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화평스님과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
필리핀 하이옌 태풍 피해 주민들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구호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영화사(주지 평중스님.회주 월주스님)는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
승스님/조계종 총무원장)에 필리핀 구호성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금을 전달한 화평스님은 “영화사는 매년 소외계층이나 긴급구호 시 지원하고자 예
산을 마련하고 있다. 필리핀 태풍피해 주민들을 위해 종단에서 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 맞
다고 생각되어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영화사 회주 월주스님을 대신하여 뜻을 전했다.
이에 사무총장 자공스님은 “필리핀의 태풍 피해가 컸는데 기금을 신속하게 조달해줘서 감
사하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진관사(주지 계호스님)에서 500만원, 표충사(주지 도훈스님), 영선사에서 각각
100만원 등의 성금을 보내왔으며, 견성암, 강릉 능가사, 강릉 보광사, 선재선원, 강릉 성불
사, 송림사, 영선사, 영주암, 남해 용문사, 부산 전법사, 부산 청량사,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백운암 어린이집 등 전국 곳곳의 사찰과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모금에 동참하며 필리핀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필리핀 긴급재난 구호기금 동참은 농협 301-0137-6667-11 (예
금주:아름다운동행) 또는 문의 02-737-9595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