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재 세계문화 탐방
베트남 최고 비경 사파 무캉차이 닌빈, 소수민족의 삶과 농경문화 추억 2차
베트남의 스위스로 불리는 사파는 살아 있는 소수민족의 박물관이다.
중국과 접한 국경 도시인 라오까이에서 서쪽으로 30km 떨어진 산속
오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타이족, 흐몽족, 레드 자오족 등 다양한 산악 부족이
그들만의 생활문화를 보존하며 살아가는 모습은 신선함 감동을 안겨준다.
사파는 한때 프랑스 식민지 시절 베트남 북부의 선선한 기후와 함께
알프스를 연상케 하는 산악지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고급스런 리조트가 들어선 휴양지로서 이름을 떨쳤던 곳이다.
그러나 프랑스 식민정부에 맞서는 게릴라들이 사파를 중심으로 활동했고,
미국과 오랜 전쟁으로 관광객은 사파에 들어올 엄두를 내지 못했다.
또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사파를 찾아가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산사태가 나면 길이 막혀 여행자들은 고립되기 일쑤였다.
사파가 부활하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사파가 버려진 땅이었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 동안 버려진 듯 고립된 풍경 속에서의 지켜진 삶의 모습이
90년대 중반부터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부상하게 되었다.
사파는 또 구름의 도시라 불리며 안개와 산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경사진 산비탈을 개간해 층층이 만든 계단식 다랑이논의 풍경은
인간의 손이 만들어낸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다.
산과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우기철 하늘에서 내리는
빗줄기에 의지해 벼농사를 짓는 천수답 형태의 농업유산인 셈인데
모내기 전 탑처럼 쌓아 올린 다랑논에 호수처럼 물이 차오를 때와
그림 같은 논두렁길을 따라 황금 물결이 넘실거리는 가을 풍경은
곡진한 삶의 터전이라기보다 동양인 꿈꾸어온 이상향 같은 곳이다.
그중에서도 고립무원의 산골 마을 무캉차이는
아직도 원시의 삶이 보존된 곳으로 계단식 논의 진수를 보여준다.
가파른 산에 줄무늬를 그리듯 이어지는 무캉차이 계단식 논들은
마치 지도에 그려진 등고선을 보는 듯 촘촘하다.
시시때때로 색채를 바꾸며 변해 가는 가을 논의 풍경들은
어느 곳에서는 계곡 끝까지, 어느 곳에서는 하늘 끝까지 이어지면서
풍경화를 완성해 가는데 그 눈물겨운 노동이 만들어낸 모습을 바라보면
무캉차이는 신과 인간의 합작품이라는 말에 공감이 간다.
그곳에서는 지금도 봄이면 물소가 첨벙첨벙 쟁기질을 하고
가을이면 아낙네들이 누런 볏단을 한 움큼씩 움켜 지고
나무로 만든 뒤주 퉁에 내려치는 방법으로 타작을 하며 풍년가를 부른다.
자연이 내려주는 대로의 삶의 방식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모르지만
오랜 세월 농경민족으로 살아온 우리를 진한 추억 속으로 이끌고 간다.
무캉차이 다랑이 논 / 이형권
◆ 여행안내 ◆
일시 | 2023년 10월 2일(월)- 7일(토) 6일 |
일정 | 구름위의 도시 사파, 베트남 북부 소수민족 마을, 인도차이나 지붕 판사판산 전망대, 함롱산 난초공원 구름공원 사파 시내조망, 황금빛으로 물든 무캉차이 계단식 논, 물의 도시 닌빈의 땀꼭 쪽배체험, 육지의 하롱베이로 불리는 항무어산의 풍경 등 |
인원 | 18-20명 (무심재 인솔자 동행, 현지 전문 가이드 안내) |
회비 | 190만원 (일체비용포함, 5성급 호텔, 독실료 추가, 노쇼핑 노옵션) * 실시간 요금으로 항공권 구입할 예정, 늦게 신청하여 항공요금 인상될 경우 추가요금 발생 * 개인이 마일리지 이용 구입할 경우 현재 항고 요금 41만원 빼드림 * 16명 이하 출발 할 경우 추가 요금 발생 |
신청방법 | 댓글로 신청, 주민번호, 핸드폰 번호, 여권사본 카톡으로 보냄(여권 잔여기간 6개월), 예약금 100만원 송금 |
입금계좌 | 신한은행 100-029-833696 무심재투어 |
문의 | 무심재 이형권 010-5398-0409 |
◆ 여행 일정 ◆
날짜 | 지역 | 일 정 |
제1일
(월)
10월 2일 | 인천
하노이
사파
| 08:00 인천공항 제1터미널 집결 10:35 아시아나공 OZ 729 출발 13:10 하노이 공항 도착, 가이도 미팅 후 전용버스 출발(5시간 30분) 사파로 이동(휴게소 2번 경유) 사파 도착 석식 후 호텔 체크인 ▶사파 지역 최고의 조망과 시설의 파오 사파 호텔에서 휴식과 충전
[H] PAO'S SAPA 호텔 중: 기내식 석: 현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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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일
(화)
10월 3일 | 사파
| 기상 산책 호텔 조식 후 출발 ▶소수민족의 생활문화를 볼 수 있는 깟깟마을과 다랑이논 가을 풍경 (날씨와 현지 상황에 따라 장소 바뀔 수 있음)
중식 후 노천 광장에서 자유시간 모노레일 타고 케이블카 선착장으로 이동 ▶인도차이나의 지붕 3,143m 판시판 정상까지 케이블카와 피크트랩으로 오른 후 산책하며 사원과 좌불, 운해, 산악풍경을 감상 후 케이블카로 하산
석식 후 사파광장 야경 감상 후 호텔 이동 휴식 [H] PAO'S SAPA 호텔 조: 호텔식 중: 현지식 석: 현지식 |
제3일
(수)
10월 4일 | 사파
무캉차이
| 기상 후 함종산 전망대 트래킹 ▶사파 시내를 한눈에 조망하는 함롱산 정상까지 트래킹(2시간) 난초정원, 구름정원과 용의 전설이 있는 사파의 멋진 풍경 감상
호텔로 돌아와 샤워 후 늦은 조식 후 출발 사파를 출발 무랑카이로 이동 중 가벼운 중식(3시간 이동) ▶이동중 고산족 마을과 황금빛으로 물든 다랑이논 풍경 감상
석식 후 호텔 체크인, 휴식 [H] LE CHAMP TU LE RESORT 조: 호텔식 중: 현지식 석: 현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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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일
(목)
10월 5일 | 무캉차이
하노이 | 기상 후 무캉치이 아침풍경 산책
호텔 조식 후 출발 ▶무캉차이 최고의 명소인 맘소이(Mam Xoi View Point) 다랑이 논 풍경
중식 ▶이동중 계단식 논 가을풍경과 고산족마을 풍경
3시경 하노이로 이동 하노이 도착 늦은 석식 후 호텔 체크인 [H] 하이야트 리젠시 호텔 조: 호텔식 중: 현지식 석: 한식 |
제5일
(금)
10월 6일 | 하노이
닌빈
하노이
| 호텔 조식 후 닌빈으로 이동(2시간30분) ▶강과 호수로 둘러싸인 물의 도시 '닌빈’ 도착 땀꼭에서 나룻배 체험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사원으로 유명한 바이딘 사원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닌빈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는 항무어
닌빈 투어 후 하노이로 이동 석식 후 공항이동 21:30 하노이 공항 도착 23:30 아시아나 항공 734 출발
조: 호텔식 중: 현지식 석: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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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일
(토)
10월 7일 | 인천 | 05:50 인천 공항 제 1터미널 도착 후 해산
# 이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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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지 소개 ◆
▶베트남의 스위스로 불리는 사파 사파는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약 350km 떨어져 있으며 중국과의 국경 근처에 위치한 산악 마을이다. 식민지 시절 프랑스 장군이 산악 절경에 감탄해 ‘사파’라고 외쳤다 해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1천6백50미터 고산지대에 자리 잡은 이곳에는 12개 베트남 소수 민족이 모여 살아간다. 몽족과 자오족 여성들이 화려한 원주민 의상을 입고 등짐을 지고 시장에 나타나 물건을 사고판다. 소수민족이 전통의 삶을 펼치는 현장 사이로 현대 문명이 낳은 이동수단 오토바이가 지나간다. 사파는 현대와 과거의 시간이 뒤섞여 버린 듯한 느낌을 주는 이색 여행지다. 베트남 전체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이며, 산속 계곡에 자리 잡고 있어서 연중 안개 속에 묻히는 날이 많다. 많은 숙박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서 인근에 산악 소수 민족을 보러 오거나, 멋진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여행객들의 전진기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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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소수민족의 박물관 사파의 고산마을 사파를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아름다운 라이스테라스의 경치를 즐기며 소수민족 마을을 방문하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깟깟 마을 방문을 필두로 흐몽족이 살고 있는 라오차이 마을과 짜이족이 살고 있는 타반 마을을 방문하는 것이다. 붉은 자오족이 살고 있는 타핀 마을과 동굴을 방문하는 코스도 있다. 마을 자체는 그리 크지 않아서 충분히 걸어 다닐 수 있으며, 마을 곳곳에서 여행객들을 상대로 토속적인 물건들을 파는 소수민족들을 볼 수 있다. 깟깟마을과 신짜이마을은 모두 검은 몽족이 주로 살고 있다. 깟깟마을의 경우 사파에서 불과 3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사파에서 작은 언덕을 넘으면 넓은 계곡과 같은 지형에 광범위하게 위치한 계단식 논들이 보인다. 이곳이 깟깟마을이며 여기에서 4km정도 더 들어가면 좀 더 큰 신짜이마을이 나온다. 남색으로 염색한 전통 의상을 입은 검은 몽족들의 사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다. 사파를 찾는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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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서부의 장엄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파시판산과 함롱산 사파에는 호앙리엔 산맥이 있는데 베트남의 최고봉인 3143m의 판시판도 이 산맥에 있다. 판시판산은 해발 3,143m의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인도차이나의 지붕’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사파여행의 랜드마크와 같은 곳으로 케이블카와 트랩을 타고 오르는데 정상에서 바라보는 게단식 다랑이논의 풍경과 판사판 사원, 거대한 좌불상, 그리고 운해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천상의 세계에서 노니는 구름 위의 산책이라 할만하다. 사파 시내에서 산책 삼아 오를 수 있는 함롱산은 각종 꽃 정원과 난 농원, 작은 공연장과 여러 갈래의 등산로 등으로 꾸며 놓은 인공적인 공원이다. 베트남의 다른 곳에서는 기후상의 이유로 보기 힘든 꽃들을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정상에서는 마을 주변의 멋진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인기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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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인간이 만들어낸 합작품 무캉차이 계단식 다랑이논 소수민족들이 벼랑 끝에 일궈낸 다랑논 지대, 무캉차이(Mu Cang Chai). 1년 중 가장 바쁜 수확 철을 맞아 다랑논은 온통 황금빛으로 가득하고, 녹몽족(Green Hmong) 얼굴엔 기쁨이 가득하다. 고달픈 역사 속에서도 땅을 일궈왔던 그들에게, 다랑논은 단지 논이 아닌 소수민족으로서 꼭 붙잡고 살아야 할 염원이기도 했다. 무캉차이는 계단 논의 줄무늬가 도대체 몇 개나 되는지는 세기조차 어렵다. 다랑이논을 사람과 신이 공동 제작해 베트남 북부 골짜기에 숨겨놓았다고 전해진다. 수천년 동안 이곳에 쫒기듯 숨어들어온 소수민족들의 인고의 세월이 빚어낸 계단 논들은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들어 살아 있는 예술 작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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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호수로 둘러싸인 육지의 하롱베이 닌빈 베트남에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93 km 떨어진 성(省)이며, 베트남 1번 국도 상에 자리 잡고 있어 2시간 정도 시간이 걸린다. 북부지역 중 물의 도시인 ‘닌빈’은 수직 절벽의 바위산과 100여 개의 동굴, 30여 개의 작은 계곡들이 강과 호수를 둘러싸 천혜의 절경을 선사한다. 도심 자체는 인구도 적고 큰 볼거리가 없는 곳이지만, 하롱베이처럼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으로 주변 자연경관이 뛰어나, 바다에 있는 하롱베이와 비교하는 의미에서 육지의 하롱베이라고도 불린다. 거대한 바위산, 습지대, 작은 동굴 등 강 주변을 오르내리며 볼 수 있는 풍광이 이색적인데 땀꼭과 짱안에서 나룻배를 타고 동굴까지 다녀오는 코스가 닌빈 최고의 명소이다. 또 고대 베트남 왕이 올라가 종종 무희들의 춤을 감상했다는 봉우리 항 무어에 올라 내려보는 풍경이 아름답다. 만리장성을 본 떠 만든 길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왜 닌빈을 ‘육지의 하롱베이’라 부르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신비로운 수채화 같은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무희들의 춤 선이 눈앞에 보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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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피로를 씻고 최고의 휴식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엄선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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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지 지도 ◆
첫댓글 산술벗님 1차에서 2차로
일단 두명 신청합니다
우랑이 2인 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 정금순,송재식,선영자, 다음에 4명 갑니다
아비, 아비랑 신청합니다
위필 외 3명 신청합니다
향기, 써니_설영선, 계숙 입니다
@wefeel 최고
신청합니다
정소녀 신청합니다
박윤주 추가 신청합니다.
이복순 김정자신청합니다
미모 신청 합니다
저희부부 2명 신청합니다.
마감합니다
이후로는 대기로받습니다
대기합니다.
정소녀 친구 도혜선 대기합니다.
대기합니다.
대기합니다
대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