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저/역자 ㅣ 브라이언 케이트먼
출판사 ㅣ 애플북스
출판일 ㅣ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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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소비하지 않아야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데 이게 맞는 말일까? 왜 하필 육류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육식은 기후를 변화시키고, 생물의 다양성을 훼손하고 동물 복지를 침해한다고 여러 사례를 통해 조목조목 밝히면서 육식의 환경과 윤리적인 문제점을 지적한다. 저자는 육류 소비의 문제를 깨닫고 난 후 채식주의자가 될 것이라 선언하지만 눈앞에 고기가 보이거나 냄새를 맡으면 본능적으로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고백한다. 육류 소비를 완전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떤 방법으로 지속 가능하고 보다 윤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을 찾게 된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것은 완전한 채식보다 육류 소비를 절반으로 줄이는 ‘리듀스테리언’이다. 리듀스테리언이 되어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현재 급격히 변하고 있는 환경과 건강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육류 소비를 줄이는 의지적 실천에 동참해보면 어떨까? 고기 섭취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만으로도 지구와 동물, 인류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브라이언 케이트먼(Brian Kateman) 프리랜서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극단적 채식보다는 육식 소비를 조금씩 줄이면서 자신의 건강과 환경까지 지킨다는 목표로 리듀스테리언 재단을 설립한다. 2021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육식과 채식 사이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육식에 대한 태도를 바꾸어 건강한 세상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고기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으며, 이것을 즉시 실천하라는 말을 듣는 것조차 즐겁지 않다. 지속가능하고 건강하며 인도적인 미래의 열쇠는 우리 식단에서 육류를 완전히 없애기보다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하는 일일 것이다.”(2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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