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앞에 진실하게 하고, 진실을 아는 지혜와 총명과 명철을 주소서!
조시철교육연수원장
우리공화당원 1:1 채팅
2022.07.29. 12:24조회 61
댓글 4URL 복사
박정희 장군과 관련하여 대표적인 '오해(오류)' 사진이 있다.
최근에 컬러화가 되었는데, 오해된 내용으로 계속 유포가 되어 바로잡고자 한다.
원본 흑백 사진이다.
이 사진의 진실을 알 수 있는 관련 사진이다.
단상에서 초대 제20사단장 송석하 준장이 주빈으로 오른쪽에 꽃을 착용하고 취임사를 하고 있다.
송석하 사단장 왼편에는 1952년 5월 현리전투에서 해체되었다가 새롭게 재창설하는 신임 제3군단장 강문봉 중장과
옆에 항공 점퍼를 입고 박정희 대령이 축하객으로 참석했으며, 그 옆에는 도지사 군수 등 민간인 내빈들이 착석해 있다.
송석하 사단장 오른편에는 제20사단 예하의 연대장들(제30연대장 채명신 중령 등)이 오른편에 꽃을 달고 착석해있다.
단상 하단 양쪽에는 철모 4개를 중앙을 향해 모아놓은 모양의 제20사단 마크가 무궁화 꽃으로 둘려 장식되어 있다.
"박정희 장군을 주인공으로 해서 제20사단 방문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는데,
정확히는 "박정희 대령의 제20사단 창설식 축하 방문" 때 사진이라고 해야 한다.
국부 이승만 박사는 아이젠하워 대통령에게 휴전의 조건 중 하나로 미국식 완편 정예전투사단
20개 편성을 요구했는데, 제1,2,3,5,6,7,8,9,11,12,15,17사단에 이어 13번째로 제20사단을 창설했다.
이후 제21,22,23,25,26,27,28사단이 창설이 되었고,
지난 청년(우무성 청년위원장)과 역사 진정 토크 때 20번째 제28사단(무적의 태풍부대) 창설식
사진 때 국부와 제1군단장 클라크 중장 사진을 워커 장군 사진으로 오해한 내용을 진행했다.
고위 장교들의 이름, 계급, 직책, 날짜, 장소, 내용 등이 부분별하게 가지 각색으로 유포된다.
팩트 사진 한 장에는 어마어마한 역사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 종북좌파는 사진까지
편집하여 왜곡하고, 위장보수우파는 자기마음대로 쉽게 편하게 막 해석하여 유포한다.
가장 정확한 사진의 제목은
"1953년 2월 9일(화) 강원도 양양(이후 철원 이전), 제20사단 창설식 후 제30연대장 취임 채명신 중령 축하"이다.
사진의 인물들은 한국전쟁 당시 명성을 날린 청년 엘리트 군인 인재들이다.
첫째 인물,
재창설한 신임 제3군단장 강문봉(30세) 중장이다.
만주신경군관학교 수석 졸업생 박정희(당시 나이 25세) 생도를 일제가
선전하기 위해 특집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해서 만주와 조선 일대에 방영했다.
당시 만주 지린성 룽징에서 신경제1중학교(만주 최고 명문 중 하나) 학생이던 갑부 아들
강문봉(19세) 학생이 감동을 받고, 1942년 만주 신경군관학교에 수석 입학 수석 졸업했다.
즉 만주신경학교 입학은 친일파라는 뜻이 아니라 당시 '만주계, 몽고계,
식민지 일본계, 조선계,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탈월한 청년이라는 뜻이다.
두번째 인물,
초대 제20사단장 송석하(38세) 준장인데, 육사 제2기 박정희(당시 29세) 생도와 동기생으로 선두주자
(당시 31세 생도로 나이가 많은 편)로 창설식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에 왼쪽 가슴에 주빈(主賓)의 꽃을 달았다.
세번째 인물,
정보학교장 박정희 대령이 포병사령관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6개월 후 최우수 장교로
수료했는데, 교육을 막 시작할 무렵 교육생으로 박정희(36세) 대령이 항공 점퍼를 착용하고 참석했다.
국부 이승만 박사의 강력한 요청으로 국군의 정예화, 현대화, 강군화를 위한 최우선 작업을 했는데,
그 핵심이 화력 증강(포병 육성)을 요청하여 미 제8군 사령관 밴플리트 대장이 육군 대령급 중에서
준장 진급을 시켜 최초로 미국식 포병사령관으로 임명할 30명 선발 '포병사령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최종 15명을 선발했는데, 박정희 대령은 2등으로 입교하고
수석으로 수료를 했는데, 당시 15명 포병 천재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정희, 박경원(중장 예편 강원지사, 대령 때 미 유학 제2기생 인솔 장교), 이기건(유명한 장교), 이명제, 송석하(포병사령관도 동기, 봉천군관학교는 신현준 해병대 사령관과 동기), 이창정, 김영주, 최경만, 박현수, 김동수, 이춘경, 김상복, 이희권, 김동빈(제1사단 제11연대장으로 평양 탈환작전 선봉 참가), 강태민, 이백우이다(이 명단과 아래 카드의 인물들과 대조하고 싶다,
맨 뒤 박정희 대령 앞에 송석하 대령으로 보인다)
최종 수료 면접을 한 밴플리트 대장은 국부 이승만 박사에게 '박정희 대령'이 가장 탁월하고 인상적이라고 보고하여
국부 이승만 박사는 11월 14일(토) 박정희 대령 생일에 준장으로 진급시켜 12월 24일 장군(준장)
최초 정식 제5기생 유학생으로 미 포병학교 포트 실(Fort Sill)에 파견, 1954년 1월 부산을 출발했다.
네번째 인물,
제30연대장 채명신 중령(27세, 곧 대령으로 진급, 육사 제5기생 선두주자로 가장 촉망받는 최우수 장교 중 한 명),
사진 제목의 주인공으로 정복(왼쪽 가슴에 훈장 기장 착용)과 지휘관 표식 메달을 착용하고 있다.
당시 영관급 계급장은 무궁화가 아니라 '태극' 모양으로 모자에는 세로 모양으로 나열하여 중령으로 두 개가 나란히 있다.
다섯번째 인물,
제7사단장 김용배(30세, 낙동강방어작전 동부지역 마지막 영천 전투의
영웅, 육군 참모총장 역임, 대장 예편) 소장으로 인접 사단장으로 축하 참석했다.
여섯번째 인물, 제30연대장 채명신(27세) 중령 옆에 민간인은
채명신 장군을 후원하는 민간인 지인 사업가로 내빈 초청자로 참석했다.
일곱번째 인물,
박정희 대령 옆은 특무대장 김창룡 준장이 대리로 축하 파견한 특무대 고위 장교이다.
군인 장교 코트를 착용했지만 계급 등 군관련 장식이 없고 두발도 민간인 모습이다.
본인은 사진으로부터 거의 70년 지난 지금 사진 해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수 없는 오류를 수정 교정하면서 진실을 찾아내려고 했다.
2010년 83세 때 채명신 장군과 인터뷰한 월간조선 기자의 기사이다.
사진으로부터 56년이 지났지만 사진의 주인공이신 채명신 장군은 고령이실지라도 역사의 진실을 잘 아실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채명신 장군과 인터뷰하면서조차도 사진 팩트 확인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채명신 장군의 일생에 관한 이 기자의 글에도 이 사진에 대해 엉망진창으로 기록해 놓았다.
http://m.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nNewsNumb=201907100055
문갑식의 주유천하 〈39〉 한국의 名將 蔡命新 장군의 對공산당 투쟁기
문갑식의 주유천하 〈39〉 한국의 名將 蔡命新 장군의 對공산당 투쟁기
m.monthly.chosun.com
채명신 장군은 2013년 11월 25일 87세에 소천하셨다.
2014년 11월 25일 추모 제1주기 때 자카르타에서 한국을 방문하여 현충원을 방문했다.
정말 역사 앞에 진실하고 겸손해야 한다.
하나의 진실을 알면 10가지 진실을 분별하고, 통찰하며, 해석할 수 있지만
하나의 거짓에 속으면 100가지 왜곡에 속는다.
2020년 2년 전만해도 본인도 공식 카페의 글에 이 사진에 대해 여러 가지 오류가 있었다.
https://cafe.naver.com/kppmembers/52757
힘들어도 웃으며 버텨라!
자카르타에서 미국 영국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아이들이 여러 국제학교에 속하여 축구 국가 대항전을 매년 합니다.
축구를 잘 하는 한국 소년을 지도한 적이 있습니다. 4쿼터...
caf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