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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나는 한 커다란 청색 보석에 매료 되었는데
그것은 마치 그 안에 해와 구름들을 담고 있는것 처럼 보였다.
내가 그것에 손을 대자 생명나무 열매를 먹었을 때와 같은 바로 그 느낌들이 내 온몸을 휩쓸었다.
나는 힘과, 신비한 통찰력과 그리고 모든 사람들과 모든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넘쳐 오르는 것을 느꼈다.
나는 주님의 영광을 보기 시작했다. 내가 그 보석을 오래 만지고 있을수록 그 영광은 그만큼 커졌다.
나는 손을 그 보석으로부터 떼고 싶지 않았으나, 그 영광이 너무나도 강렬해서 결국 뒤로 물러서야했다.
그때 나의 눈길이 다시 아름다운 초록색의 보석에 멈추어졌다.
"저것은 안에 무엇을 지니고 있지?"
나는 가까이 서있던 천사에게 물었다.
"이 모든 보석들은 구원의 보석들입니다. 당신은 이제 하늘의 영역에 들어와 있으므로
그 보석은 생명의 회복입니다." 그가 계속해서 말했다.
내가 그 초록 보석을 만지자, 지구가 화려하고 영롱한 색채들로 보이기 시작했다.
그 색채들은 그 보석 위에 내가 손을 대고 있을수록 더욱 선명해졌고 내가 보는 모든 것에 대한
나의 사랑 또한 자라나갔다.
그때 나는 내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단계에 있는 모든 생명체들간의 조화를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창조 안에 있는 주님의 영광을 보기 시작했다.
그것은 자꾸 커지기 시작하여, 그 엄청난 영광의 광채에 또 다시 나는 물러서야만 했다.
....(중략)
나는 그 문으로부터 돌아서서 뒤로 재빨리 물러섰다.
그 문 가까이에는 아름다운 빨간보석이 있었다.
나는 더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 보석위에 양손을 올려놓았다.
순식간에 나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고 계시는 주님을 보고 있었다.
내가 목격한 주님의 고뇌는 이제 막 보았던 그 문보다 훨씬 더 끔찍하였다.
너무나 큰 충격으로 나는 그 보석에서 급히 손을 떼고 기진하여 바닥에 쓰러졌다.
나는 파란보석이나 초록색 보석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랬다.
그러나 우선 기력과 방향 감각을 다시 모아야했다.
천사들이 재빨리 내 주위를 둘러싸고 나를 돌보았다.
나는 마실 것을 받아 마시고 나서야 정신이 들었다.
얼마 되지 않아 나는 일어설 수 있을 만큰 기분이 나아졌고 다시 다른 보석들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 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주님의 기도하고 계신 모습이 자꾸만 아른거려 결국 나는 다시 걸음을 멈추어야했다.
"아까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내가 물었다.
"당신이 그 보석들을 만졌을때 우리도 당신이 보던 것을 조금 볼 수 있었고
당신이 느낀 것도 조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천사가 말했다.
"우리는 이 모든 보석들이 굉장한 보물들이며 그 안에 들어있는 계시들이 값으로 계산 할 수 없는
가치있는 것들임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십자가 형벌을 앞두신 주님의 고뇌를 잠시 목격하였고
그분이 그 끔찍한 밤에 느끼셨던 것을 잠시 느꼈습니다. 어떻게 우리 주님께서 그와 같이 고통을 당하실 수 있는지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분께서 그토록 끔찍한 값을 치르신 사람들을 우리가 섬기는 것이 얼마나 큰 영광인지를 깨닫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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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빨간 보석으로 돌아가야해.
나는 이제 그 빨간 보석이 방안에서 가장 위대한 보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그 보물을 내 마음에 간직하게 될때까지는 그냥 갈 수가 없어."
내가 빨간 보석에서 보낸 시간은 지금까지 경험했던 것중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었다.
여러 번 나는 더 오래 참지 못하고 손을 떼어야만 했다. 몇번이나 나는 파란 보석이나 초록 보석으로 다시 가서 내 영혼을 새롭게 한 후 되돌아 와야 했다.
그때마다 다시 빨간 보석으로 되돌아가기는 더욱 어려웠으나 주님께 대한 나의 사랑과 감사가 내가 지금까지 배웠거나 경험한 어떤 것보다도 이를 통해서 더 많이 자라나고 있었다.
드디어, 하나님의 임재가 십자가 위의 예수님으로부터 떠났을 때, 나는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나는 포기했다. 어느정도 나와 같이 체험을 하고 있었던 천사들도 나와 전적으로 같은 의견이라는 것을 나는 알 수 있었다.
그 보석을 다시 만져 보겠다는 의지력이 내 안에서 더 이상 없어졌다.
나는 파란 보석으로도 되돌아 가고 싶지 않았다.
나는 그저 바닥에 사지를 뻗고 누웠다. 나는 주님이 겪으셨던 것을 생각하며 울고 있었다.
나는 또한, 그분의 제자들처럼 나도 그분을 버렸기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나는 그분이 나를 가장 필요로 했을때 그분을 배반했기 때문이었다.
여러날이 지난 것 같은 후에 나는 눈을 떴다.
또 다른 독수리가 내 곁에 서 있었다.
그 앞에는 파랑,초록,그리고 빨간색의 세가지 보석들이 있었다.
"이것들을 드십시오."
그가 말했다. 내가 그것들을 먹자 나의 온 몸은 생기를 되찾고 큰 기쁨과 상쾌함이 나의 영혼을 뒤덮었다.
내가 일어섰을때, 그 세가지 보석이 내 칼의 손잡이와 나의 양쪽 어깨에 새겨진 것이 눈에 들어왔다.
"이것들은 이제 영원히 당신 것입니다." 독수리가 말했다.
"그것들은 당신에게서 빼앗을 자가 없고 당신 또한 그것들을 잃어버릴 수 없습니다."
....(중략)
" 이 문으로 들어가시면 당신은 다른 어떤 문보다 빨리 산 정상으로 되돌아가시게 될것입니다.
그것은 두려움을 줍니다. 왜냐하면 창세에서 가장 큰 두려움이 바로 이 문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이생이나 내생에서 알 수 있는 가장 큰 지혜도 이 문을 통하여 얻어집니다.
그렇지만 극소수만 그것을 통과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문은 왜 이렇게 어둡습니까?" 내가 물었다.
"이곳에 있는 문들의 빛은 각기 그들이 표방하는 진리에 대해서 교회가 현재 주고 있는 관심의 정도를
반사시키고 있습니다.
이 문이 표방하는 진리는 이 시대에서 관심이 가장 소홀한 것들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가장 중요한 진리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권위는 오직 이 문을 들어가려고 하는 자들에게만 맡겨질 것입니다.
당신이 이 보좌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뵈옵게 될때에야 당신도 비로소 그 분과 함께 그 위에 앉을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진리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면 이 문이 이렇게 어둡고 무시무시하지 않게 된다는 말입니까?"
내가 물었다.
"그 말이 옳습니다. 만일 사람들이 그 문이 계시하는 영광을 안다면 그것은 가장 빛나는 문 중 하나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여전히 통과하기 어려운 문입니다.
나는 당신이 이제 곧 필요로 할테니 돌아가서 당신을 격려하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어떤 것보다 더 큰 영광과 공포를 함께 보시게 될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지금 어려운 길을 선택하였으므로 나중에는 훨씬 더 쉬워진다는 것을 아십시오.
당신이 이 어려운 진리를 기꺼이 지금 대면하고자 하므로, 나중에 손해를 입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분의 자비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분의 위엄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만일 당신이 두가지를 다 품지 않으면 당신은 언제나 기만에 빠지거나 그분의 위대한 은혜에서
떨어져 나갈 위험에 처하시게 됩니다."
"나는 만일 빨간 보석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내가 이곳에 결코 오려고 하지 않았으리라는 것을 압니다."
-릭 조이너의 저서 '빛과 어두움의 영적전쟁'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