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영광과 하늘의 영광
-The Glory of The World And The Glory of Heaven-
How can ye believe, which receive honour one of another, and seek not the honour that cometh from God only?(KJV)<John5: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요한복음 5장44절>
☆지방도시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21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관련 기업가 등을 합쳐 6,000명이나 모였다고 합니다. 평소에 한 번씩 들르곤 했던 회의장 건물인 HICO(화백국제컨벤션센터)는 신라시대 회의기구인 ‘화백(和白)’에서 이름을 따왔고 보문단지 안에 있는데, 그다지 크지 않은 보문호수 둘레는 전국에서 파견된 경찰과 경비병력 등으로 빽빽하더군요.
특히 시진핑이 머무는 호텔은 집마당에서 개울 넘어 바로 보이는 곳인데, 호위하는 위세가 얼마나 대단하던지, 골목마다 경찰이 지키고, 소방대·구급대는 물론 평소에는 거의 보이지 않던 군병력조차 집 앞에 텐트를 치고, 이동식 화장실도 설치하고.... 조용하던 동네가 무슨 전시에 군사 주둔지 같더군요.
보문단지도 모든 거리와 출입로와 공간에는 경찰이 보였습니다. 심지어 작은 보문호수에 경비함까지 띄워졌으니 말입니다. 세상 왕들의 위세가 대단하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이런 위세는 인간들이 스스로 주고받으며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 권세와 영광을 서로 주고받고, 서로 이용하고, 뻐기며, 누리고, 군림하려는 것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절대자를 알고 섬기는 사람들은 이런 위세와 영광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창조주가 인정하시는 영광만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창조주의 권세만을 인정하며 살아가려 합니다. 인간의 권세와 영광은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새번역)<마태복음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