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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81회] 불기2569년 11월 셋째주(11/16), 정기일요법회
오늘은 2025 MBN 서울마라톤이 있는 날입니다. 교통 통제로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불광법회 형제님들은 법문을 듣기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여법하게 동참하십니다.
동일주문에서는 법회보를 드리며 마하반야바라밀! 반갑게 맞이하고, 엘리베이터에서도 안전하게 법당으로 안내합니다. 사무국에서는 오늘의 법회를 꼼꼼히 체크하는 회장단 회의를 합니다.
이번주 찰밥과 생수는 광진1.2구, 노원구, 송파3구에서 보시하고 임원님들께서 직접 나누어주십니다.
천수경봉독과 범종소리가 법당가득 울려퍼지고 사회자님의 인사말씀으로 법회가 시작됩니다. 지극한 정성으로 부처님께 향과 차를 올립니다.
매주 법회에서 부처님께 차 공양을 올리고 스님께도 차 공양을 올리는 다도팀 보현보살님들의 아름다운 모습!
보현행자의 서원 중
10.수순분
항상 중생을 수순하겠습니다. 진법계 허공계 시방세계에 있는 모든 중생을 수순하겠습니다....
병자에게는 어진 의원이 되고, 길 잃은 자에게는 바른 길을 가리키고, 어두운 밤중에는 광명이 되고,가난한 이에게는 보배를 얻게 하면서 일체중생을 평등하게 받들고, 그의 이익을 도모 하겠습니다.
금주의 법사 : 경원사 주지 효림스님
금주의 법어 : 누구나 노력하면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
마라톤이든 비바람이든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도 언제나 법회에 동참하여 부처님법문을 듣는 것을 최우선하는 거룩한 불광형제님들 입니다.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이번 월정사 야외법회도 잘 갔다오시고 며칠 전에 수능 시험 있었죠? 작년에도 그렇지만 해마다 수능시험 치는 학부모들께서는 자녀들을 위하여 모처럼 부처님 앞에 정말 정성을 들여서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났다 생각하시고 열심히 기도하셨으리라 봅니다. 오늘 길이 막힌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마라톤이 일찍 끝났는가 올 때 하나도 안 막히고 오히려 잘 왔습니다. 여기 석촌호수에 이때쯤 오면 항상 느끼는 바이지만 단풍이 아주 아름다워서 지금 특히 노란빛 단풍이 아름다워요.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서 아름답고 그래서 불광사는 참 좋은 터에 자리를 잡았다. 서울 시내안에서도. 그런 생각을 오늘 했습니다.
부처님 경전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만든 이야기가 아니라 부처님 경전에 보면 어떤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에 얼굴을 비춰봤어요. 마침 거울이 깨져서 얼굴이 비칠 화면이 없어진 모양이라. 자기 얼굴이 안 비쳐. 어제도 그전에도 얼굴이 비쳤는데 그날은 얼굴이 안 비쳤어요. 그래서 이 사람은 깜짝 놀라서 내 얼굴이 어디 갔지? 하면서 사방으로 얼굴을 찾아다녔어요. 그렇게 어리석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 이렇게 생각하죠? 그건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얼굴을 찾으러 다녀도 어디에도 자기 얼굴이 없어. 그때 어떤 현명한 사람이 한 분 있어서 저 사람이 착각을 하고 있구나 생각하고 깨지지 않은 거울을 주면서 여기에 비춰보라고 하니 자기 얼굴이 그대로 보이거든. 그래서 내 얼굴을 찾았다고 기뻐했다는 거요. 이 장면을 두고 옛날 큰스님들은 뭐라고 하느냐 하면 기우자騎牛者가 멱우覓牛라, 번역하면 소를 탄 자가 소를 찾는다. 자기가 타고 있는 게 소인데 소를 찾아다닌다는 거야. 서암 스님 시에 그렇게 표현했어요. 그렇게 어리석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나?
또 많은 사람이 路中노중에서 길을 찾는다. 길 가운데 있으면서 길을 찾는다는 거야. 자기가 길에 있는데. 여기까지만 얘기해도 여러분 실감이 잘 안 느껴질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이건 내가 직접 경험한 겁니다. 내가 어릴 때 우리 집에 어머니가 시집올 때 끼고 온 비녀가 하나 있는데 비녀를 잃어먹었어. 그래서 비녀가 어디 갔느냐고 찾는데 한참 있다가 옆에서 보니까 손에 들고 있는 거여. 어떤 사람이 아기를 등에 업고 아기를 찾았다고 하죠. 흔히 그런 경험하셨을 거야. 비녀를 손에 들고 비녀를 찾지는 않았지만 자기가 찾는 비녀가 서랍 속에 있는데도 모르고 찾는다. 내 금반지 어디 갔지? 찾아다니다가 한참 찾다보니 주머니 속에 들었더라. 그런 거 더러 경험하셨잖아요.
우리가 불성을 찾는 게 그와 같다. 이게 그 비유에요. 백유경이라는 부처님 경전에 보면 재미난 비유가 많습니다. 우스개 소리로 하자면 백유경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주인이 하인에게 소를 주면서 고삐를 단단히 잡고 있어라 하고 하인에게 맡기고 일 보러 갔어요. 주인이 고삐를 단단히 잡고 있으라니까 고삐를 단단히 잡고 있어요. 그런데 옆에 친구가 와서 놀러가자고 하니 고삐를 잡고 있어서 못 가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고삐를 잡고 놀러가면 되겠구나 싶어서 소는 풀어놓고 고삐만 잡고 가서 실컷 놀다가 돌아와서 소는 잃어버린 거죠. 소를 어떻게 했느냐고 하니 주인님께서 고삐를 단단히 잡고 있으라 해서 저는 고삐만 단단히 잡고 있었습니다고 했다는 겁니다. 그런 비유도 경전에 나옵니다.
우리가 불성을 찾는다. 마음을 닦아서 불성을 찾는 것이 불교의 핵심입니다. 불교는 여러 가지 교리가 있고. 저는 늘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선을 중심으로 수행한 사람이지 교를 크게 중심으로 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새삼스럽게 교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는데. 부처님 교리 가운데 유식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문장도 유식60송인가는 내용이 참 어려워요. 그 외는 부처님 교리가 어려운 것이 하나도 없어요. 아주 쉽고 단순해요. 그런 교리를 다 몰라도 부처님 도를 깨닫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
여러분이 불광법회에 와서 큰스님이 여러분에게 내려주신 마하반야바라밀을 열심히 하면. 그걸로 삼매를 증득하면 도를 깨닫습니다. 도를 깨닫는다 함은 자기가 자기를, 내가 나를 깨닫는 거요. 한 번도 나의 실체가 나를 떠난 일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죽어서 몸을 몇 번이나 바꿔도 몸만 바뀌지, 나의 불성은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어떤 사람들은 윤회가 없는데 괜히 사람들에게 방편상으로 윤회가 있는 것처럼 주장했다는 사람도 더러 있는 모양인데 그렇지 않아요. 저는 생물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지만 우리가 모든 생물은 진화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 생물이 왜 진화하겠어요? 우리가 윤회를 하기 때문에 진화하는 겁니다.
거듭해서 계속 태어나고 진화를 해서 결국은 생물이 목적하는 것은 인간 완성, 생명의 완성을 향해서 진화해가는 겁니다. 모든 생명은. 그 생명이 가장 완성을 하는 단계가 뭐냐? 그게 바로 성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화를 통해서 모든 생명 가운데 가장 고등한, 뛰어나게 진화한 생명이잖아요. 여름에 눈에 보이지도 않는 아주 작은 모기가 있습니다. 내 피를 빨아먹으려고 손등에 앉아 있거든. 가만 쳐다보고 있을 때는 모기도 가만 있는데 모기를 잡아야겠다고 손을 드는 순간 달아나버려요. 왜 그렇게 달아날 수 있느냐? 불성이 있어서 그래요. 모든 생명의 근원은 불성입니다. 우리는 그 불성을 가졌기 때문에 윤회를 하고, 윤회를 통하여 진화하는 겁니다.
어느 스님의 싯귀에 인세방래人世訪來 하성사何成事가 있어요. 인간 세상에 찾아와서 우리가 무슨 일을 이루어야겠는가? 부처님 경전에 보면 부처님은 이 세상에 왜 왔느냐? 일대사를 위해서 왔다고 했어요. 일대사一大事, 하나의 큰 일. 비유하자면 누가 수수께끼를 내는데 서울 삼각산에 가면 수많은 나무가 있는데 제일 큰 나무는 몇 그루 있느냐? 답은 ‘한 그루 있다’입니다. 제일 큰 건 하나거든. 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수많은 일을 해결해야 되고 수많은 일 속에 번잡하게 살아가지만 실제 그 수많은 일 가운데 하나의 가장 큰 일은 하나밖에 없어요. 그걸 일대사라고 해요.
어떤 사람은 출세해서 명성을 크게 얻어보자 거기에 일대사를 거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기왕 이 세상에 온 김에 부귀영화를 누려야지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여기에 일대사를 삼는 사람도 있어요. 내가 올림픽 나가서 금메달 따는 데에 일대사를 걸어보자 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불교에서는 무엇을 일대사라 하느냐? 불성을 보는 것을 일대사라 합니다. 여러분이 불광법회에 와서 마하반야바라밀 이것만 하면 일대사를 이룰 수 있어요. 이렇게 간단해요. 오늘 내가 부처님 경전에 나오는 이야기로 비유를 해서 그것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법회보를 한 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지런히 쓸고 닦아/ 먼지와 때를 없애라/ 이렇게 간단한 게송을 외워/ 대아라한이 된 반특// 부처님 제자에 반특이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이 사람은 머리가 너무 둔해. 그래서 부처님이 법문을 하시면 그걸 암송을 못해요. 부처님 재세시, 부처님 살아계실 때에는 부처님이 법문하시고 암송하기 좋게 게송을 만들어서 일러줍니다. 그러면 법문을 듣는 대중이 게송을 받아서 외어요. 그래서 수행하는 게 딴 게 없이 게송을 암송하는 수행이 많아요. 그런데 반특은 머리가 트미해서 게송을 못 외는 겁니다. 하늘 천 따 지하는데 하늘 천 할 때 따 지를 잊어먹고 그 정도로 트미한 사람입니다. 여러분 앞에서 말하는 효림이라는 스님도 역시 그 정도 아둔한 사람 가운데 하나입니다.
반특은 너무나 심하게 아둔하여/ 하나를 배우면 오히려 둘을 까먹었다// 보다 못한 형이/ 아우야 안 되겠다/ 너는 도무지 수행하지 못하도록 아둔하지를 않으냐/ 그러니 이 정도에서 포기하고/ 그만 고향으로 돌아가 부모님이나 잘 모셔라// 형님 무슨 그런 섭섭한 말씀을 하셔요/ 이건 형이 하는 말에 반특이 대꾸하는 말이에요. 부처님 경전에 형제가 나오면 형도 이름이 반특이고 아우도 반특인데. 우리는 스님이 되면 불명을 받잖아요. 부처님 당시에는 그런 게 없어서 인도 사람은 이름을 중요하게 생각 하지 않은 것같애. 그래서 마하가섭, 큰가섭이라는 뜻이고 작은 가섭은 그냥 가섭 이런 식으로 반특도 형은 마하 반특(반특카) 동생은 그냥 반특입니다.
나같이 둔한 사람은 깨달음을 얻을 수가 없다면/ 그게 무슨 인류의 위대한 가르침입니까/ 이거 맞는 말이죠. 영리하고 똑똑한 사람만 도를 통하고 희미하고 아둔한 사람은 도를 못 통한다고 한다면 어찌 불법이 위대하다고 할 수 있느냐는 소리예요. 그런 말도 안 되는 말씀은 하지 마세요/ 나는 기어이 깨달음을 얻고야 말겠습니다// 이게 핵심이에요. 나는 아둔하니까 다른 사람보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나도 도를 깨달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해야지 영리한 사람만 도를 깨닫고 영리하지 못한 사람은 도를 깨닫지 못한다고 하면 되겠습니까?
내가 단언하건대 여기에 계시는 여러분이 안 하면 모르겠거니와 마하반야바라밀을 열심히 염송하면 다 도를 깨달을 수 있어요. 여기서는 박수를 쳐야돼요. 여러분은 다 도를 깨달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부처님도 그렇게 말씀하셨고 우리 광덕 큰스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녹음되어 있는 큰스님 법문을 들어보니까 나 모양으로 이렇게 안 하셔요. 아주 간절하게 하셔요. 참 말씀이 조리가 있고 원체 해박한 지식으로 잘 설명하시기도 하지만 그건 놔두고 우리같은 사람이 따라가기 힘든 것은 스님만큼 간절하게 얘기하지 못하는 거구나 그걸 내가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옥신각신/ 반특이 훌쩍거리며 울고 있자/ 마침 그 앞을 지나가시던 부처님이/ 너희는 반특카의 형제가 아니냐/ 무슨 일로 그리 다투고 있느냐/ 예! 부처님 제 아우 반특 좀 어찌해 주세요/ 경전의 한 구절도 못 외우는 반특카는/ 그만 집으로 가라고 타이르고 있는데/ 고집만 너무 세서 도무지 말을 듣지 않습니다// 고집도 이런 고집은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반특이는 고집이 세서 도를 통한 사람이야. 다시 부처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니다. 아니다/ 도를 깨닫기 위해 출가했는데/ 집으로 가라고 해서야 되겠느냐// 반특카야! 이리 와 보아라/ 부처님이 아주 다정하게 말씀하십니다. 여기 이 빗자루를 하나 줄 테니/ 이걸 들고 다니면서 너는 열심히 먼지를 털고 쓸어라// 부지런히 쓸고 또 쓸고 닦아/ 언제까지고 그 일만 열심히 해보아라// 그렇게 하면서 가르쳐 준 게송이 앞에 첫구절에서 나온 것 ‘부지런히 쓸고 닦아/ 먼지와 때를 없애라’입니다. 이것도 외우려면 힘든 사람 많습니다.
우리가 관세음보살, 관세음, 세상의 소리를 보는 의미죠. 나무아미타불 해석하면 무량수 무량광입니다. 불광은 부처님의 광명이죠. 우리 불성에서 나오는 지혜 광명, 광명이라니까 헤드라이트 비추듯이 쫙 비추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그런 게 아니고 지혜 광명, 그보다 더 우리 마음을 밝고 환하게 해주는 반야, 지혜 광명, 불광, 그게 마하반야바라밀입니다. 반야심경 첫구절이 관자재보살인데 구마라습 스님은 관세음보살로 번역했고 현장 스님은 관자재보살로 번역했어요. 우리는 구마라습의 번역을 따라서 보통은 관세음보살이라 하고 반야심경은 현장스님이 번역한 경전입니다. 금강경은 구마라습이 번역한 것인데 반야심경의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런 말은 또 구마라습이 만든 말입니다. 반야심경 첫구절이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다를 행할 때’, 여러분이 깊은 반야바라밀을 행하는 것은 간절하고 또 간절하게 마하반야바라밀 염송하는 겁니다.
교리를 공부한 스님들 보면 중도실상이 바로 부처님이다. 그럼 중도란 뭐냐고 하면 양변을 여의고 복잡하게 설명하죠? 그렇게 이해하려면 어렵습니다. 임효림식으로 하면 일념으로 마하반야바라밀 하면 그게 중도입니다. 무심이 뭐냐? 내가 마하반야바라밀 해서 삼매를 이루는 것이 무심이야. 깨달음이 뭐냐? 마하반야바라밀 해서 삼매를 이루면 그게 깨달음이야.
(보리광보살님 녹취)
이 정도는 할 수 있겠지// 예! 부처님 집으로 가라는 소리만 안 하시면/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아주 열심히 하겠습니다// 대중들아! 너희들도 반특이를 도와야 하겠다/ 이후로는 반특이가 비질을 하는 것을 보면/ 이 게송을 기억해 두었다가 외워 주어라//
부처님이 대중들을 불러 모아 가지고 반특이는 게송을 잘 못 외우니까 부지런히 쓸고 닦아 거기까지 외웠는데 먼지와 때를 없애라 거기까지 외운 것이 생각이 안 나면 옆에서 스님들이 반특이를 보면 그거 알려줘라 가르쳐줘라. 그래 이후부터는 반특이가 빗질을 하는 것을 보면 이 게송을 기억해 두었다가 외워 주어라. 이렇게 빈특이한테 1년이라는 세월이 시간이 지난 뒤 반특은 문득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먼지와 때라는 것은 우리의 마음에 번뇌인 탐욕을 말하는 것이구나. 누구나 다 게송을 일러줄 때 그때 알았을 건데 반특이가 그걸 몰랐어 그래가지고 1년 동안 해서 삼매를 이루고 난 뒤에 그걸 깨달았어요. 그 깨달은 내용이 그런 거예요. 우리의 마음의 번뇌인 탐욕을 말하는 것이구나. 때와 먼지가 뭐냐 우리 마음의 때와 먼지라는 거 번뇌라 하는 게 뭐예요? 탐욕심이야 탐욕심 그 말입니다. 부처님께 달려가 말씀을 드리자. 부처님은 봐라 어리석고 무디다고 하던 반특이도 이렇게 도를 깨달아 대아라한이 되었구나. 반특아 이리 와 법상에 올라가거라. 그리고 너의 깨달음을 말해 보아라.반특의 설법을 들은 대중들은 반특을 존경하게 되었다. 특히 비구니 스님들에게 큰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게송이 끝나는 건데 바보 반특이의 깨달음의 일화입니다.
간단하게 또 하나 고사를 예를 들어 조선에 고종 임금이 들어서기 전에 철종이라는 임금이 있었어요. 강화도령으로 유명하죠. 연속극 봐서 나보다 더 잘 아실 거예요. 아마 그 임금 때부터 조선의 국운이 기울기 시작했어요. 그때에 동학이라고 하는 신흥종교라고 그런 게 하나 생겼습니다. 경주 사는 수운 최제우라는 사람이 만든 건데 그분 얘기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니고 그분의 제자 혜월이라고 하는 분이 계셨어요. 그 이름 혜월은 우리 불교 이름하고 똑같잖아요.
지혜 혜(慧)자 달 월(月)자 그 당시에 우리 불교에서 아주 훌륭한 스님이 조금 후대인데 스님이 하나 계셨어요. 경허스님의 제자에 혜월이라고 아주 유명한 스님이 계셨습니다. 부산 범어사 말사인 선암사라고 하는 곳에서 열반하신 스님인데 아주 위대한 고승이예요. 혜월이라고 하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그 수월 스님의 제자인데 이 분은 남의 집 머슴 살던 사람이고 무식해 글자도 몰라 수월스님하고 같은 최 씨예요. 집 안 먼 조카 된다고 그런 얘기도 있고 그런 것은 내 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생략하고 그 혜월이라는 사람이 도를 통한 이야기를 내가 자기 스승 수운에게 화두를 하나 받았어. 우리 불교로 말하면 그 화두가 뭐냐 하면 하늘의 소리를 들어라 이 소리예요. 하늘의 소리 이게 기독교나 이런 잘못 이해하면 하늘에 무슨 하느님이 뭐 하는 소리를 하는 걸로 이렇게 착각하기 쉬운데 하늘의 소리는 사람이 진심으로 하는 소리가 하늘의 소리입니다. 간절하고 진실한 말 이게 하늘의 소리예요. 그런데 이제 한번 들어봐요.
그 하늘의 소리를 들어라 그래서 밤낮없이 은적암이라고 하는 그 곳에 그게 남원에 있는 암자인데 요즘 복원을 해가지고 어마무시하게 큰 절이 됐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한번 가보지는 못했어요. 은적암에서 거기서 수행을 하는 거예요.
오늘은 하늘의 소리가 들릴라는가 내일 들릴라는가 밤이 깊었는데 잠도 못 자고 하늘의 소리를 들으려고 귀를 기울이고 듣고 있는데 안 들려 몇 년을 했는데도 안 들려 그래 밤이 깊어서 겨울인데 춥기만 하고 밖에 바람도 쌩쌩 불고 이러는데 졸음이 자꾸 오니까 하늘의 소리도 안 들리고 있는데 졸음을 깨우기 위해서 우물에 가서 찬물로 요즘 같이 수도꼭지만 탁 틀면 따뜻한 물이 촤르르 나오고 찬물이 촤르르 나오고 이런 시대였으면 도는 못 통했을 거예요. 우물에 가서 찬물로 목욕을 하려고 옷을 벗고 찬물을 끼얹으려고 하는데 그때 하늘의 소리가 들렸어요.
무슨 소리가 들리는 줄 알아요? "찬물에 목욕하면 감기 걸린다!" 아니 부지런히 쓸고 닦아 먼지와 때를 없애라. 먼지와 때를 없애라는데 아니 반특이 깨달음이 왔다 하는 게 그거잖아요. 먼지와 때가 뭔 말인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까 인간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탐욕이구나. 우리가 이 책상을 보면 누가 내 방에 와서 보고 스님은 어떻게 저렇게 방 청소도 안 하고 지저분하게 하고 사십니까? 그래서 내가 일반 신도가 와서 그런다면 그런 말을 안 했을 건데 어떤 스님이 와서 도반이 와서 그래요.
오래전에 내가 그랬어요. 마음에 먼지를 털고 딱고 내가 바빠서 방청소를 못해서 미안해요 그랬습니다. 우리가 수도한다는 것이 뭐냐하면 마음속에 있는 먼지와 때를 닦는 것이다. 그 먼지를 닦는 게 다른 거 없어요. 삼매를 이루는데 삼매 거듭해서 말씀드립니다마는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그렇게 해서 내 마음속에 있는 모든 망념이 뚝 떨어져버리면 내 속에 있는 모든 때와 먼지가 깨끗해져 버려. 그래서 스님들이 청정한 마음 청정심이라고 그러잖아요. 깨끗한 청정한 마음 적멸 고요한 마음 이게 뭐냐 삼매를 이룬 거예요. 다른 거 하나도 없어요. 그걸 간절하게 이루는 이제 얘기를 마무리하는 뜻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얘기에 정리하는 뜻으로 게송을 한번 설명하겠습니다.
吾 名 吾 呼 是 念 佛(오명오호시염불) 내 이름을 내가 부르는 거 이것이 염불이다.
吾 性 吾 見 是 禪 定(오성오견시선정)
以 二 總 歸 得 三 昩(이이총귀득삼매)
深 入 三 昩 證 涅 槃(심입삼매증열반)
어떤 80먹은 노보살한테 어떤 스님이 묻기를 아이고 보살님이 염불을 그리 열심히 한다는데 아미타 부처님이 어디 계십니까? 하니까 여기에 있다고 그 큰 스님들 법문 자주 하잖아요. 그런 법은 어디 딴 데 있는 게 아니고 극락 정토가 딴 데 있지 않더라 여기에 있다. 아미타불 부처님이 어디에 있냐 여기 내 이름이 아미타불이야. 관세음보살이라는 것이 내 이름입니다. 여러분들이 마하반야바라밀이라 하는 그거 마하반야바라밀 이게 바로 내 이름이야. 임효림의 이름이 아니라 여러분들 자신의 이름이다 이 소리예요.
이게 염불이다 오성오견시선정이라 내 성품을 내 성품이 뭐예요? 불성이잖아요. 나의 성품을 내가 보는 거 내 눈으로 보는 거 삼매를 이루면 우리가 견성한다고 그러잖아요. 견성 성품을 본다고 그래요. 마하반야바라밀을 열심히 하면 내가 불성을 볼 수 있어. 논리적으로 하면 무슨 말라야식이 있고 말라야식을 통과하면 아뢰아식이 있고 아뢰아식을 통과하면 그 속에 여래장 불성이 있다는 거야. 다 보인다는 거야. 그게 어떻게 보입니까? 불광의 빛을 쫙 반야의 빛을 쫙 내면서 그 속에 들어 있어.
오늘부터 한번 이 생에 와가지고 내가 이룰 일이 무슨 일을 이루어야 되겠나 뭘 해야 되겠나 내가 내 불성을 한번 보자. 남의 불성 보려 할 게 뭐 있나 내가 내 성품을 한번 보자. 내 불성을 보자. 이이총귀득삼매 이 두 가지 연구를 한다든가 선정을 한다든가 하는 이 두 가지의 그러니까 모두 삼매를 얻는 것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삼매에 들어가는데 깊이 삼매에 쭉 들어가면 그게 열반을 증득하는 것이다. 열반하니까 우리가 죽음을 뜻하는 것처럼 스님들이 돌아가면 열반했다 하는데 스님들 돌아가시면 입적했다 그러잖아요. 삼매에 들어가는 게 열반이예요. 삼매에 들어가는 게 입적이고 거기는 나고 죽는 게 없어. 거기 들어가면은 열반에 들어가면 죽는 게 어디 있나 스님들이 이제 표현하기를 그렇게 하는 것이지 생사가 없는 겁니다.
지난번에도 간단하게 여러분들에게 내가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마하반야바라밀 해서 삼매를 얻으면 치매 안 걸려요. 우리가 생로병사를 벗어난다 이렇게 돼 있잖아요. 생로병사가 뭣입니까? 이미 태어났지만 로병사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이 없어져버려. 도를 닦아서 큰 스님이기는 한데 그래도 그렇게 아파서 꿈적 않고 드러눕고 감기가 걸려가지고 코를 훌쩍거리고 있고 그러니까 그냥 그렇게 있는 거고 도 닦는 거 하고 아무 관계가 없는 걸로 이렇게 하죠. 그거 잘못 생각하신 거야. 우리가 해탈을 벗어나겠다고 하는 것은 무엇으로부터 벗어나는 거냐 생로병사로부터 벗어나는 거예요. 불성을 보면 생로병사를 벗어나는 거예요.
그게 어떻게 해석을 해 벗어나냐 어렵고 힘든 게 아니예요. 너무 간단해 마하반야바라밀 하시라는 거에요 마하반야바라밀
그래서 앞으로 불광 법회에는 내가 법문을 여러분들은 가슴에 심장에 콕 박히는 그런 법문을 해야 되는데 법력이 부족해 가지고, 불광 법회에 다니시는 분은 아무도 치매 걸린 사람이 없다 보니까 마하반야바라밀하고 얼굴에 화색이 아주 건강해지고 불광 법회는 도를 통한 불자들이 한 두 명이 아니더라 그런 소문이 좀 들리도록 기대를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월광화보살님 녹취)
※ 찬탄곡 : 숨어 우는 바람 소리 [김지평 작사, 김민우 작곡, 김회경 지휘], 마하보디합창단
갈대 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세우네
김이 나는 차 한 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리가 숨어우는 바람 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 숲에 숨어 우는 바람 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 숲에 숨어우는 바람 소리
불광사 불광법회 정상화 발원문을 봉독하시는 보문부장 금강화보살님!
매주 법회 현안보고 하시는 현진법회장님!
https://youtu.be/DJ_hJsmF2lE?si=ZphCYHpIu5u
지난주 월정사 순례법회 사진모음 동영상으로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11월 15일 수능 시험날 대웅전에서 금강경독송팀의 집전으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추어 쉼없이 기도정진을 하였습니다.
사무국에서 봉송을 준비하고 기도 장소를 안내하고 시험시간에 맞쳐 기도 시간표도 준비했습니다.
시간대별로 나누어 학부모의 마음으로 일심정진 집전하시는 선학보살님들!
항상 차를 준비해주시는 수미행보살님! 덕분에 기도 중간중간 따뜻한 차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였습니다.
기도하는 모습들
밤새워 공양을 준비해주신 보문부장님 덕분에 편안하고 맛있게 점심공양을 드셨습니다.
5교시 끝나고 기도 마무리 인사와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일요법회에 처음오신 새법우님! 환영합니다. 새법우 봉사자님들과 공양하시면서 법회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소중한 인연 끝까지 이어지길 기원드립니다.()()()
법회 후 법등가족 모임 시간은 언제나 오손도손 정겹고 따뜻한 공양시간입니다.
귀가하시는 형제님들께 다음 주 법회에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원하며 배웅을 합니다.
법회 후 쓰레기 뒷 정리는 완벽합니다.
365일 이어지는 금강경독송 기도! 오늘 오후에는 구도정진법회가 있음에도 33분이 동참하셔서 불광 청정도량 원만성취 발원기도를 일심으로 올렸습니다.
금일 오후 1시30분부터 보광당에서 불기 2569년 11월 셋째 주 제 526회 구도정진법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구도정진법회에 동참하시는 형제님들의 출석체크를 도와주시는 보현보살님들!
첫째 시간 : 금강경독송 집전하시는 선학 본광화보살님! 선학 자성인보살님!
둘째 시간 : 참선명상 지도하시는 대원3구 강봉거사님!
셋째 시간 : 바라밀 염송 집전하시는 구도부장 현진거사님! 구도부원 왕중환거사님!
송파경찰서 법회 경승실에서 오랜 세월 매월 법회를 지원해오신 불광법회 형제님들께서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광진2구 수미행 보살님!
강남구 덕원성 보살님!
송파4구 금강화보살님!
송파2구 대법심 보살님!
송파 21구 신심수 보살님!
곳곳에서 보현행을 실천하는 보살님들께 수희찬탄드립니다.()()()
이번주에도 불광사, 봉은사, 동명사에서 1인 시위정진을 이어가는 불광법회 형제님들의 간절한 원력으로 불광사.불광법회는 청정도량으로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가을의 멋진 날씨처럼 우리 불광법회 형제 여러분의 모습도 멋있고 아름답습니다.
보광당 구석구석을 쓸고 닦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줄을 맞춰 자리 배치까지 마무리 합니다. 수희찬탄드립니다.
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국토 성취하자!
법등오서
우리는 불광법등입니다.
전법으로 바른믿음을 삼겠습니다.
전법으로 정정진을 삼겠습니다.
전법으로 무상공덕을 삼겠습니다.
전법으로 최상의 보은을 삼겠습니다.
전법으로 정토를 성취하겠습니다.
첫댓글 이법 [二法]
우리는 햇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 힌다.
[아.나타.마]
(마하반야바라밀ㆍ나무아미타불ㆍ아닛짜)
위빳사나. 아나빠나.사띠.아닛짜~~
상대방
모든존재를 믿고 신뢰를 하면 모든 문재가 해결이됩니다.
모든존재가 행복하기를 우주법계중생 지구촌사람 모두함께 [아ㆍ나타ㆍ마] 마하반야바라밀 나무아미타불 아닛짜~~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 국토 성취한다..
불기 2569년 2025.11.17. 월요일.
[대한불교 조계종]
불광법회 불광사 회칙과 운영규정에 의한 재정투명화로 대만식 기초한 불교개혁
불광법회 대원2구 4법등
재가자 '만' 의 포교사단설립 예정자.
현산김봉현 합장ㅅㅎㅅ.
https://band.us/band/74478406/post/1248
오늘도 경이로운 불광법회 모습을 멋있게 편집하신 비로자나불님, 많은 사진 찍어 정리하신 원각화님, 법문 풀어쓰신 보리광 월광화님 모두 보현행자님이십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