이괘(䷣)가 되면 해가 땅 아래에 있어서 땅으로 들어감이 된다. 「小象傳소상전」에서 “四方사방의 나라에 비춘다”는 晉진의 때와 뜻이다. “法則법칙을 잃음”은 그 法則법칙을 잃어서 明夷명이의 끝이 된다는 뜻이다. |
蓋初爻似伯夷, 二爻似文王, 三爻似武王, 四爻似微子, 五爻似箕子, 上六似紂, 而上六又似後世之玄宗耶. |
初爻초효는 伯夷백이, 二爻이효는 文王문왕, 三爻삼효는 武王무왕, 四爻사효는 微子미자, 五爻오효는 箕子기자, 上爻상효는 紂王주왕과 비슷하고, 上六상육은 또 後世후세 唐당나라의 玄宗현종과 비슷한 것 같다. |
【권거(權榘) 「독역쇄의(讀易瑣義)•역중기의(易中記疑)•역괘취상(易卦取象)」】 |
諸卦五皆君位, 獨明夷以上六爲君位者, 明夷是亂極之時, 天命已絶, |
모든 卦괘는 五爻오효가 모두 임금의 자리인데 明夷卦명이괘(䷣)에서만 上六상육이 임금의 자리인 것은 明夷명이가 混亂혼란이 至極지극한 때로 天命천명이 이미 끊기고, |
人心已離, 名雖爲君, 已失君位, 乃獨夫而但居上者, 故可去暗除害. |
人心인심이 이미 떠나서 이름이 비록 임금이지만 이미 임금의 地位지위를 잃어 이에 普通보통 사람으로 위에 있는 者자이기 때문에 어둠과 害해로움을 除去제거할 수 있다. |
然以下伐上, 出於不得已, 而三又離體, 而以剛居剛, 故又以不可疾貞戒之. |
그러나 아래가 위를 征伐정벌하는 것은 不得已부득이함에서 나오는 것으로 三爻삼효가 離卦리괘(䷝)의 몸-體체이고 굳센 陽양으로 굳센 陽양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急급히 곧게 해서는 안 된다”로써 警戒경계하였다. |
如湯之進伊尹, 猶望其改過, 武王以爲不可而還, 及其不悛而伐之, 是不可疾貞之義. |
湯탕임금이 伊尹이윤을 登用등용하여 그가 잘못을 고치기를 바랬고, 武王무왕이 征伐정벌해서는 안 된다고 여겨 돌아왔는데 그가 고치지 않음에 이르러 征伐정벌하였으니, “急급히 곧게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
雖貞疾之君猶在五, 而三乃欲取其大首, 非逆乎. 此爻之義, 尤當細玩也. |
곧음을 急급히 하는 임금이 五爻오효에 있고, 三爻삼효는 그 큰 머리를 取취하고자 하니, 거스리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 爻효의 뜻은 仔細자세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
六五以箕子係之者, 明君位之不在於五, 而五之中正, 又非明夷之主也. |
六五육오에 箕子기자를 붙인 것은 임금의 자리가 五爻오효에 있지 않고 五爻오효의 中正중정이 또 明夷명이의 主人주인이 아님을 밝힌 것이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王氏曰, 處明夷之極, 是至晦者也, 本其初也. 在乎光照, 轉至於晦, 遂入于地. |
王氏왕씨가 말하였다. “明夷명이의 끝에 處처하여 至極지극히 어두운 것이니, 그 처음에 根本근본한 것이다. 빛이 비추는 곳에 있다가 돌아서 어둠에 이르고 마침내 땅으로 들어간다.” |
○ 誠齋楊氏曰, 紂之嗣位, 聞見甚敏, 才力過人, 其初豋于天, 照四國之時乎. 及其昏棄, 失德而爲獨夫, 後入于地, 而失則之時也. |
誠齋楊氏성재양씨가 말하였다. “紂王주왕이 天子천자의 자리를 繼承계승하여 見聞견문이 매우 聰明총명하고 재주와 힘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서 처음에서 하늘에 올라갔으니, 四方사방의 나라에 비추는 때이었을 것이다. 그가 昏迷혼미함에 버리는데 미치어서 德덕을 잃고 普通보통 사람이 되어 뒤에 땅으로 들어갔으니, 法則법칙을 잃은 때이다.” |
○ 案, 上六已出於地外, 而謂之入地. 蓋以坤陰之終, 明傷之極, 而自墜厥命, 有如深入北方陰柔之地, 昏暗不明也. |
내가 살펴보았다. 上六상육은 이미 땅 밖으로 나왔으므로 땅으로 들어간다고 하였다. 陰음인 坤곤의 끝이며, 至極지극하게 밝음이 損傷손상되어 스스로 그 天命천명을 墜落추락시켜 北方북방의 부드러운 陰음의 땅으로 깊이 들어가니, 어두워 밝지 않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上六, 以坤乘離, 明入地中, 故不明而晦. 初則處高位, 而爲明夷之主, |
上六상육은 坤卦곤괘(䷁)가 離卦리괘(䷝)를 타고 밝음이 땅속으로 들어가므로 “밝지 못하여 어둡다”고 하였다. 처음에는 높은 자리에 處처하여 明夷명이의 主人주인이 되었지만, |
終則傷其明, 而爲明夷之象. 詩云, 靡不有初, 鮮克有終, 此之謂也. |
끝에는 그 밝음을 損傷손상시켜 明夷명이의 象상이 되었다. 『詩經시경‧大雅대아』에 “처음이 있지 않음이 없지만 끝이 있기는 드물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을 말한 것이다. |
○ 不明, 明之見傷也. 晦, 坤之本象也. 以爻則上居天位, 以卦則坤爲地, 故曰登于天, 入于地. |
“밝지 못함”은 밝음이 損傷손상 當당한 것이다. ‘어둠’은 坤卦곤괘(䷁)의 本來본래 象상이다. 爻효로 보면 上爻상효는 하늘 자리에 있고, 卦괘로 보면 坤卦곤괘(䷁)는 땅이 되므로 “하늘에 오르고 땅에 들어간다”고 하였다. |
始則居高位, 以傷人之明, 終則至於自傷, 而墜厥命, 所以失則也. 此爻之義, 與復上六相似. |
처음은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다른 사람의 밝음을 損傷손상시키고, 끝에는 스스로 損傷손상됨에 이르러 그 天命천명을 墜落추락시키니, 法則법칙을 잃은 것이다. 이 爻효의 뜻은 復卦복괘(䷗) 上六상육과 비슷하다. |
不明晦, 卽迷復之凶也. 初登于天, 後入于地, 卽以國君凶也. 失則, 亦反君道也. |
“밝지 못하여 어두움”은 돌아옴에 昏迷혼미하여 凶흉한 것이고, “처음에는 하늘에 오르고, 뒤에는 땅에 들어간다”는 나라를 다스리면 임금이 凶흉한 것이고, ‘法則법칙을 잃음’은 임금의 道도를 違反위반한 것[주 41]이다. |
41) 『周易주역‧復卦복괘』:上六, 迷復, 凶, 有災眚, 用行師, 終有大敗, 以其國君凶, 至于十年, 不克征. 象曰, 迷復之凶, 反君道也. |
【박제가(朴齊家) 『주역(周易)』】 |
此亦總一卦之象, 而斷之于此, 不必專屬此一爻看. 大抵此卦位應, 不可拘常. |
이것은 또한 한 卦괘의 象상을 總括총괄하여 여기에서 斷定단정하였으니, 굳이 이 한 爻효에만 屬속하는 것으로 볼 必要필요는 없다. 이 卦괘의 자리와 呼應호응은 一般的일반적인 境遇경우에 拘礙구애될 수 없다. |
【서유신(徐有臣)『역의의언(易義擬言)』】 |
晉變爲明夷, 故曰不明晦初登于天後入于地, 朝夕之象也. 稱不明, 以著其始之光明也. |
晉卦진괘(䷢)가 變변하여 明夷卦명이괘(䷣)가 되므로 “밝지 못하여 어두우니, 처음에는 하늘에 오르고, 뒤에는 땅으로 들어간다”고 하였으니, 아침과 저녁의 象상이다. “밝지 못하다”고 한 것은 처음에 빛남을 드러낸 것이다. |
稱初登, 以著其始之在天上也. 若是本來晦也, 本來在地中也, 則豈曰明夷云乎哉. |
“처음 오른다”고 하여 처음 하늘 위에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萬若만약 本來본래 어두우면 本來본래 땅속에 있는 것이니, 어찌 “明夷명이”라고 했겠는가? |
上六, 但言明夷之極, 而自爲桀紂之象也. 上六상육은 明夷명이의 끝이라고 하였으니, 저절로 桀王걸왕과 紂王주왕의 象상이 된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處上害與, 故有不明晦之象. 登天, 處高位之喩也. 入地, 墜大命之喩也. |
위에 處처하여 함께 하는 이를 害해치므로 밝지 못하고 어두운 象상이 있다. ‘하늘에 오름’은 높은 자리에 處처함을 譬喩비유한 것이다. ‘땅에 들어감’은 큰 命명을 墜落추락시킴에 譬喩비유한 것이다. |
〈問, 不明晦以下. 曰, 上六恃其彊盛, 而以害其下者, 不明而有晦也. |
〈물었다. “밝지 못하여 어둡다는 以下이하에 對대하여 묻습니다.” 答답하였다. ““上六상육은 自身자신의 彊盛강성함을 믿고 그 아래 사람들을 害해치는 者자니, 밝지 못하고 어둠이 있습니다. |
故初則登天而後則入地也. 失爲上之則, 故終爲九三之所獲也.〉 |
그러므로 처음에는 하늘에 올랐다가 뒤에는 땅에 들어갑니다. 위가 되는 法則법칙을 잃었기 때문에 끝에 九三구삼에게 잡히는 身世신세가 됩니다.”〉 |
【이항로(李恒老) 「주역전의동이석의(周易傳義同異釋義)」】 |
〔傳〕本居於高, 明當及遠, 初登于天也, 乃夷傷其明而昏暗, 後入于地也. |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本來본래 높은 곳에 있어서 밝음이 멀리까지 미침은 ‘처음에는 하늘에 오른다’는 뜻에 該當해당하고 밝음이 損傷손상되어 어둡게 됨은 ‘뒤에는 땅으로 들어간다’는 뜻에 該當해당한다.” |
〔本義〕始則處高位, 以傷人之明, 終必至於自傷而墜厥命. |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처음에는 높은 地位지위에 있어서 남의 밝음을 損傷손상시키고, 끝내는 스스로를 損傷손상시켜서 그 목숨을 失墜실추함에 이른다.” |
按, 上六索性, 昏闇之爻也. 初登後入, 皆以夷傷其明言之. |
내가 살펴보았다. 上六상육의 平素평소 性質성질이 매우 어두운 爻효이다. 처음에는 오르고 뒤에는 들어가니, 모두 그 밝음을 損傷손상시키는 것으로써 말한 것이다. |
【김기례(金箕灃)『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居暗極爲夷主, 傷人之明, 故曰不明晦. |
至極지극히 어두운데 있어서 明夷명이의 主人주인이 되고 남의 밝음을 損傷손상시키기 때문에 “밝지 못하여 어둡다”고 하였다. |
○ 上爲天, 爻爲夷主, 則下瞻者, 初謂之天. 以高明之位, 宜照四方, 而反傷其明, 昏若明入地. 地指坤體. |
위는 하늘이 되고 爻효는 明夷명이의 主人주인이 되니, 아래에서 보는 者자가 처음에는 하늘이라고 하였다. 높고 밝은 자리에서 四方사방을 비추어야 하는데 도리어 그 밝음을 損傷손상시켜서 어둡기가 밝음이 땅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땅은 坤卦곤괘(䷁)의 몸-體체를 가리킨다. |
贊曰, 不食避紂, 伯夷之淸. 南狩獲醜, 武王之兵. 肺腑出門, 微子則兄. 晦明內難, 箕子之貞. |
讚美찬미하여 말한다. “먹지 않고 紂王주왕을 避피한 것은 伯夷백이의 맑음이네. 南남쪽으로 사냥하여 魁首괴수를 잡음은 武王무왕의 勇敢용감함이네. 가까운 親戚친척으로 大門대문을 나온 것은 微子미자가 兄형을 本본받음이네. 밝음을 감추고 안으로 어려워 한 것은 箕子기자의 곧음이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明夷之賁䷕, 文餙也. 日之隱山而未見也. |
明夷卦명이괘(䷣)가 賁卦비괘(䷕)로 바뀌었으니, 文彩문채로 꾸밈이다. 해가 山산으로 숨어 보이지 않는 것이다. |
上六以柔居柔, 而處明夷之極, 不能葆光, 晦明以安其身, 而托于暗君, 欲行其志. |
上六상육이 부드러운 陰음으로써 부드러운 陰음의 자리에 있으면서 明夷명이의 끝에 處처하여 빛을 保全보전할 수 없어 밝음을 감추어 그 몸을 便安편안하게 하고 어두운 임금에게 依託의탁하여 그 뜻을 行행하고자 한다. |
應於九三, 如日之因于水月, 而有光映, 僅得賁之附餙小明, 而終無光耀之發掦, 故曰不明晦, 言不明而晦也. |
九三구삼에게 呼應호응함이 마치 해가 물에 비친 달로 因인하여 그림자가 있는 것과 같아서 賁卦비괘(䷕)가 조금 밝음을 꾸미는 것은 겨우 얻을 수 있으나 끝내 빛이 드러남은 없으므로 “밝지 못하여 어둡다”고 하였으니, 밝지 못하여 어두음을 말한다. |
初若有得, 而終以無成, 故曰初登于天, 後入于地. 登天, 言位高也. 入地, 言止於順從, 而無能爲也. |
처음에는 얻은 것이 있는 것 같지만 끝내 이루는 것이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하늘에 오르고, 뒤에는 땅에 들어간다”고 하였다. ‘하늘에 오름’은 地位지위가 높다는 말이다. ‘땅에 들어감’은 順從순종함에 그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말이다. |
艮爲登, 對訟有乾巽, 依附昬君, 而求施其明, 其瑣已甚, 所謂枉尋直尺者也, 祗自辱焉, 何功之能成哉. |
艮卦간괘(䷳)가 오름이 되고, 陰陽음양이 바뀐 訟卦송괘(䷅)에 乾卦건괘(䷀)와 巽卦손괘(䷸)가 있으니, 어두운 임금에게 期待기대고 붙어서 그 밝음을 施行시행하기를 求구하는데 그 자잘함이 매우 甚심하니, 여덟 자(尋심)를 굽혀 한 자(尺척)를 펴려는 者자이니, 自身자신이 侮辱모욕될 뿐인데 어찌 功공이 이루어지겠는가? |
象曰初登于天照四國也後入于地失則也 |
象상에 이르기를 ‘처음에는 하늘에 오른다’ 함은 나라의 四方사방 諸侯國제후국을 비추는 것이다. ‘後후에 땅에 들어간다’함은 法度법도를 잃었음이다. |
- 尋찾을 심: https://hanja.dict.naver.com/#/entry/ccko/926f883eab914232a7a0c57306ccc9ee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上六陰柔居明夷之極, 乃昏暗之主, 其德不明而晦. 方其初也, 尊爲天子, 用威而暴虐, 以傷人之明. |
上六상육은 부드러운 陰음으로 明夷명이의 끝에 있으니, 어두운 主人주인으로 그 德덕이 밝지 못하고 어둡다. 그 처음에는 높이 天子천자가 되지만 威嚴위엄을 써서 暴虐포학하게 하여 다른 사람의 밝음을 損傷손상시킨다. |
及其終也, 自傷其明, 而覆墜厥命, 故有初登天, 後入地之象. 雖不言占, 其凶可知矣. |
끝에 이르러서는 스스로 그 밝음을 損傷손상시켜 그 天命천명을 墜落추락시키기 때문에 처음에는 하늘에 오르고, 뒤에는 땅에 들어가는 象상이 있다. 占점을 말하지 않았지만 그 凶흉함을 알 수 있다. |
○ 天取天位, 地取於坤也. 하늘은 하늘의 자리에서 取취하였고, 땅은 坤卦곤괘(䷁)에서 取취하였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暗極傷明, 入地之遠也. 初登于天, 離照四方, 後入于地, 坤體四昏. |
至極지극히 어두워 밝음을 損傷손상시키니, 땅에 들어감이 멀다. “처음에는 하늘에 오르다”는 離卦리괘(䷝)가 四方사방에 비추는 것이고, “뒤에는 땅으로 들어간다”는 坤卦곤괘(䷁)의 몸-體체인 四爻사효가 어둡다는 것이다. |
【이용구(李容九) 「역주해선(易註解選)」】 |
○ 上六, 以商周之事論, 則上一爻極暗, 爲紂之昏棄, 五近晦爲箕子之囚奴, |
上六상육은 商상나라와 周주나라의 일로 論논하면, 上爻상효는 至極지극한 어둠으로 紂王주왕이 어두워 祭祀제사를 버림이 되고, 五爻오효는 어둠에 가까워 箕子기자가 갇혀서 奴隷노예가 된 것이며, |
四與上同體, 避暗取明, 爲微子之遯去, 三與上以明克暗, 爲武王伐紂, |
四爻사효는 上爻상효와 같은 몸-體체로 어둠을 避피하여 밝음을 取취하는 것으로 微子미자가 避피하여 떠나감이 되고, 三爻삼효는 上爻상효와 밝음으로써 어둠을 이기니 武王무왕이 紂王주왕을 征伐정벌함이 되며, |
二在大臣之位, 藏明於暗, 爲文王之羑里, 初去暗超遠, 見傷卽避, 其伯夷太公, 居海濱之事. |
二爻이효는 大臣대신의 자리에 있으면서 어둠에 밝음을 감추는 것이니 文王문왕이 羑里유리에 갇힌 것이 되고, 初爻초효는 어둠에서 매우 멀지만 傷상함을 보고 避피하니 伯夷백이와 太公태공이 바닷가에서 산 일에 該當해당한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虞曰, 離滅坤下, 故不明晦. 晉時在上麗乾, 故登于天, 照四國. 今反在下, 故後入于地, 失則. |
虞飜우번이 말하였다. “離卦리괘(䷝)가 坤卦곤괘(䷁) 아래에서 없어지기 때문에 “밝지 못하여 어둡다”고 하였다. 晉진의 때에 위에서 乾卦건괘(䷀)에 붙었기 때문에 하늘에 올라 四方사방의 나라에 비춘다. 只今지금 도리어 아래에 있기 때문에 뒤에는 땅으로 들어가서 法則법칙을 잃는다.” |
* 코로나 사망자로 오판... 상하이 양로원 노인, 산채로 화장 당할 뻔 |
중국 상하이시 푸퉈(普陀)구 신창정(新長征) 양로원에서 산 노인을 코로나로 숨졌다며 장례식으로 이송하려던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장례식장 직원(왼쪽)이 시신 가방을 덮으려는 양로원 직원을 말리고 있다. |
10. 爻辭효사-上爻상효, 小象소상
p.81 【經文】 =====
象曰初登于天照四國也後入于地失則也
象曰, 初登于天, 照四國也, 後入于地, 失則也.
象曰 初登于天은 照四國也요 後入于地는 失則也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처음에는 하늘에 오름”은 四方사방의 나라에 비춘 것이며, “뒤에는 땅으로 들어감”은 法則법칙을 잃은 것이다.”
中國大全
p.81 【傳】 =====
初登于天居高而明則當照及四方也乃被傷而昏暗是後入于地失明之道也失則失其道也
初登于天, 居高而明, 則當照及四方也, 乃被傷而昏暗, 是後入于地, 失明之道也. 失則, 失其道也.
初登于天은 居高而明이면 則當照及四方也어늘 乃被傷而昏暗하니 是後入于地니 失明之道也라 失則은 失其道也라
“처음에는 하늘에 오른다”는 말은 높은 자리에 있어서 밝음이니, 마땅히 그 비춤이 四方사방에 미치게 되며 끝내 損傷손상을 當당하여 어둡게 되니, 이것은 “뒤에는 땅으로 들어간다”는 뜻이며, 밝음의 道도를 잃은 것이다. ‘失則실칙’은 그 道도를 잃었다는 뜻이다.
P.82 【本義】 =====
照四國以位言
照四國, 以位言.
照四國은 以位言이라
“四方사방의 나라에 비춘다”는 말은 자리로써 한 말이다.
P.82 【小註】 =====
建安丘氏曰明夷六二受人之傷者以其順則故卒能自全其明而免禍上六傷人之明者以其失則故至於自墜厥命而喪邦則者君道之正也其可失乎
建安丘氏曰, 明夷六二受人之傷者, 以其順則, 故卒能自全其明而免禍. 上六傷人之明者, 以其失則, 故至於自墜厥命而喪邦. 則者, 君道之正也, 其可失乎?
建安丘氏건안구씨가 말하였다. “明夷卦명이괘(䷣)의 六二육이는 남에게서 傷處상처를 받는 者자인데, 法則법칙에 順應순응하였기 때문에 끝내 스스로 밝음을 온전히 지켜서 禍화를 謀免모면할 수 있었다. 上六상육은 남의 밝음을 損傷손상시키는 者자인데, 法則법칙을 잃었기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失墜실추시켜서 나라를 잃는 地境지경에 이르른다. 法則법칙은 임금이 지켜야 하는 올바른 道도인데 잃을 수 있겠는가?”
○ 雲峰胡氏曰離之照四國以德言此之照四國以位言爾則者不可踰之理失則所以爲紂順則所以爲文王
○ 雲峰胡氏曰, 離之照四國, 以德言, 此之照四國, 以位言爾. 則者, 不可踰之理, 失則, 所以爲紂, 順則, 所以爲文王.
雲峰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離卦리괘(䷝)에서 “四方사방의 나라에 비춘다”는 말은 德덕으로써 한 말이며, 이곳에서 “四方사방의 나라에 비춘다”는 말은 자리로써 한 말일 뿐이다. 法則법칙은 뛰어넘을 수 없는 理致이치이니, 法則법칙을 잃어버리면 紂王주왕처럼 되며 法則법칙을 따르면 文王문왕처럼 된다.”
○ 進齋徐氏曰下三爻離體明也上三爻坤體暗也上六暗極所以爲明夷之主也故不言明夷下五爻皆所以處明夷之道而有遠近淺深之殊者也故皆言明夷初明雖傷去上最遠垂翼而已二則傷股而害已深矣以其在下居中去上猶遠有可拯之道也三則與上爲正應可以南狩而獲其大首矣四入坤晦之門庭其暗尙淺有可去之道五則廹近于難義不可去亦惟艱貞自晦其明而已此紂之時聖賢所處之道不同有如此
○ 進齋徐氏曰, 下三爻離體明也. 上三爻坤體暗也. 上六暗極, 所以爲明夷之主也, 故不言明夷. 下五爻, 皆所以處明夷之道, 而有遠近淺深之殊者也, 故皆言明夷. 初明雖傷, 去上最遠, 垂翼而已. 二則傷股而害已深矣, 以其在下居中, 去上猶遠, 有可拯之道也. 三則與上爲正應, 可以南狩而獲其大首矣. 四入坤晦之門庭, 其暗尙淺, 有可去之道. 五則廹近于難, 義不可去, 亦惟艱貞自晦其明而已. 此紂之時, 聖賢所處之道, 不同有如此.
進齋徐氏진재서씨가 말하였다. “下卦하괘의 세 爻효는 離卦리괘(䷝)의 몸-體체에 該當해당하여 밝다. 上卦상괘의 세 爻효는 坤卦곤괘(䷁)의 몸-體체에 該當해당하여 어둡다. 上六상육은 어둠이 至極지극하여 明夷명이의 主人주인이 된다. 그러므로 明夷명이를 言及언급하지 않았다. 아래의 다섯 爻효는 모두 明夷명이에 對處대처하는 方法방법이지만 거리와 깊이의 差異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모두 明夷명이를 言及언급했다. 初爻초효의 밝음은 비록 損傷손상 當당하지만 上爻상효와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서 날개를 늘어뜨릴 따름이다. 二爻이효는 다리에 傷處상처를 입어 被害피해가 이미 깊어졌지만, 下卦하괘의 가운데에 位置위치하고 上爻상효와의 거리도 如前여전히 멀기 때문에 救援구원을 받을 수 있는 道도가 있다. 三爻삼효는 上爻상효와 正應정응이 되니, 南남쪽으로 사냥하여 큰 머리를 捕獲포획할 수 있다. 四爻사효는 坤卦곤괘(䷁)의 어둠에 該當해당하는 大門대문의 뜰로 들어갔으니 어둠이 如前여전히 얕아서 떠날 수 있는 道도가 있다. 五爻오효는 어려움에 急迫급박하여 義理上의리상 떠날 수 없지만, 또 어려움 속에서도 곧게 지켜서 스스로 그 밝음을 감출 따름이다. 이것이 紂王주왕의 때에 聖賢성현들의 對處대처가 이처럼 달랐던 理由이유이다.”
○ 建安丘氏曰明夷以二體言則離明爲坤暗所傷以六爻言則上一爻爲暗君自五而下皆爲所傷所以下五爻皆曰明夷此受傷者也上一爻曰不明晦而獨不言明夷此傷人之明者也今以商周之事槪論則上一爻極暗爲紂之昏棄五近晦爲箕子之囚奴四與上同體避暗就明爲微子之遯去三與上應以明尅時爲武王之伐紂二在大臣之位藏明於暗爲文王之羑里初去暗稍遠見傷卽避其伯夷太公居海濱之事乎明夷六爻之義於此可見矣
○ 建安丘氏曰, 明夷以二體言, 則離明爲坤暗所傷. 以六爻言, 則上一爻爲暗君, 自五而下皆爲所傷. 所以下五爻皆曰明夷, 此受傷者也. 上一爻曰不明晦, 而獨不言明夷, 此傷人之明者也. 今以商周之事槪論, 則上一爻極暗, 爲紂之昏棄, 五近晦, 爲箕子之囚奴, 四與上同體, 避暗就明, 爲微子之遯去, 三與上應, 以明尅時, 爲武王之伐紂, 二在大臣之位, 藏明於暗, 爲文王之羑里, 初去暗稍遠, 見傷卽避, 其伯夷太公居海濱之事乎. 明夷六爻之義, 於此可見矣.
建安丘氏건안구씨가 말하였다. “明夷卦명이괘(䷣)는 두 卦괘의 몸-體체로 말한다면, 離卦리괘(䷝)의 밝음이 坤卦곤괘(䷁)의 어둠에게 損傷손상을 當당한다. 여섯 爻효로 말을 한다면, 上爻상효 하나가 어두운 임금이 되고, 五爻오효로부터 그 아래는 모두 損傷손상을 當당하게 된다. 아래의 다섯 爻효에서 모두 ‘明夷명이’라고 하였으니 이는 損傷손상을 當당하는 者자이다. 맨 위의 한 爻효에서 “밝지 못하여 어둡다”고 말하고 惟獨유독 明夷명이에 對대해서 言及언급하지 않았으니 이 爻효가 남의 밝음을 損傷손상시키는 者자이기 때문이다. 이제 殷(은, 商상)나라와 周주나라의 逸話일화로 論議논의를 해본다면, 맨 위 한 爻효는 至極지극히 어두우니 紂王주왕이 나라를 잃음이 되고, 五爻오효는 어둠에 가까우니 箕子기자가 갇히고 奴隷노예가 되었던 일이 되며, 四爻사효는 上爻상효와 몸을 같이 하나 어둠을 避피해서 밝음으로 나아갔으니 微子미자가 避피해서 떠난 일에 該當해당하고, 三爻삼효는 上爻상효와 呼應호응을 하여 밝음이 때를 이기기 때문에 武王무왕이 紂王주왕을 征伐정벌한 일이 되며, 二爻이효는 大臣대신의 자리에 있고 어둠 속에서 밝음을 감추고 있으니 文王문왕이 羑里유리에 갇혔던 일이 되며, 初爻초효는 어둠에서 조금 멀어 損傷손상을 當당하면 곧바로 避피하니 伯夷백이와 太公태공이 海邊해변에 머물렀던 일에 該當해당할 것이다. 明夷卦명이괘(䷣) 여섯 爻효의 뜻은 이러한 逸話일화에서 確認확인할 수 있다.”
* 빌 게이츠 “코로나, 치명적 변이 위험‥최악의 상황 안 왔을 가능성 5% 넘어”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65068_35680.html |
韓國大全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本義 〈 案, 此本在照四國也下.〉 『本義본의』 〈내가 살펴보았다. 이것은 本來본래 ‘照四國也조사국야’ 아래에 있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照四國, 以位言, 失則, 以德言. 失則, 則初之照四國, 終必爲幽國也. |
‘四方사방의 나라에 비춤’은 地位지위로 말한 것이고, ‘法則법칙을 잃음’은 德덕으로 말한 것이다. 法則법칙을 잃으면 처음에는 四方사방의 나라에 비추다가 끝에는 반드시 나라를 어둡게 할 것이다. |
六二內明而外順, 故曰順以則也. 上六傷明而反晦, 故曰失則也. 商周之事, 可見於此. |
六二육이가 안은 밝고 밖은 柔順유순하므로 “順순하여 法度법도에 맞다”고 하였다. 上六상육은 밝음을 損傷손상시켜 도리어 어두워지므로 “法則법칙을 잃었다”고 하였다. 商상나라와 周주나라의 일을 여기에서 볼 수 있다. |
明夷一卦, 自初至五, 皆君子之處明夷者, 故一无悔咎之辭, 而上爲傷明之主, 故曰失則, 所謂明夷誅也, 專在此爻. |
明夷卦명이괘(䷣)는 初爻초효에서 五爻오효까지 모두 君子군자가 明夷명이의 때에 對處대처하는 것으므로 後悔후회나 허물과 같은 말이 全전혀 없고, 上爻상효는 밝음을 損傷손상시키는 主人주인이므로 “法則법칙을 잃었다”고 하였으니, 明夷명이를 罰벌주어야 하는 것은 이 爻효에만 있다. |
【서유신(徐有臣)『역의의언(易義擬言)』】 |
照四國, 是其則也, 失則者, 自失之也. ‘四方사방의 나라에 비춤’은 그 法則법칙이고, ‘法則법칙을 잃음’은 스스로 잃은 것이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問, 照四國. 曰, 上六處高, 而以臨其下, 故謂之照四國也. |
물었다. “四方사방의 나라에 비춘다에 對대하여 묻습니다.” 答답하였다. ““上六상육은 높은데 處처하여 그 아래에 臨임하기 때문에 “四方사방의 나라에 비춘다”고 하였습니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初雖有位, 終乃自傷, 是爲失君之則. 與六二之順則, 相反也. |
처음에는 地位지위가 있지만 끝에는 스스로 損傷손상시키니, 임금의 法則법칙을 잃은 것이다. 六二육이의 順순하고 法度법도에 맞음과는 相反상반된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바이두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http://waks.aks.ac.kr/rsh/?rshID=AKS-2012-EAZ-2101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하경%2436.명이괘(明夷卦䷣)%3a편명%24明夷卦%3a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https://hm.cyberseodang.or.kr/ |
- 성균관대학교 :::::한국경학자료시스템.:::::[PDF] 32卦 雷風恒卦뇌풍항괘(䷟) http://koco.skku.edu/upimgfile/1C_G_7_131_bm.pdf - 성균관대학교 :::::한국경학자료시스템.:::::[PDF] 35卦 火地晉卦화지진괘(䷢) http://koco.skku.edu/upimgfile/1C_G_7_134_bm.pdf - 성균관대학교 :::::한국경학자료시스템.:::::[PDF] 36卦 地火明夷卦지화명이괘(䷣) http://koco.skku.edu/upimgfile/1C_G_7_135_bm.pdf |
- 2022.05.03.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 2022.05.03. NAVER 뉴스 https://news.naver.com/main/main.naver?mode=LSD&mid=shm&sid1=104 |
- Google 세계뉴스 https://news.google.com/topics/CAAqJggKIiBDQkFTRWdvSUwyMHZNRGx1YlY4U0FtdHZHZ0pMVWlnQVAB?hl=ko&gl=KR&ceid=KR%3Ako |
* [World Now] 밭 갈다가 지뢰 '쾅'‥러시아가 키운 식량위기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65189_35680.html |
우크라이나 키이우 농경지에서 지뢰를 찾고 있는 지뢰 제거 전문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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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러 요구 천연가스 결제 방식 따르면 제재 위반”…회원국 반발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1041365.html |
가스관 모형과 러시아 루블화가 함께 놓여 있는 사진. 러시아는 유럽연합(EU) 국가들에 자국 은행을 통해 천연가스 구매 대금을 루블로 결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
*****(2022.05.03.)
이상으로 36卦 明夷卦(명이괘, ䷣ ☷☲ 地火明夷卦지화명이괘)를 마치고, |
다음에는 37卦 家人卦(가인괘, ䷤ ☴☲ 風火家人卦풍화가인괘)를 올립니다. |
첫댓글 영월 김삿갓면!
지도로 보는 영월 김삿갓면!
건강!
가족!
행복!
@이상숙 Good Morning!
기분 좋은 날~
* 초롱꽃(Campanula punctata):
꽃말은 인도, 침묵, 성실, 정의, 감사, 확실 등이며,
따뜻한 사랑으로 변하지 않는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해 있다.
꽃 운세: 인내심이 강한 당신은 어떤 일이든 끝까지 최선을 다합니다
- 지인분 제자(안영철 과장)의 멋진 근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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