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탄-삽교천방조제 라이딩
일시 : 2024년 8월 31일(토)
코스 : 동탄호수공원~오산천~평택호~아산만방조제~삽교천방조제~삽교천함상공원 왕복(123m, 11시간)
참가자 : 설리 문동설, 오병학 등반대장, 상선약수
라이딩은 언제나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준다. 이번 라이딩은 특히 멋진 경험이었다.
06:00, 어둠이 채 가시기 전에 동탄호수공원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11시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날씨는 맑고 바람이 없어 라이딩하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다.
오산천 자전거길은 도로 상태가 양호해 편안한 라이딩을 할 수 있었지만,
오산 시내를 벗어나자 하천변 도로는 풀이 자라 도로를 덮어 교행 하기가 어려웠고, 중간중간 비포장도로도 지나야 했다.
노면이 고르지 않은 길을 따라 동연교까지 갔다.
동연교를 지나 평택호로 이어지는 길은 농로를 지나고, 때로는 차량이 다니는 도로를 따라가야 해 위험하기도 했다.
평택미군기지 반대편의 자전거도로는 상태가 양호해 처음으로 휴식을 취했다.
양호한 도로를 한참 지나자 끝나고, 이후 마을 차도로 평택호 예술공원에 도착하여 여러 가지 조형물을 둘러보았다.
아산만 방조제를 따라 삽교천 방조제까지 이동하며 제방 위를 달렸다. 삽교천 방조제는 상부가 포장도로처럼 평탄해 자전거길로는 훌륭했다.
삽교천 함상공원에서 퇴역한 군함을 관광하고, 삽교천전망대 종합어시장에서 해물칼국수로 점심을 먹은 후 귀갓길에 올랐다.
아산만방조제 차도를 따라가는 것은 위험했기에 제방 위로 올라갔는데, 돌틈 사이에 콘크리트를 메꿔놓아 울퉁불퉁해 산길을 달리는 기분이었다.
귀갓길에 노랑등대 휴게소에서 커피를 마신 후 동탄에 도착했다.
엉덩이는 아팠지만, 아름다운 평택호와 탁 트인 바다를 보며 달렸던 추억은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것 같다.
▼아산만방조제에서...
▼06:00 동탄호수공원에서 출발
평택호 예술공원
아산만방조제 북쪽 평택호에 접한 예술공원이다.
▼화성 남양~홍성으로 이어지는 서해선 KTX. 서해선 KTX가 시험운행 중이다. 2024년 11월 개통 예정.
▼멀리 보이는 영인산(좌)과 입암산(우)
▼아산만방조제 갑문
▼서해대교 전경
▼삽교천방조제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와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 사이로 흘러드는 삽교천 하구를 가로막은 둑
길이 3,360m, 최대너비 168m, 높이 12∼18m. 1976년 12월에 착공하여 1978년 3월 최종 물막이 작업에 성공, 1979년 10월에 완공.
▼삽교천방조제 위를 달리는 조병학 대장님
▼삽교호 함상공원
▼선내 모습
▼선내 취사반 모습
▼삽교천방조제 갑문
▼삽교천 함상공원에서... 설리 문동설 님
▼삽교호전망대 종합어시장
▼해물칼국수로 점심식사
▼삽교천방조제 제방은 평탄하여 자전거 타기가 쾌적하다.
▼아산만방조제
충남 아산과 경기 평택의 경계를 이루는 안성천 하구에 1974년에 축조된 방조제. 길이 2,564m
본래 축조 목적은 간척 사업을 통해 농경지를 늘리고 홍수 및 염해 피해를 줄이는 것이었지만,
경관이 아름다워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일몰 시 노을이 아름답고 바다낚시와 민물낚시가 모두 가능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또한 조수간만의 차가 최대 9.6m로 세계적인 수준이라 썰물 때 드러나는 넓은 갯벌도 장관이다.
차도로 다니기가 위험해 아산만방조제 제방 위로 이동하는데,
돌 사이에 콘크리트를 메꿔놓아 울퉁불퉁하여 산길을 가는 느낌이 든다.
▼상사화
▼수수
▼노랑등대휴게소
▼노랑등대휴게소 메뉴
▼들녘에는 벼가 누렇게 여물어 가고 있다.
▼동탄호수 인근에서 라이딩을 끝내고 저녁식사
라이딩 끝.
2. 삼길포어시장 드라이브
일시 : 2024년 8월 30일(금)
코스 : 기흥호수 큰손식당~왜목마을~삼길포어시장 드라이브
참가자 : 신사맨 박완수 등반대장, 헤르메스 남영우, 왕배산, 그린가이 이기현, 상선약수
왜목마을
왜목마을은 당진시 최북단에 위치한 서해안의 마을이다.
일출과 일몰, 월출까지 모두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장소로 유명하다.
왜가리 목처럼 불쑥 튀어나온 모습이라고 해서 왜목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삼길포항
태안반도 북단의 대호방조제 앞 해안에 위치한 항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