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발선에 서서....
정선역에 도착하며....
시티 투어에 올라서...
고한 사북을 들어서며...(차내에서 찰칵!)
쉬여가랴 잠시...민둥산역 마을 앞에 서서....
하룻날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와
저녁겸 반주로 쐐주한잔을 걸치며 회포를 풀면서..
.
.
봄 어느 날 청량리 발 아우라지 착 정선 아리랑 관광 열차를 타고
하루를 즐기며 추억하여 본 날을 조금 정리하고
혹~여 기억에 남을까? 하고 그려본 그림들과
언제인가 불러 보았던 과거는 흘러갔다를 어설피 다시 불러
함께 올려봅니다
죄송! 그리고 고맙소이다
과거는 흘러갔다
즐거웠던 그 날이~ 올 수 있다면
아련히 떠오르는 과거로 돌아가서
지금에 내 심정을 전해보련만
아무리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잃어버린 그 님을~ 찾을 수 있다면
까맣게 멀어져 간 과거로 돌아가서
못다한 사연들을 전해보련만
아무리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
.
아리랑 열차에 올라
어디든 달려가 보고 싶다.
수많은 시간이 놓여 있었다지만 어디 제대로 활용할 수가 있었던가?
무엇을 맞추려고 하다보면 이런저런 일들이 돌출되어
또 다음을 기약하고 마루어지다 보니 잊어버리기 일상이었지
이렇게 세월이 무심히 흐른 지금에 와서는
어떠한 생각들이 떠오르면 곧바로 실행에 옮겨지도록 노력한다.
될 수 있는 한 후회로 남겨지지 않도록 적당한 범위 내에서 움직여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그날도 어디 멀지도 않으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고 실질적으로도
부담이 되지 않는 그런 여행이 없을까 하고 머리를 굴리는데
그렇다면 가까운 정선까지 자가용이나 버스 등의 교통편으로는
여러 번 다녀 보았지만 기차 여행은 못해 보아서
그럼 이번에는 기차여행이다 하고 떠올라 역 편으로 시간을 알아보고
곧바로 다음날 한번 다녀오기로 하고는 준비를 한다.
늘 함께하는 이웃집 언니 분께도 의논함을 잊지 않고
뭐~별 준비야 있겠냐? 만은 그래도 더러는 챙길 것이 있어서 말이다
그렇게 날이 새는가 하면서 함께 모여 역으로 달려가
룰~루 열차표를 사는데 아리랑 관광 열차라고 몇 푼이 더하다고 하고
이렇게 플랫 홈으로 나가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하루를 그려 본다
꽥!~ 기적을 울리며 기다리든 기차는 도착하여 홈으로 들어오고
올라 살펴보는데 무신 날이라 많은 여행객은 없어도 듬성듬성
길손들이 보이며 이렇게 오늘도 하루의 즐거움을 찾으려고 덜커덩
정선길 아우라지 행 열차에 몸을 싣고 출발을 한다.
스치는 창가에는 이제 막 파릇파릇 돋움 질하는 푸르름이 엿보이고
더~덜컹 거리며 달리는 열차는 길게 기적을 울리는가 하면서
벌써 이웃한 마을 영월을 지나고 긴 터널을 빠지는가 싶으면 다음 역
예미를 거치고 길게 산허리를 휘~ 감아 돌며 높게 보이는 산 정상으로
누르스름 펼쳐진 민둥산이 살짝 보이면서 기내 안내방송으로.
다음 도착하는 역은 민등산(증산)역으로 잠시 쉬어갈 것을 알리는데
바로가면 태백 정동진을 거처 강릉 방면으로 가게 되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바로 정선 아우라지로 가는 갈림길이라 하여
여기에서부터 안 가본 길이라 어떨까? 하는 기대에 마음이 부풀어진다
그렇게 잠시 쉬었다가 다시 달리는 아리랑 열차는
덜커덩 아우라지 편으로 기울어지는가 싶더니
강원도 그 특유의 장엄하고 멋스런 산역을 돌아들어 칙칙폭폭~
치~푹! 한 번 더 긴~한숨을 내뱉고는 벌어곡역을 지나친다!
양편으로는 협곡인 냥 계곡을 지나는가 하면 비탈진 언덕을 만나고
이렇게 우리는 도란도란 수없이 스쳐간 옛 기억들을 더듬어도 보면서
준비해간 간식들을 나누어먹으며 추억 속에 젖어들고~
더~덜컹 비틀~ 조금은 휘청거리는가? 두어 구비를 돌아들던 열차는
꽥!~ 다시 울음을 토하고 승무원의 멘트가 들리며
다음에는 선평역으로 삼십 여분을 쉬어갈 예정이오니
아리랑 강산의 내음을 듬뿍 마시고 아름다운 산천구경을
즐기시다 가라하며 정감어린 목소리로 알리면서 덜커덩 정차를 한다.
내려 둘러보는데 과연 강원도 감자 바위라더냐 둥글둥글 감자처럼
둥그렇게 휘 둘러쳐진 산역엔 파르르 봄기운이 완연하고
내일의 더~ 기다림을 알리려는 듯 푸른 잎~새
하늘하늘 팔을 벌려 객을 반기는구나!
찰칵!~ 두어 장 그림 그려 묶어놓고 기다랗게 이어진 줄을 따라서서
울~내도 차래를 기다린다. 길손들의 목로주점 막걸리 한 사발에
추억을 씹어보려고 노란 양은그릇에 뽀얀 강냉이 술! 촤르르~ 가득 담아
꿀꺼덕! 카~아~ 마시며 두릅 부침 한 조각에 정을 삼키고
칠십 여의 지나쳐온 인생길의 고뇌를 씹어 부셔버리자!
어디쯤에서 멈추어 설지 모를 끄트머리 길 숲! 그~내일을 위하여!~
그렇게 울~내는 막걸리 한잔을 부딪치며 그래도 살만 하였노라고
한 토막 남은 그 길 위에는 최선을 다 하리라고 다짐도 해보면서
여기까지의 고단함을 이 한 잔술로 씻어 탁!~ 털어 날려 버리고
덜~커덩 또 달린다! 하루의 여정 정선아리랑 기찻길 위에서서~
어디 회포를 풀었더냐? 차내에 오르는 길손들의 모습을 본다!
어쩌면 모두 다 행복한 얼굴이 되어 오르며 밝은 내일을 찾은 듯이
환한 웃음 나누며 두런이 그 추억 속에 젖어 든다.
칙칙~폭폭 잠시 눈을 감아 유년시절 어느 동요 속
가사를 따라 읊어보며 기차길옆 오막살이를 지나고
포근히 잠든 아기를 보듬어 살핀다!
어느 순간엔 사나운 숫놈이 되어 어설피 살아온 지난날들이 영상처럼
스쳐지나가며 때로는 그릇된 삶 그 날들을 뒤돌아 후회도 해 보면서~
또 다시 덜컹 거리며 조금 더 달리는가? 하더니 어느새
정선역이라고 알리며 시장 편으로 가시는 손님께서는 구경 잘하시고
시티투어 셔틀버스가 있으니 이용해볼 것을 보태어 권해 주기에 그렇다면
울~내도 아우라지까지는 시간상 다음으로 약속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한 바퀴 돌며 새로움을 맛보기로 결정하고는
덜러덩 내리면서 찰칵! 또 추억 한 장 박아 묶어두며
내려 대기하고 있는 셔틀버스에 오른다.
아~ 어여쁜 관광 안내 분 상냥하게 다음의 일정을 알리며 기사분과
남은 시간을 즐겁게 보낼 것을 약속하고 정선 시장으로 달려가면서
시장구경을 마치고 이곳 어디로 몇 시까지 오랍 시며 시간을 정한다.
배꼽시계는 곧바로 시장기를 알려주기에 울~내는 시장 속으로
들어서면서 지난겨울 동계올림픽 때를 비롯해 네댓 번 둘러보았지만
그래도 뭐?~새로운 것이 있는가? 휘~돌아들어 살펴보고 울~각시가
잴로 좋아하는 막국수 집을 찾아 그래 저기로구나 하고 들어가
비빕 국수 두 그릇에 물 국수 하나를 시켜놓고 기다리다 들어오는
국수 사발에 꿀꺼덕 침을 삼키며 그러잖아도 시장기가 있던 터라
마주앉자 맞바람에 개 눈 감추듯 아주 맛있게 먹고는 잘 먹었노라고
주인장께 꾸~벅 인사를 드리고 나오면서 포만감에 젖는다.
그렇게 약속 시간에 맞추어 시~티 투어인 관광버스를 찾아
다시 일행은 예정된 시간표 되로 움직여 어여쁜 관광 해설자분의
안내를 받으며 달리는가 하는데 어~허 오던 길을 되돌아서 이번에는
국도를 따라 접어들어 석공예단지를 지나 삼시새끼 촬영장을
거치는가 하더니 쇄재터널을 빠져 남면 소재지를 지나고 다시 증산
사북 고한을 들어서며 아주 섬새하고 재치 있게 설명을 잘 하신다
이렇게 고한에 들리면서 옛날 탄광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 어찌 반가울 수 있으랴 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이 바로
금속 광산 이였으니 안전모를 쓰고 광차에 올라 항내로 들어가면서
그때 그 시절 그 옛날로 돌아가 훌쩍 가버린 오십여 성상의
기억들을 더듬어보며 추억해 보노라니 감개무량하구나!
여기서 광산 내부를 소게하시는 분께 그 시절 그 이야기 들려주며
옛 기억들로 다시 돌아가 조용히 눈을 감고 회상에 젖어본다!
어쩌면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시절 아~아~ 그때는 측량반에 있었기에
줄자를 들고 이리~저리 뛰며 동서남북을 나누어 눈금을 재든 기억들~
이렇게 또 삶의 어느 한편에서 먼~지난날들로 돌아가 보면서
다음 길을 찾아드는데 과연 카지노!~ 도박의 도시답게
보이는 곳곳마다 전당포란 이름들이 눈에 많이 뜨이고
지나치는가! 어느 곳엔 우리나라 최고의 물놀이 공원이 들어선다며
한창 공사가 진행 중으로 아~ 이 좁은 폐광촌에 장관이 아니런가.
그렇게 더 내처 달려 보낸 겨울 눈꽃축제 구경으로 들렀던 곳
함백산을 향하며 높은 산꼭대기엔 풍차가 삼각날개를 휘~링 감아 돌고
만항 재에 올라서면서 건너편으로는 가을이면 들꽃축재가
열리는 곳으로 드넓게 공간이 형성되어있어
그 산역에는 새싹 움틔움 이러나 파르스름 푸른빛이 감도는구나!
위~잉! 산꼭대기로 오르는 버스는 숨이 차는가? 붕~부응
용트림을 하며 힘차게 올라 드디어 목적지 함백산 정상에 다 다르고
일행 우리 모두는 내려 기지개를 틀어 몸을 추스르며
맑은 공기를 듬뿍 마시고 피곤을 풀면서
찰칵~찰칵 추억을 박아 묶어놓고는 산 정상 주막집에 들어가~
어느 분들은 한 잔의 차를 마시고 어떤 팀은 권하거니~ 받거니
추억을 삼키려는가? 이 빠진 낡은 사발에 입술을 대는구나!
따라서 황혼의 초입 이 나그네! 나도 입술을 적신다!
인생 한 토막 그 삶을 씹어 삼켜 보려고
카!~ 추억인 냥 그렇게~ 한 사발의 세월(막걸리)를 마신다!
어디 산 그림자 해는 기웃이 서편으로 기우는데.
모두의 일행은 다시 버스에 올라 해설자분의 친절힌 안내를 들으며
내처 달려 내려와 마지막 코스인 정암사에 들려서
휘~이~ 산사 구경으로 그 정취에 깊이 빠져들어~
여기에서도 찰칵 저기에서도 찰칵 추억이런가?
그림 그려 역어두고 휘~둘러 바쁨이려나? 다시 차내에 오르니
안내자분이 진행을 하며 여기까지 우리들과 함께하신 운전기사 분께
수고하시였음을 감사의 표시로 박수를 처 대신하니
이젠 아래로 십 여분만 더 달리면 증산역으로
곧 오전에 우리 내가 타고 왔던 그 아리랑 열차가 아우라지를 거처
되돌아 올 것이라며 안녕히 가실 것을 뇌이시며
함께여서 좋은 인연 이였다고 말씀하신다!
그렇게 내처 더 달려 민둥산 역 앞에 도착하여
모두모두 즐거운 하루의 동행 이였음에 감사함을 나누고
빠이빠이 손을 흔들어 해어지며 울~내는 열차표를 매표를 하고는
잠깐 증산시내를 한 바퀴 돌아보고 다시 되돌아 올 열차를 기다리는데
종일 여행을 동무한 어느 할머님과 그 손자가 대합실에서
도란이 이야기를 나누며 기다리는 모습 이 어찌 아름다울 수가 있으랴
울~내도 손자가 있어 그 보고픔이 가중되기에 어쩐다? 고민을 하다가
벌써 돌아올 기차시간은 되어가고 두어 푼 작은 금액을 쥐어 주려니
서둘러 안 받는다는 손주 녀석에게 내 할머니를 따르는 귀여운 모습이
엄청 보기 좋았노라고 알리고 몇 푼 안 되지만 어디 쉬는가 하면서
음료수나 한 병 사먹으라 이르고 열심히 노력하여 얻고자 하는 일
부~디 이루라고 일러주고는 어깨를 감싸 안아보며 여운을 달래주는데
할아버지 안녕히 가시라며 손을 흔들어 인사를 나누어 주는구나
덜커덩 그렇게 반가운 아리랑 열차는 도착하여
울~내는 차에 올라서 한 번 더 깊이 그 추억을 쌓는다!
빼꼼이 비치는 석양 길 저 햇살은
가늘게 창살을 토닥거리며 기울어져 가는데
기차는 쉼 없이 칙칙~폭폭 칙칙~폭폭 고른 소리로 반복하며
하염없이 달린다! 시작한 처음 제 자리를 찾아가려는 듯이
치~푹!~ 그렇게 오던 길 뒤돌아 몇몇 정거장을 더 거치는가?
막혔던 숨을 내 뱉듯이 꽥!~~~ 길게 기적을 울리며
제천!~ 여기는 제천역입니다 잊으신 것 없도록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안녕히 잘 가라시며 여운을 남기는 안내 방송을 들으면서
덜커덕! 내려 저물어 짙어진 우리마실 내 동네를 품는다!
그렇게 하루의 여정을 마치고 어디 잘 가는 단골 가계에 들려
늦었는가? 저녁 겸 반주로 곱창구이를 시켜놓고는
울~내는 자~ 인생 여정 내일의 더 좋은 아름다움을 위하여
잔을 높이 들자! 브라보 하고 외치면서
한 잔 술 꺾어들고 어여삐 오늘에 즐거움을 만들어 보았지요!
이렇게 봄 어느 하루 짧은 여행을 즐기며
다음에 올 내일도 어디 고급이진 안더라도 작고 아담한 그날 이였으면
다시 한 번 즐겨보리라 다짐하고 짧고 소담한 울~내의 하루를
어쩌면 조금 과하게 보태여 풀어 놓아 보았소이다.
하지만 이것도 우리들에겐 감사인줄 알기에
드~듬뿍 덤터기를 씌워 가면서 말이지요?
멀리 여기까지 함께여서 진정 고맙소이다!
가는 봄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많이 엮으시길 빌면서~
감사합니다!
제천에서 동창생 수환 할배가!!
그래 즐겨 보리라고...울 마실 제천역 앞에서 하루를 시작 하며!!
아리랑 열차 안에서...
그림이 어찌 앞으로 왔군요 영월 다음 역....
영월역 우리 마을 옆 동내라서 장날에는 드문 들리는 곳으로...
풍경 (차내에서 그리다 보니 다소 떨림 현상이 헐!~)
산 정상으로 민둥산이 살짝 보이지요...
가을이면 많은 손님들이 오시더이다
울~내도 몇몇년전에 한번 올라 보았걸랑요...
달리고 싶다....
선평역에서 시간을 많이 주더이다
세월을 씹어 보려구요 ㅎ ㅎ ㅎ...주막 바로 그 맛이더군요!
나그네 입술을 댄다!~~찌그러진 양은 그릇에 나도 입술을 적신다
흐르는 세월을 씹어 삼키며...허허허!~ 안주는 두릅 부침으로...
추억이되어 남겨지리니....
그림이 앞뒤로 뒤 바뀌였군요
투어 버스 안에서....
해설자분 께서 아주 재치 있고 상세하게
설명을 잘해주시더군요 좋은 인연 고마웠고 수고 많이 하시였소이다...감사를!
정선 시장 안에서....
정선 시장에 들어가며 바이크 앞에서 폼을 ㅎ ㅎ ㅎ...
언제나 와 봐도 새로움이 많더이다....
여기서 구매하면 어딘가 모르게 그 맛이 일품이 더이다
과연 정선이로세!!
울~각시가 잴로 좋아하는 막국수 허허!~그림이 앞으로 건너 뛰였군요!
손님들이 많이 오셨드군요 장날이 아닌되도...
정선 시장에는 네곳의 문이 있더이다...
나름되로 친절하시고 맛이 참!~좋던대요....
꼬르륵!~ 입맛을 다시고...
사북인지 고한인지....
아~옛 날이여 오십여년 만에 들어가 보았지요..
항내에 진입하며....
하루 종일 고물고물 할머니와 함께 하며 말을 잘듯는 귀여운 어느 손자를 보면서
참!~보기 좋드군요!!
사 오백미터는 족히 들어와서...설명을 하시는 모습중에서...
들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구요
겨울이면 눈이 이.삼 미터는 쌓이더이다...
추억이어라...정암사 경내로 들어가면서....
마달이 오빠 앞에서.....
힘이 다 빠져 위로는...무리일것도 허허허!~~`
해는 기웃이 넘어가고....
어느 봄날 소풍길이 아니더냐....
오랜 시간 함께하신 운전 기사님과 관광 해설자님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 하시고 지루하지 않도록 재치있게
설명을 잘해주심에 두분 모두 너무 너무 고마웠습니다...건강하시길요!
이렇게 봄 어느 날
정선 아리랑 열차를타고 휘~둘러본 하루를
나름대로 읊어 보았소이다
어쩌면 주접인냥 그렇게요
그림들을 더 많이 그려 놓았지만 조금 선별을 해서 올렸내요
흘러가는 세월 유수와 같다더니
울~내도 어찌 머뭇 거리다 보니 벌써 여기까지 따라 왔드군요
얼마일지 모를 남은 세월
우리 동무하며 둥굴 딩굴 함께 구불며
아름답게 살아가보자구요
가고있는 봄날들 건강 유의하시고
온 가내 평안 하시길 빌면서
멀리 여기까지 동무해 주심에 너무 고맙소이다
안~녕!
제천에서 동창생 기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