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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충전] 지금이 제철! 매실의 다양한 효능 kbs아침뉴스타임/입력2013.06.17 (08:16)/수정2013.06.17 (09:04)
•<앵커 멘트> 요즘 남부지방에서는 청매실 수확이 한창인데요, 6월은 매실의 계절입니다. 전 여름에 흰 밥에다가 매실 고추장 장아찌 올려 먹는 걸 참 좋아하는데요. 근데 이 매실이 식중독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고 해요. 네, 그리고 소화가 안 되거나 속이 안 좋을 때 매실 진액 마시면 금세 진정되잖아요. 지금부터 매실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겠습니다. 기현정 기자 소개해주시죠.
•<기자 멘트> 저야말로 오늘 속이 안 좋아서 매실차 한잔 마셔야 할 것 같은데요. 실제로 매실은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은 물론 소화와 위장운동에 도움을 주고요, 항균작용이 뛰어나 여름철 식중독 위험을 낮춰준다는데요. 당뇨, 비만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제철 맞은 매실의 다양한 효능과 그 활용법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매실의 주산지 전라남도 광양. 탐스럽게 익은 매실이 한창제철을 맞았는데요.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줄긴 했지만 열매는 제법 야물게 여물었습니다.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은 3월에 꽃이 피고, 6월에 수확을 하게 되는데요.
<녹취> "6월 10일부터 6월 말까지 수확을 해요." 매실에는 무기질과 비타민, 각종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은 물론 소화와 위장운동에 도움을 주는데요. 특히 주목해야 할 효능이 있습니다. 바로 탁월한 항균작용인데요.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 상하기 쉬운 김밥입니다. 김밥 하나는 매실액을 한 숟가락 넣고, 다른 김밥에는 넣지 않고 쌌습니다. 두 개의 김밥을 30도 이상의 온도에 24시간 보관해 식중독균이 발생하도록 유도합니다. 그 결과, 매실액을 넣지 않은 김밥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7배 이상 검출됐습니다.
•<인터뷰> 임경숙(교수/수원대 식품영양학과) :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피크르산 등의 유기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이 유기산 성분은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매실이 당뇨와 비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밝혀졌습니다." 근육세포에 매실추출물을 넣었을 때와 안 넣었을 때, 포도당을 얼마나 흡수하는지 알아봤는데요. 그 결과 매실을 넣은 근육세포가 1.3배 더 포도당을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물실험을 통해서도 그 효능이 입증됐는데요.
•<인터뷰> 황진택(박사/한국식품연구원) : "저희가 (비만 쥐 사료에) 매실추출물을 투여했을 때 체중이 감소하였고 지방간의 축적이 줄어들었으며 지방세포 크기도 감소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혈당도 정상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매실의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진택(박사/한국식품연구원) : "선행연구논문에서 매실 추출물은 간암이나 혈액암, 피부암, 위암 같은 각종 암에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기에 앞으로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통 매실 하면 푸른 매실을 떠올리지만 요즘 황매실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형재(매실 농원장) : "청매실과 황매실의 차이는 얼마나 익었느냐 안 익었느냐의 차이입니다." 즉, 푸릇푸릇했던 청매실이 6월 말경이면 노랗고 붉은빛을 띄는 황매실로 변하는데요.
•<인터뷰> 임경숙(교수/수원대 식품영양학과) : "황매실이 되면 피로해소를 도와주는 구연산 함량이 14배 더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있고요. 반면에 청매실은 신맛을 내는 사과산 성분이 더 풍부하게 들어있고 질감도 단단하죠." 따라서 어떤 것이 더 좋다고 하기보다는 용도에 맞게 쓰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청매실은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이 있기 때문에 장아찌나 피클, 매실청을 만드는데 쓰면 좋고요. 황매실은 향이 그윽하고 과즙이 많아 매실주나 매실차, 매실잼을 만들면 적당한데요. 황매실을 고를 때는 나무에서 익은 진짜 황매실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형재(매실 농원장) :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품종 중에 약 80%는 붉은색을 띱니다. 그리고 노란색과 청색도 조금 남아있습니다. 이런 세 가지 색이 골고루 남아 있는 게 진짜 황매입니다." 청매실을 고를 때는 풋매실이 아닌지 확인해야 하는데요.
•<인터뷰> 임경숙(교수/수원대 식품영양학과) : "풋매실과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풋매실은 청매실보다 좀 더 일찍 수확했기 때문에 씨가 덜 여문 상태예요. 그러다 보니까 씨와 과육에 있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에 의해서 청산 중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잘 익고 싱싱한 매실 골랐다면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인터뷰> 윤숙자(소장/한국전통음식연구소) : "원래는 6월 말이나 되어야 황매실이 나오는데요. 오늘은 좀 빨리 익은 작은 매실로 황매실청을 담아보겠습니다." 매실의 꼭지를 빼낸 후 향을 좋게 하는 황설탕과 일대 일의 비율로 섞어주고요. 유리병에 담을 때는 숨을 쉴 수 있도록 뚜껑을 꽉 닫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윤숙자(소장/한국전통음식연구소) :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서 일 주일 후 한 번 위아래로 뒤집어 주고, 또 일 주일 후에 뒤집어 주고 이렇게 2~3주만 신경 쓰면 됩니다." 이렇게 2,3년을 더 두면 건강에 좋은 매실효소로도 맛볼 수 있는데요. 장아찌를 담을 때는 씁쓸한 맛을 내는 씨를 빼주는 게 중요한데요, 요령이 있습니다.
소금에 살짝 절여 수분을 빼준 후 같은 양의 백설탕을 넣고 섞어주면 끝. 최소 한 달에서 3개월 후면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장아찌가 완성 되는데요. 고춧가루와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무쳐 먹어도 맛있습니다. 매실청에서 건진 쭈글쭈글한 매실은 버리지 말고 참외와 함께 쫑쫑 썰어서 시원한 냉국으로 먹으면 무더위도 문제없습니다.
6월의 푸른 보약 매실로 입맛도 돋우고 건강도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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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건강 좋은 매실 작품과 글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매실 효력이 대단하군요 매실값 뛰겠내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수고하신 덕택에 매일을 편히 앉아서 쉬면서 듣고 볼수있어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늘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심으로 축복합니다.
자료 잘보고 참조합니다
매실에쓰임새를 잘듣고 감사합니다.
매실에 관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매실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건강에 좋은 매실 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실 정말 좋은식품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좋은 정보들 잘 보고 감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매실에 대한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매실의 효능에 대하여 글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매실의 좋으신 정보감사함니다
우리도 매실를 담아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
매실에 대한 건강 정보 감사합니다.
매실를 잘 활용 하지만 자세한 자료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매실에 대한건강 정보 모르는 점도 있었는데 자세히 잘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매실탐나는군요
좋은자료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자료 잘 보고갑니다.
매시의 효능~~좋은 정보덕분에 잘 활용하여 건강에 많은 도움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실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술은 담지 마세요
매실의 좋은 정보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