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훈 / chi_1氣(기)시리즈
아침에 읽는 글
[제자를 가르침은 처녀를 기름과 같다]
(敎弟子 如養閨女 最要嚴出入 謹交遊 교제자 여양규녀 최요엄출입 근교류) 若一接近匪人 是淸淨田中 (약일접근비인 시청정전중) 下一不淨種子 便終身難植嘉禾 (하일부정종자 변종신난식가화)
제자를 가르치는 것은 처녀를 기르는 것과 같아서 출입을 엄하게 하고 친구 사귐을 조심해야 한다. 만약 한 번 나쁜 친구와 가까이 하게 되면 깨끗한 논밭에 잡초의 씨앗을 심는 것과 같아서 평생토록 좋은 곡식을 심기 어렵다. <채근담(菜根譚)>
[새처럼 우리도]
글: 소재호(蘇在浩) 우리가 새를 부러워하는 것은 그는 푸른 창공을 날기 때문이다. 강물이 자유롭게 흐르듯 그의 길을 흐르고 넓은 들만큼 그렇게 마음을 펴기 때문이다. 다투는 일 없이도 제각기 살아가고 깃들고 먹이를 제각기 쪼아도 이웃을 불러 모아 사는 일이 바로 노래하는 일이니. 우리도 새처럼 무엇인가를 그리워하자. 우리도 새처럼 열심히 그렇게 한가지를 노래하자. 우리도 새처럼 떼지어 날마다 새로운 하늘을 날자. 조국이 하나인 하늘을 휘젓고 다니자. 날면 그리로 날면 노을이 뜨고 이윽고 눈빛 반짝이며 밤들은 익숙하게 별들을 이끌고 우리곁에 이르나니 새의 노랫말에 비로소 우리는 귀를 열게 되나니, 그래서 우리는 잠결마다 훨훨 날으는 한 마리의 새가 꿈꾸는 그런 새가 되나니. * 소재호(蘇在浩) 1945년 전북 남원 출생. 1984년 원광대 국문과 졸업. "현대시학"지의 추천을 받고 데뷔한 그의 작품은 한국적 자연에 민족의 애환을 혼합한 서정시가 주류를 이룬다. 전주 완산고등학교 교장 으로 재직.
7월 9일 [오늘은]
0660년 (백제 의자왕 20) 계백 장군, 황산벌의 격전 -계백장군이 휘하 5천명을 거느리고 네 번이나 신라군을 격파하였으나 역부족으로 패퇴하고 계백도 전사하였다. 이 패전으로 결국 백제 의자왕은 나당 연합군에 항복하고 백제왕조는 멸망하게 되었다. 1592년 (조선 선조 25) 의병장 고경명 세상 떠남 1932년 소설가 서해 최학송 세상 떠남 (대표작; 탈출기)
1941년 서양화가 곽훈(郭薰) 태어남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1944년 일본군, 사이판에서 전멸
1945년 시인 소재호 태어남
1966년 한미행정협정(SOFA) 조인(대전 마이어 협정 페기) -우리나라 이동원 외무부 장관과 미국의 러스크 국무장관이 소파(SOFA), 즉 한미행정협정에 서명했다. 주한 미군의 지위에 관한 두 나라의 합의사항을 담은 협정이다. 한미상호방위조약 제 4조에 따라 미군이 우리나라에 주둔하게 된 지 13년 만의 일이다. 한미행정협정 내용 가운데 특히 형사재판권을 규정한 내용이 큰 논란을 일으켰다. 주한 미군의 구성원이나 가족이 저지른 범죄가 한국 법령으로 처벌할 수 없는 것일 경우 미국이 재판권을 행사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한 것이다. 한국이 미군에 대한 재판권을 사실상 포기한 부분이다. 한미 행정협정은 이듬해 1967년 2월 9일 발효. 1971년 키신저 미국 대통령보좌관, 극비 중국방문 1980년 국보위, 2급 이상 공무원 중 232명의 강제 해직 발표 1982년 미국 팬암 보잉727기 뉴올리언즈공항 이륙중 벼락으로 추락 153명 사망 1995년 삼풍백화점 매몰 생존자 극적 구출 -삼풍백화점 붕괴 열흘째 이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다 매몰된 최명석 씨가 극적으로 구출됐다. 최씨는 물로 열흘 간을 버텼다. 구조대가 건물더미에 뿌린 물이 그가 갇힌 곳까지 스며들어 그의 생명을 살린 것이다. 이후 기적의 구출이 계속된다. 이틀 뒤 유지환 양이 구조, 이어 박승현 양이 건물더미에 묻힌 지 16일 만에 구출. 그러나 더 이상의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결국 삼풍백화점 붕괴로 501명이 사망하고 9백3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1년 박세리, 미국 LPGA투어 제이미 파크로거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 2002년 정부 '도로교통법 위반자 벌점 등에 대한 특별감면조치' 의결. -481만명 교통벌점 말소 2004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아차산 고구려 보루터에서 서기 500년 전후로 추정되는 건물터와 기와, 토기 조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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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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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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