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주변 산길 돌기(545m)
1.산행구간 :평산마을-지산마을-반야암-극락암-자장암-내석고개-545m-통도사-평산마을
2.산행일자 : 2013. 05.25(토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동서와 처제, 그리고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9:10)
◎ 평산마을 주차장(09:55)
◎ 지산마을(10:10)
◎ 산길 오거리(10:25)
◎ 반야암 능선 갈림길(10:50~11:00)
◎ 반야암(11:10~11:20)
◎ 극락암(11:35)
◎ 자장암(12:30)
◎ 자장천 삼거리/구조목양산6-1-가(12:45)
◎ 자장천 계곡(12:50~13:10)
◎ 석계리 고개/임도 삼거리(13:34)
◎ 식사((13:35~15:25)
◎ 545m/늪재봉(15:40)
◎ 백운암 고개(16:10)
◎ x380m(16:20)
◎ 통도사-극락암 고개(16:45)
◎ 안양암 고개(16:51)
◎ 전망대(16:59)
◎ 통도사5층석탑(17:05)
◎ 통도사(17:15)
◎ 평산마을(17:40)
◎ 기장칠암(18:50)
6. 산행기
어제 저녁부터 처제들과 산에 가자는 아내의 이야기에 어디로 갈까라는 생각이지만 좀처름 결론을 내리지 못합니다.
근데 진짜 어디로 가지...
삼겹살 구워 먹으로 가지는 이야기인데..
날씨도 덥고 해서 계곡으로 가는게 바람직할텐데
해서 잠정적으로 호박소위쪽 삼양교에서 출발 가지산 둘러서 용수골로 하산하면서 식사하고 오면 괜찮겠다는 생각입니다.
클릭하면 원본을 볼수 있습니다.
◎ 울산 출발(09:10)
09시 아파트 앞에는 벌써 도착해있네요
평소에 늦게 도착하는데 근래들어 성적이 아주 좋습니다.
어디로 갈건지 물어보는 처제에게 반문을 해봅니다.
어디로 가지.......
이런 저럼 이야기중에 차는 출발하고..
◎ 평산마을 주차장(09:55)
그리고 지난주 모임에 나가다 주차장 쇠사슬에 걸려 넘어져 팔목다친 이야기가 나오고 그리고 어제 주사를 맞았는데 통증이 덜하다는 동서의 이야기에 산행지가 바뀝니다.
그래 오늘은 통도사 주변 산길이나 다녀오지며 목적지를 평산마을회건앞으로 합니다.
솔밭길 다녀오자니 모두들 좋다고 하네요
산엘 간다고 마음먹고 왔으며 그래도 땀이나 흘려고 내려와야지만 하는데 그져 산을 타지 않겠다니 그러면 뭐하러 산엘 가자며 핀잔을 합니다.
이렂 너절 이야기끝에 평산 마을 회관앞에 주차를 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출발합니다.
지산마을 주차장
산길 오거리
반야암을 내려서면서
반야암 돌탑
반야암 출렁다리
◎ 반야암(11:10~11:20)
아스팔트인 포장도로를 따라 자산마을 까지 올라섭니다.
주차장은 아직 여유가 있네요
10시가 넘었는데 말입니다.
곧장 농로길인 길따라 반야암쪽으로 가려다 휴일의 남의 눈길도 있고 해서 영축산 가는방향으로 올라섭니다.
싱그러운 솔내음이 코끝을 자극 합니다.
잠시후 산길 오거리에 올라서는데요
영축산으로 향하는 산님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우리는 이곳에서 임도같은 넓은 길, 즉 왼쪽으로 올라섭니다.
편안한길...
이곳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고 또 뒤따라 올라오는게 보입니다.
그렇게 길은 계곡을 두번 지나고 반야암 능선 갈림길에서 왼쪽 반야암으로 내려섭니다.
부드러운 산길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자라는 산길...
참 좋습니다.
모두들 잘왔다는 이야기도 하면서...
가급적 천천히 천천이 걸어 보기로 하면서...
반야암 앞 계곡입니다.
흔들다리가 출렁거리고...
블교신자인 동서는 대웅보전에 가고..
그리고 우리는 쉼터에 앉아 여유를 부려봅니다.
커피도 한잔 하고..
반야암 전경
소나무길...............
극락암 연못.....
◎ 극락암(11:35)
그리고 다시 올라서는 산길은 극락암입니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자라는 산길...
직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소나무...
이런 소나무를 키우려면 몇 십년이나 키워야 할터인데...
잠시후 극락암에 올라섭니다.
통도사 암자중 가장 많이 찾는다는 극락암...
오늘도 누군가의 49제을 한다는 스님의 소리와 함께 불경소리가 울려 나옵니다.
다시 내려섭니다.
극락암 전경
소나무길.............
자장암 입구
◎ 자장암(12:30)
소나무길인 포장도로 따라....
잠시후 반야암 들어 가는길 못가 오른쪽 길따라 들어 섭니다.
이어지는 길은 간이용 다리가 있는 계곡도 지나고 들어서는데 공터가 있습니다.
옛날에 있었던 집터인듯한 공터....
주젼에 온통 부지깽이 나물입니다.
두,세잎씩 채취를 하는데도 금방 두봉지 가득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산길...
희미하지만 서축암 뒷쪽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잠시후 포장도로와 만나서 금수암 아래 자장암으로 올라갑니다.
원통문과 금와보살로 유명한 자장암....
그렇게 둘러 봅니다.
자장암
자장암 금와보살
자장천
◎ 석계리 고개/임도 삼거리(13:34)
다시 내려서서 지장천 계곡길 따라 올라섭니다.
조용한 길....
아따금 스님들의 산책길로 사진에 오르내리는 길...
지장천 상류에 올라섭니다.
뭐 이곳에서 식사를 해도 무방하겠지만 그래도 삼겹살이라 ....
냬석고개의 임도까지 올라가서 먹기로 하고 약간의 간식으로 달래고 출벌합니다.
완만하게 이어지던 길은 급기야 급경사에 오르막이 한참이나 이어집니다.
뒷에서 따라오던 처제들의 불만이 이만 저만이 아니지만 그래도 어쩜니까...
이럴때 하는 수법....
불평이 들이지 않을 정도로 10여m앞서 달아 나는 방법이 최곱니다.
그렇게 30분후......
임도길 삼거리인 내석고개에 올라서서 한쪽켠에 자리를 펴고 준비한 삼겹살구이와 목살 샤브샤브 를 합니다.
고픈 배 만큼 산나게 해결하는데 거의 흡입수준이죠
그러던중 산님 한두분 내려오면서 늪재봉이 어디냐는 질의가 이어지고..
그런데 늪재봉이 이디지...
마치 가지고 있는 지도를 보니 545m 백련암으로 내려서는 무명봉을 늪재봉이라 했다는군요
그런데 왜 늪재봉이지 ...........
다들 이름도 참 잘 짓지...
식사후 출발하려는데 개한마리가 산님을 따라 가다 우리한데 붙더지 도망가지도 않고 귀여움을 독차지 합니다.
하지만 초크렛을 줘도 먹지 않고 밥을 줘도 먹지 않고...
사찰에서 키우는 개일까라며 통도사까지 데리고 가보기로 합니다.
◎ 545m/늪재봉(15:40)
그렇게 나머지 정리후 다시 올라서는 545m ....
이곳에서 왼쪽 으로 내려섭니다.
백련암으로 가는길입니다.
석계재에서 따라온 녀석
백련암 갈림길
통도사에서 극락암으로 넘어가는 도로
안양암 고개
소나무밭
통도사 조망..........
통도사 조망
통도사 오층석탑
통도사 앞 계곡
◎ 통도사(17:15)
물론 백련암고개에서 우리는 x380m을 지나 통도사까지 가지만....
같이 가는 개 이놈도 어디 다른곳에 볼일을 보다 가자라며 따라오는등...말도 잘듣고 또 순한개로 보이는데 길을 잃어 버렸나라며 물도 한모금씩 주니 물은 잘받아 먹네요
그렇게 길은 백련암 가는 안부를 지나 올라서는 x380m....
그리고 잠시 이어지는 능선길...
저면에 정망대를 두고 오른쪽으로로 곧장 내려섭니다.
옥련암에서 오는 길과 합류....
자장암가는 길따라 가다 오른쪽 통도사방향으로 들어 서면 잠시후 이스팔트 포장도로를 만나는데요
이곳에서 건너편 x250m를 쳐다보고 길을 거너 올라서면 사면길이 이어집니다.
그렇게 길은 잠시후 안양암 고개에 내려서는데요
뭐 안양암 둘렀다 전망대로 올라와도 되지만 우리는 곧장 안양암 뒷산으로 올라서서 전망대까지 내려섭니다.
통도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조망...............
그리고 내려서는길에 통도사 5층석탑입니다.
수백년전부터 흩어져 있는 석탑부재들을 월하종정스님의 교시에따라 1991년 복원하였다는 오층석탑...
그 오층석탑을 뒤로 하고 내려섭니다.
그런데 잘 따라오던 개 이녀석...차소리만 듣고는 계단길을 거의 날다시피 급한 발걸음으로 주차장으로 쏜살같이 달아 나는것입니다.
불러도 돌아보지도 않고.....
그렇다면 사찰개는 아닌것 같고...
누군가가 개를 버리고 간것일까 아니면 잃어 버린것일까...
그렇게 달아 나던개는 주인을 찾지 못했는지 주잧장을 한바퀴 돌고난후 우리가 가는 통도사 성보박물관 앞에서 다시 만나지만 쳐다도 보지 않더군요
그새 잊어 먹은건지....
불러도 쳐다보지도 않고..
어째튼 이곳까지 데리고 왔으니 어떻게 주인을 찾아 가겠지라며 마음의 위안을 합니다.
통도사 명물
◎ 평산마을(17:40)
그리고 곧바로 부도옆을 지나 평산마을에 도착 산향을 마치고 오전에 약속한데로 칠암으로 거기로 합니다.
통도사에서 출발 양산가는 길따라 내려서다 양산대학가는 길의 이정표를 보고 들어 서면 얼마전에 만든 60번도로인 법기터널을 지나 월평고가도로가 있는 사거리에서 정관쪽으로 들어 서는데요 이곳에도 터널이 만들어 져 있습니다.
두명터널이라고.....
그리고 방곡터널도 지나고..
장안에서 칠암리까지는 금방입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끓는집이 났다며 가장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00횟집에서 하산주를 합니다.
기장 칠암리 00횟집..
첫댓글 붕장어 맛나 보입니다^^
칠암 마을은 1960년대부터 잘게 썬 붕장어 회를 개발하면서 붕장어 마을로 알려진 곳이죠
뭐 솜털같이 물을 뺀다고 하더군요
하여간 맞은 있었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