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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수 경찰청장의 행보가 세간에 화재가 되고 있다.
먼저 촛불집회 배후세력을 찾는다고 하고 네티즌 21명의 구체적인 정보를 다음포털에 요청해 놓고 있다는데...?
국민 모두에게 허용된 집회와 시위에 대한 자유를 장래에 벌어질 불확실한 이유?로 사법처리를 한다니...
경찰청장이라는 자가 촛불집회를 불법집회라 명명하며 대한민국에 입법화 되어있지 않은 사안을 두고
MB정권의 주구노릇을 하고 있다면 크게 벗어난 말은 아닌 듯 하다.
헌법상에도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이 있는데도
주인된 국민을 협박하고 탄압하려함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또한 5.18을 맞이하여 미리 광주지방경찰서등을 방문하고
5.18 민주화 묘역을 둘러 보았다는 말과 함께
5.18 기념식날 민노총, 한총련, 사회시민단체의 인사들이
기념식을 방해하면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사법처리까지 한단다.
왜 이렇게 광주를 폄하하는가?
왜 광주를 시끄럽게 하는가?
이 정권의 무서운 주구가 다 되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원칙적으로 어떤집회가 불법집회로 예단하는 예는 드물다고 생각한다.
과거 군사쿠데타정권 시절의 경찰 공권력을 보는듯해서 씁쓸하다.
불법집회가 예상된다는 어청장의 발언을 보면서 왜 그들이 대한민국의 질서를 좌지우지?하는
못됀 공권력 경찰로 과거회귀성 충성경쟁에 몰입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국민은 촛불집회, 평화적인 집회를 하고 있고, 국민은 조심스럽게 질서유지를 자발적으로 하면서
이 정권의 정책들에 대해서 성토하고 비판하고 있을 뿐인데
미리 겁먹고 억압, 탄압하려 대드는지 정말 모를 정권의 하수인이다.
2MB가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오는 것은 거의 70% 이상은 되는 모양이다.
각계시민단체등의 집회가 두려우면 광주에 오지말면 그만이지 않은가?
촛불보고도 놀라는 정권이 무슨 불법집회 운운한단 말인가?
저번에 광주민주화운동 예산안을 대폭 줄여서 얼굴은 따갑긴 하겠지...?
미친쇠고기 문제로 지지율 걱정에 아예 밤잠도 설치는지 모르겠다.
나는 지난 대선전에 2MB가 광주 민주화 국립묘지에서 행한 일을 기억하고 있다.
애국가가 울리고 태극기가 앞에 있음에도 허리띠 추스리는 경건한 자세의 MB?는 없었다.
5.18 희생자들의 상석에 구두 올리고...
5,18 유영 봉안소의 숭엄한 장소에서 대소를 터뜨렸던 그 얼굴을 기억한다.
부탁한다. 광주는 오지 말지어다.
광주는 조용하고 평화롭게 그때 그날을 추모할 것이다.
당신들이 오지 않아도 광주시민들의 가슴속 면면히 기억할 것이다.
타지역에서 좌파, 빨괭이 집단이라해도
국가가 위난에 빠지면 광주는 말하지 않아도 진두에 설 것이다.
계급없는 어머니 품같은 무등산은 광주시민을 학살한 그 원흉들을 기억한다.
공화당>민정당>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 당...
당신들은 광주민주화 국립묘지에 설 자격이 없는 자들이다.
"국민이 두렵거든 탄압하라. 광주가 두렵거든 오지를 마라."
어청장은 '집회 시위의 자유'를 불법집회라 예단하는 나쁜 습관 좀 버려라.
MB와 반대편 국민들을 좌파,빨괭이 불순분자로 색안경 끼고 보지마라.
나쁜습관이 자기도 모르게 더럽고 추악한 습관에 빠지다보면
국민들은 저만치서 비웃고 저항할 것이란 사실을 왜 모르나?
광주는 이번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광주선언문'을 낭독할 모양이다.
광주선언문의 내용은 현정권이 실책에 실책을 거듭하는 한미쇠고기 협상안에 대한 재협상,
공기업민영화, 한반도대운하에 대한 총체적인 불도저식 정책과 서민죽이는 정책,
국민을 우습게 아는 백두대간 난도질에 대한 우려를 담을 것이라 한다.
5.18을 추모하러 온 국민들은 조용히 추모하고
아픈 광주의 현재진행형의 역사정도는 배우는 자세로 추모하라.
더 바라지 않는다.
광주에서 발광하지만 않으면 언제든지 환영한다.
촛불집회가 불법이면,
없는 법 들이대는 당신들은 무법자인가?
법은 그저 만인에게 평등하면 정의로운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 정의가 대한민국에서 무너진지 오래지만...???
첨언;
몇군데 틀린곳이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덧글 달아주신님들 덕분에... 감사합니다.
5.18민주화운동 어머니회등에서 느닺없는 집회신고로 충돌을 대비한다는군요.
어머니들이 왜그래야하는지...
그저 5.18이 조용했으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