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일자리비율이 10년만에 최저로 줄어들었습니다.
수출부진, 노사문제, 로봇 등에 의한 공정 기계화 등이 주요요인입니다.
젊은 세대가 3D- 더럽고, 어렵고, 위험한 - 직업을 피하려는 경향도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제조업 일자리 감소가 피할 수 없다면 IT, 바이오, 전기차 등 신성장분야에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Manufacturing sector loses momentum as job creation declines
제조업, 일자리 창출 감소로 추진력상실
By Yi Whan-woo 이환우 기자
Posted : 2023-09-18 16:46 Updated : 2023-09-18 16:50
Korea Times
Ratio of factory jobs falls to 10-year low
공장 일자리비율이 10년만에 최저
Manufacturing jobs in the second quarter of 2023 accounted for 15.5 percent of jobs across all industries in Korea, a record low for the past 10 years, as export growth decelerates and the population shrinks at a faster pace, data showed on Monday.
월요일 통계청 데이터에 의하면 2023년 둘째 분기 한국의 제조업 일자리는 수출성장이 둔화되고 인구가 빠른 속도로 감소함에 따라, 모든 산업에서의 일자리 중 15.5%를 차지했으며 이는 10년 동안의 최저치이다.
The Korean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 (KOSIS), a website run by Statistics Korea, showed that manufacturing businesses hired 4.45 million workers in the April-June period.
통계청 운영 웹사이트인 한국통계정보서비스 (KOSIS)에 따르면, 2023년 4월부터 6월까지 제조기업은 445만명의 근로자를 고용했다.
The figure was 15.5 percent of 28.69 million jobs across all sectors in the cited period, marking the lowest level since 2013 when the statistics agency began taking industrial transitions into account and updated its methods for compiling labor statistics on industries.
이 수치는 해당 기간에 모든 부문에서 총 2,869만 개의 일자리 중 15.5%를 차지하며, 산업전환을 고려하고 산업별 노동통계를 편성하는 방법을 갱신한 2013년 이후 최저수준이다.
The figure, according to analysts, suggests the serious nature of the decline in manufacturing jobs as the rate is lower than 15.3 percent in the second quarter of 1975 when the country was in the early stage of nurturing chemical and heavy industries..
분석가들에 따르면, 이 수치는 제조업 일자리의 심각한 감소의 성격을 시사하며, 해당 비율은 화학 및 중공업을 육성하기 위한 초기 단계인 1975년 2분기의 15.3%보다 낮다고 한다.
"The decelerated export growth and subsequent economic slowdown is apparently hitting the manufacturing sector harder than other sectors," said Lee Sang-ho, head of the economic policy team at the Korea Economic Research Institute (KERI).
이상호 한국경제연구원 (KERI) 경제정책팀장은 "수출성장의 둔화와 이에 따른 경제 둔화가 다른 부문보다 제조업 부문을 더 강하게 타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He assessed that manufacturing businesses are labor-intensive and that they can't afford to hire employees as global demand is weakening.
그는 제조기업이 노동집약적이며 글로벌수요가 약해지면서 직원고용에 대한 여력이 없다고 평가했다.
He also noted that Korean manufacturers moving production overseas for cost-efficiency reasons is resulting in fewer newly hired in the manufacturing sector than in other sectors.
또한 한국 제조업체가 비용효율성을 위해 생산을 해외로 이동시키는 것이 제조업부문에서 다른 부문보다 적은 신규고용을 가져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The KERI economist pointed out that Hyundai Motor, the country's largest automaker, only plans to build one new domestic plant ― in nearly three decades here ― while aggressively expanding manufacturing in the U.S.
KERI 이코노미스트는 대한민국 최대 자동차제조사인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 단 한 곳 뿐이며, 미국에서 제조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peaking on condition of anonymity, a Korea Institute for Industrial Economics & Trade (KIET) researcher thinks that the shrinking population, which is evident in younger generations and their tendency to shun "3D" jobs ― a Korean term for jobs considered dirty, difficult and dangerous ― is a cause for the dwindling presence of manufacturing jobs.
익명을 조건으로 말한 산업연구원 (KIET)의 한 연구원은 인구감소로 나타나는 젊은 세대와 그들이 "더럽고, 어렵고, 위험한" 직업을 피하려는 경향이 제조업 일자리의 줄어드는 존재감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Manufacturing jobs are not necessarily 3D jobs, but even so, young jobseekers do not think so as many of them went to university and opt for white-collar jobs," he said.
"제조업 일자리가 반드시 3D 직업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젊은 구직자들은 대학에 진학하고 사무직을 선택한다"고 그는 말했다.
The KIET researcher reckoned that increased factory automation is adding to relatively slower growth in manufacturing jobs than those in other sectors.
한 KIET 연구원은 공장 자동화가 제조업 일자리의 다른 부문보다 상대적으로 느린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For instance, jobs in the health and social welfare sectors accounted for 10.1 percent of all jobs in all industries in the second quarter, a record high in the last 10 years.
예를 들어, 건강 및 사회복지부문의 일자리는 2분기 모든 산업에서 전체 일자리의 10.1%를 차지하며, 지난 10년 동안 최고치이다.
Asked about possible measures to boost manufacturing jobs, the KERI economist suggested the need to improve labor-management relations and ease regulations.
제조업 일자리를 촉진하기 위한 가능한 조치에 대해 물었을 때, KERI 이코노미스트는 노사관계를 개선하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You don't want to hire workers if there are uncooperative and militaristic labor unions," he said, adding, "Korea still has a long way to go in softening regulations that hamper Korean businesses operating outside the country from moving their production operations."
"불합리하고 군사적인 노동 조합이 있다면 노동자를 고용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며 "대한민국은 여전히 국외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기업의 생산활동을 방해하는 규제를 완화하는 데는 멀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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