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어머니 돌아 가사고 우울했고 비소식에 태풍소식에 방콕 하다시피 하다가
교회친구가 서천에 친정집 빈집이 있다해서
대천 해수욕장으로 꽃게탕 먹고 1박 2일 계획으로 떠났는데
비오는 바람에 하루 즐겁게 보내고 땅거미지는 저녁에 집으로 왔네요.
고향에 가면 고구마순 따서 복고 생선사다 수집이해 넣고 즐겁게놀자 했는데 아쉽게도 하루로 마쳤네.
영등포 역에서 경로 7600원 ㅡ 30% 활인해서~
새벽 6시 30분 무궁화 열차로 8명이 의자돌려 놓고 마주보며 즐겁운 기차여행 ~ㅎㅎ
할머니 권사들 가는여름 아쉬워 떠나 보자고 무조건 대천으로 ~
괴일먹고 와이당 하며 ~
하루경비 4만원의 행복 ㅎㅎㅎ
이직 피서지가 마땅치 않으시면 요기로 떠나 보세요..ㅎㅎ


역시 딱~ 트인 바다가 시원해요...

찰밥해서 들고온 우리 아파트 새신자 기분 좋다네요 ...

손주보는 할미는 모처럼 내청춘 다 간다고 남편에게 마끼고 왔다며 자유인 ㅎㅎㅎ



일찍 떠났더니 아침 10시에 도착하고 손님이 적었고 비들기도 많아~
저 돗자리 파라솔 2 만원에 빌려 짐풀고 놀았네요..

서해 바다는 모래벌은 좋은데 물이 뿌옇고 더러워 물에 못들어가고 모래사장을 걷다 ~
비가 한방울씩 와서 워터 파크로 갔는데 세월호 여파로 손님이 적어 파격쎄일 19500 원 ,,,






전세내서 조용해서 잘 놀다왔어요...ㅎㅎㅎ








한동안 놀다보니 추워져 찜질방도 있어 따뜻하게 몸풀고 샤워하고 ...

다시 바닷가로 이동~
놀다보니 비가 와서 집으로...

첫댓글 쥬브 쪼끼 5000 원에 빌리면 이런 복장도 O K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