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푸르름이 짙어지는 6월,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전통 축제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옛 선조들의 신명 나는 농경 문화와 따뜻한 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충북 증평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입니다. 넓은 들판에 울려 퍼지는 전통 가락과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가득해 남녀노소 모두가 산뜻하게 즐기기 좋은 행사입니다.
2026 증평장뜰들노래축제 기본 정보
■ 축제 기간 : 2026.06.13 (토) ~ 2026.06.14 (일) / 2일간
■ 개최 장소 :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둔덕길 89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
■ 이용 요금 : 무료 (일부 체험 프로그램별 별도 유료 이용)
■ 행사 주관 : 증평장뜰두레농요보존회, 증평군
■ 안내 전화 : 043-835-4134
놓치면 안 되는 핵심 프로그램
이번 축제의 가장 핵심이자 하이라이트는 단연 장뜰두레농요 시연입니다. 증평군 무형문화유산 제12호로 지정된 장뜰두레농요는 모내기부터 김매기, 보리타작, 신명 나는 대동놀이까지의 농경 과정을 생생하게 재연하는 퍼포먼스입니다.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아이들에게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전통 농경을 직접 눈으로 담을 수 있는 최고의 볼거리입니다.
더불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줄타기와 사자춤 같은 전통연희, 그리고 남녀노소 함께 어깨춤을 추게 만드는 국악관현악 공연과 플래시몹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버블쇼나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도 함께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직접 몸으로 즐기는 전통 체험 행사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이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농경 및 천렵 체험: 지게지기, 홀태체험, 도리깨질 같은 전통 농기구 사용은 물론, 시원한 물속에서 직접 고기를 낚아보는 물고기 잡기 체험이 인기가 높습니다.
단오 맞이 전통 체험: 창포물에 머리감기, 단오 부채 만들기, 떡메치기 활동을 통해 옛 선조들의 여름 나기 풍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도자기 및 민화 공방: 달항아리 만들기, 민화 부채 채색 등 나만의 기념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아기자기한 문화 체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차 정보 및 대중교통 이용 팁
축제가 열리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내부에 마련된 기본 주차장은 주말 동안 이른 아침부터 만차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해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진입로 초입과 인근 공터에 조성되는 임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천천히 걸어 들어오시는 것이 진출입 정체를 피하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대중교통 및 버스 이용 안내
주차 스트레스 없이 산뜻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증평역(기차)이나 증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한 뒤,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증평-남하(박물관행) 노선인 111번, 112번, 115번 외곽 버스에 탑승하시면 됩니다. 버스를 타고 약 15분에서 20분 정도 이동하여 '민속체험박물관' 정류장에서 내리면 행사장 정문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배차 간격이 다소 길 수 있으므로 기차나 시외버스 시간에 맞춰 미리 시내버스 시간표를 확인하거나 역 앞에서 택시(약 10분 소요, 요금 약 7,000원 선)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방문 시 준비물 및 주의사항
준비할 것: 야외 평지와 들판을 걷는 동선이 많으므로 편안한 운동화와 햇볕을 가려줄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특히 물고기 잡기 체험이나 야외 활동에 참여할 아이들과 함께라면 여벌 옷과 수건을 미리 챙겨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한여름 직전의 초여름 날씨인 만큼 수분 섭취를 자주 해주셔야 합니다. 구역마다 쓰레기 배출 구역이 지정되어 있으니 깨끗한 행사장 유지를 위해 기본 에티켓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둘러보기 좋은 주변 볼거리 및 먹거리
축제장인 박물관을 둘러본 후, 울창한 숲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좌구산 자연휴양림이나 시원하게 펼쳐진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산책하며 연인과 데이트 코스를 이어가기 좋습니다.
증평에 오셨다면 몸보신에 좋은 홍삼포크(인삼돼지고기) 구이나 담백하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순대국밥을 꼭 드셔보세요.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이 모두 엄지를 치켜세우는 대표 먹거리입니다.
만약 1박 2일 일정을 계획 중이시라면 숲속의 쾌적함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좌구산 휴양림 내 숙박시설이나, 증평읍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깔끔하고 접근성 좋은 비즈니스 호텔 및 모텔 시설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옛 정취가 가득한 소리 부자 증평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푸르고 건강한 초여름의 추억을 가득 쌓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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