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경기도 포천시, 가평군 일대
2.교통
(갈때)동서울터미널(09:00)~포천일동(10:05, 5,200원)~택시이용 무리울(10:10, 5,000원)
(올때)연인산입구 정류장(18:40)~현리(18:50, 900원)~현리1330-4번(19:20)~청량리(20:40)
3.초입
무리울입구에 있는 강씨봉 등산안내도에서 우측 군사도로(6k)를 따라 강씨봉(오뚜기)고개까지 진행한다.
4.등산 발자취
무리울(10:10)~강씨봉고개(11;20)~귀목봉(12:34)~중식(12:50)~귀목고개(13:13)~명지3봉(14:13)~아재비고개(14:58)~연인산(우목봉, 16:10)~전패봉(16:20)~우정봉(16:51)~전패고개(17:28)~연인산입구 정류장 삼거리(18:10)
5.등산일자 및 시간
2008.02.18(월) 8시간
@산 행 기@
추억의 한북정맥을 밟아보며 분기하는 명지지맥이 장쾌하게 뻗어있고 오름과 내림이 심한 기복을 이루어 산행이 어지간히 쉽지만 않다.설경을 바라보고 삭풍이 불어와도 앙상한 나무와 더불어 새봄이 오기를 고대하며 한줄기 빚어지는 산줄기는 여상처럼 그자리에 서있어 오는이 가는이에게 수려한 산자락을 뽐내고 있구나! 높기도 해라! 명지산은 획을 그려 나만의 자태로 우뚝솟아 기골이 장대한 장군의 호령소리가 들리고 철옹성같은 철갑으로 사통팔달 휘감아 넘볼자가 감히 없구나!
10:10 초입(무리울)
동서울터미널에서 포천시 일동에서 하차하여 택시로 무리울입구에 도착하면 커다란 강씨봉 등산안내 표지판이 있고 우측에 있는 임도비에는 무리울이라 명명되어 있으며 오뚜기령까지 6k라고 표기 되어 있습니다.
(새롭게 단장해 놓은 강씨봉 등산안내도)
(임도입구 우측에 있는 무리울 표지석)
11:20 강씨봉 고개(오뚜기령)
비포장 군사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2부 능선에 헬기장이 나오고, 입구에 있는 표지석대로 표기된 3k지점에 또 한번의 헬기장을 대면합니다.별 특징이 없이 타이어로 만든 진지를 지나 마지막으로 가파르게 오르면 이정표 그리고 승리표시와 오뚜기가 그려진 오뚜기령의 표지석이 세워져 있으나 사실은 이곳이 강씨봉고개를 임으로 변경하여 부르고있습니다.
(강씨봉고개의 이정표)
(강씨봉 고개을 오기한 군부대의 표지석)
12:34 귀목봉(정상석)
우측의 청계산쪽으로 임도를 조금지나 곧바로 좌측의 방화선을 따라가는 한북정맥길로 접어듭니다.이제 추억의 한북정맥을 밟아보며 분기 삼거리 갈림길에서 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지고 이정표에는 오던길은 오뚜기고개0.7k, 좌측은 귀목봉1.1k, 우측은 청계산2.1k라고 알려줍니다.이제 한북의 방화선을 버리고 좌측의 좁은 등로를 따라 진행하여 목계단을 지나 가파르게 만들어진 철계단으로 오르면 귀목봉이고 정상석과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분기 삼거리 이정표)
(지대가 높은곳이라 철계단이 있다)
(귀목봉 이정표)
(귀목봉 정상석)
13:13 귀목고개
귀목봉에서 중식을 먹고 가파르게 내려가면 귀목고개이고 이정표에는 오던길은 귀목봉1.1k, 좌측은 적목리3.8k, 우측은 상판리2.5k, 직진은 명지산3.7k라고 쓰여 있는 안부사거리의 중요지점입니다.
(귀목고개 이정표)
14:13 명지3봉(이정표)
내려온 만큼 가파르게 올라가는 또 하나의 숙제가 있어 뒤돌아 보면서 귀목봉을 어떻게 왔던가? 스스로 위안하면서 한걸음씩 나아가며 홀로가는 산행중 무언의 동무에게 말하듯이 산아! 불러보며 힘차게 올라 철계단을 몇개를 지나 명지3봉에 이르니 이정표와 바위지대로 형성된 봉우리이고 전망이 거침이없습니다.
(아직도 잔설은 남아있고 오르막의 목계단이 길어 보인다)
(누가 바위를 쪼겠는가?)
(명지3봉의 이정표)
(명지3봉의 바위지대)
14:58 아재비고개
명지3봉에서 지맥은 우측의 연인산방향으로 조금지나 방화선을 따라 긴 여로를 통과하여 아재비고개에 당도하고 이정표와 산불감시탑이 세워져있습니다.
(아재비고개의 이정표와 산불 감시탑)
16:10 연인산(우목봉)
다시 가파른 등로를 따라 올라가면 첫 봉우리를 만나지만 연인산은 아득히 보이고 또 다시 몇개의 봉우리를 지나 자신과의 마지막 싸움하듯 진행하니 연인을 만나기가 이다지도 힘들단 말인가? 정상에 이르면 커다란 돌비가 있으며 방위석이 넓직하게 누워있고 이정표가 있습니다.주위에는 연인을 또 다시 만나기 위해 봄날을 기다리는 앙상한 철쭉만이 울고있습니다.
(연인산의 이정표)
(연인산의 삼각점)
(연인산의 글처럼 만남의 장소)
16:51 우정봉
직진방향의 마일리 국수당쪽으로 진행하여 커다란 공터가 있는 헬기장인 전패봉을 지나 계속해서 방화선을 따라 내려갑니다.몇번의 갈림길이 있지만 모두 좌측으로 진행한다고 생각하면 어려움없이 산행할수 있고 마지막으로 좌측으로 휘어져 있는 봉우리에 도착하면 우정봉이라고 쓰여진 119구조대 표지판이 있습니다.
(우정봉 표지판)
17:28 전패고개(우정고개)
고도가 더욱 낮아지고 내려오면 전패고개 안부사거에 접어듭니다.이정표에는 오던길은 연인산4.3k, 좌측은 용추휴개소, 직진은 매봉2.2k, 우측은 마일리 국수당1.6k라고 알려줍니다.
(갈림길에 세워진 이정표가 아주 요기합니다)
(전패고개 이정표)
18:10 날머리(연인산입구 정류장 110번 지방도)
매봉은 다음 산행때 하기로 작정하고 우측의 마일리 국수당쪽으로 급하게 내려가면 차단막을 지나 마일리 마을에 있는 연인산 등산안내도를 보고 주민에게 물어보니 버스정류장은 10여분 더 내려간다고 하여 서둘러 아스콘 도로를 빠른걸음으로 진행하여 삼거리가 있는 110번 지방도가 있는 연인산입구 정류장이 있고 표지판에는 연인산도립공원 마일리1.6k의 표지판이 위치를 알려줍니다.
(진입금지 차단막)
(입구에 있는 이정표)
(마일리 마을에 있는 연인산 등산안내도)
(110번 지방도 삼거리에 있는 연인산 버스정류장)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16-305-8041)
첫댓글 오뚜기령 올라가는데 꽤 지루하셨지요? ^^ 항상 안산하세요!
사실 임도길 6km는 접근거리가 너무 먼 길입니다. 다행히 연인산 버스정류장에서 막차를 탈수있는 기회가 주어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