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청양군 칠갑산(七甲山,560m)★
* 일 자: 2017. 4. 16(일) 맑음 <오륜산악회 제 1,218회 산행>
* 어 느 산: 칠갑산(七甲山,560m, 충남 청양군 대치면/정산면/장평면)
* 산행 코스: 칠갑산 휴게소(09:30)▶천장호 출렁다리(09:35-40)▶전망대(09:45)▶소나무 및 굴참나무
군락지 경유▶칠갑산 정상(이태재 고문 300회 산행 만세삼창,11:20-35)▶장곡사(12:40-50)▶
장승공원내 중식장소「칠갑산 맛집」(청양군 대치면 장곡리☎041-943-5912)으로 하산(13:00)
<약 7km, 3시간 30분>
※ B코스: 칠갑주차장-천문대-칠갑산정상(A코스와 조우)-장곡사경유 칠갑산 맛집으로 하산
▶중 식:「칠갑산 맛집☎ 041-943-5912」(청양군 대치면 장곡리),산채정식(13:00-13:50)
▶장승공원 참관(13:50-14:20)후 서울향발
▶17:00 서울도착 해산
* 참석 회원: 43명
* 산행 기획: 조금철 부회장 (무도시락 산행)
*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 청양의 진산 칠갑산(七甲山) ◑
O 충남 청양군 대치면/정상면/장평면 등 3개면이 경계한 칠갑산은 계곡이 깊고 급하여 지천과 계곡을
싸고 돌아 7곳에 명당이 생겼다는데서 산이름이 유래 되었다고 하며,
"사찰로" 끝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장곡사(長谷寺)」는 신라 문성왕때 보조(普照)승려가 창건
했다고 하며,「장곡사」에 있는[철조약사여래좌상(보물 재174호)]등이 유명하다,
O 또한, 칠갑산은 나즈막한 산으로 두어군데 경사구간을 제외하면 시종일관 순탄한 길로 급경사 바윗
길도 없다, 그러나 칠갑산은 청양의 진산으로 주변에서 가장 높고 정상을 중심으로 길게 뻗어내린
광활한 산줄기의 아름다운 조망을 선사한다,
주로 능선길로 계곡미는 신통치 않다,
실제로 칠갑산 계곡은 냉천골,천장계곡,백운계곡,99계곡,장곡천,너울계곡...등이 있으나,
평소에는 물줄기 조차 보기 어려운 곳 들이 많다,
O 오늘 산행은 A코스는 칠갑산 휴게소에서 천장로를 따라 국내 최장의 천장호 출렁다리와 진달래 능선을
경유 칠갑산 정상에 오르고, B코스는 대치터널위 칠갑산장에서 자비정을 경유 산장로를 따라 정상을
오르는 칠갑산의 대표적인 산행코스로 진행후 정상에서 A,B코스가 합류하여 "정상행사"(이태재 고문
300회 산행)후 장곡사를 경유 장승공원앞 중식장소로 하산하는 기획으로 실시했다,
O 07:15 서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을 출발 중부 및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정안 알밤휴게소
에서 잠시 휴식(08:30-09:00)후, 산행 깃점인 "칠갑산 휴게소에 도착 산행을 시작(09:30),휴게소 밑자락
좌측을 따라 천장호 출렁다리로 내려가는 길 양옆으로 이곳의 토산품인 청양고추와 국민노래 칠갑산
"콩밭매는 아낙네 상"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O 천장호에 도착하니, 2009년 7월에 개통한 출렁다리는 국내최장으로 좌우로 30센티미터 정도 출렁인다고
하며 청양고추를 상징한 교각에 길이 207m,폭1.5m, 높이 24m「천장호 출렁다리」가 웅장하고 거대한
위용을 보이고 건너편 산자락에 세워진 호랑이와 용 조형물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면서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O "천장호 출렁다리"를 지나 이곳에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천장로」길 초장부터 급경사
나무데크 계단과 곳곳에 연이어 깔아 놓은 멍석길을 따라 칠갑산 정상을 오르는 양옆으로 만개한
"진달래능선"과 아름드리 송림지대와 부드러운 잿빛 굴참나무 군락지가 산행의 피로를 풀러준다,
O 천장로 산행길 첫번째 만나는 전망대에 올라서니 천장호를 가로지른 웅장한「천장호 출렁다리」가 휘돌아
치는 호반과 건너편 호반자락 주변에 핀 벗꽃과 어우러진 풍광이 무척 아름답게 내려 보인다,
O 정상 가까이 다다르자 마지막 약100여미터 구간, 밧줄이 매어진 급경사 길은 밧줄을 사이에 두고 오르
내리며 서로 인사로 희비가 엇갈리면서 매력을 느끼는 코스다,
정상에 오르니(11:20) 높이 솟은 통신탑과 헬기장을 겸한 넓은 정상 초입 쉼터를 비롯한 주변 긴 나무목
의자 및 곳곳 공터등 할것 없이 정상일대는 많은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공터 끝자락에 장군같은
거대한 정상석이 버티고 등산객들의 모델이 되면서 혼잡을 이루고 있다,
O 맑은 하늘에 북동쪽으로 설악산과 오대산, 동쪽으로는 계룡산까지 보이고,서쪽으로는 오서산 모습이
어슴푸레 보인다고 하는데 육안으로는 확인이 불가능 하다,
오늘은 더더욱 미세먼지 탓으로 감도 잡히지 않는다,
잠시후 우리 오륜산악회 A,B팀 후미그룹이 도착하자 오늘 300회 산행을 맞이하는 이태재 고문을 축하
하여 만세삼창으로 정상 행사를 마무리(11:20-35)하고 서둘러 하산길을 재촉했다,
O 정상공터 서쪽 끝자락에 있는 안내 팻말 이정표 장곡로,사찰로,휴양로 방향 내리막 길로 접어들어 작은
봉우리를 지난뒤 약 200m쯤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왼쪽 아래 공터가 보이는 길이 "삼형제봉"으로 내려가는 장곡로 길이고 우리는 이곳 삼거리에서
우측 휴양로 사찰로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로 접어들어 한동안 가면 또다시 휴양로와 사찰로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도착, 이곳에서 좌측 길을 따라 내려서면 사찰로 장곡사와 장곡로 끝자락에 있는 장승공원으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잠시후 장곡사에 도착 상,하 2개의 대웅전을 가진 장곡사 경내를 잠시 참관(12:40-50)
※ 모두 보물로 지정된 신라의 천년고찰 장곡사 ... 오랜 건물로 구경 할 만 하다,
O 천년고찰「장곡사」를 들러본후, 일주문을 지나 바로 밑「장승공원」내에 있는 사전 예약된 중식장소
「칠갑산 맛집」으로 하산(13:00)후,
식당에서 쇠주를 곁드린 "산채정식"으로 꿀맛 같은 점심으로 뒤풀이(13:00-13:50)
O 「장승공원」참관(13:50-14:20)후 서울향발
O 17:00 서울도착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