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찌는 폭염이 지속되어 일요일 아침부터 심상치가 않다 ㅋㅋ
모두들 이 무더위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시길 바라면서 어제 있었던 장윤식선생님 폴크방 음악학원 개원식 후기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경기도 양주에서 오픈을 하셨는데 사모님도 같이 독일에서 유학을 하셨다
사모님이 실질적인 원장님이 되시지만 두분이 같이 운영하는 학원인 샘이다
찌는 듯한 더위의 이런 학원에서 하는 개원식의 분위기는 어떨지 궁금했다
장소도 좁은 듯한데 많이들 오실지 이런 저런 생각이 나는 행사였다
그래도 우리를 초대해 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일찍 도착했다
입구의 독일 폴크방음악학원이라고 있다
왠지 전문가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간판이다 ㅋㅋ
먼저 온 연주자분들이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김시우~는 뺀뺀이~~ 놀구 있다 ㅋㅋ
연습은 안한다고 ~~~ ㅋㅋ
연주곡명도 모른다고 ~~~ㅋㅋ
자기도 뭘 연주할지 모른다고 ~~~~ㅋㅋ
프로그램은 플로레스/김시우/예림/피아노 순서로 진행되었다
오프닝을 플로레스 듀오가 시작했다
태극기휘날리며/러브스토리
그런데 좁은 공간이라서 그런지 소리가 엄청좋다~~
김시우의 연주 마녀배달부 키키~~ 앵콜로 빗방울을 가볍게 연주를 했는데 역시 시우의 인기가 제일 좋은 듯 ~ ㅋㅋ
그리고 우리 예림듀오의 연주
첫발자욱/Morenita do Brazil/엘빔보 세곡을 연주했는데 역시 소리가 너무나 잘 들려서 앰프기타로 연주하는 듯한 느낌이였다
학원 인테리어 분위기가 너무나 클래식한 분위기라 음악을 하기에 좋은 분위기였다
그리고 피아노 연주 초등4학년의 연주소리가 신들린 듯한 연주를 한다
정말 놀라웠다~~
저런 현란한 소리를 초등4학년이 내다니 ~~~ㅇ.ㅇ
좁은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서 음악을 듣는 분위기가 참 좋았다
정말 음악은 큰 공간이 아닌 좁은 공간에서 하는 것이 전달력이 있고 느낌이 좋은것 같다
어느 피아노 배우던 학생은 클래식기타도 배우겠다고 바로 얘기한다 ㅋㅋㅋ
클래식기타 음악을 조금이라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것같고 장샘 음악학원에 초대되어 연주를 한 것도 영광이였다
음악을 한다는 것은 삶의 크고작은 풍요로움이다
그래서 누구나 음악은 배워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후기를 마침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개원을 축하드리며 온 동네가 폴크방음악학원의 음악으로 울려퍼지길 바라겠습니다
ㅋㅋ
P.S
챙겨주신 떡 무쟈게 맛있어요 ㅋㅋ
악보첨부
걱정말아요 그대
첫댓글 부지런한 마이콜님! 연습은 언제하시나요?ㅋㅋ
발빠른 후기와 센스있는 악보첨부 감사합니다.
폴크방 음악학원이 참 예쁘더군요. 거기다 실력있는 독일 유학파 부부원장님! 학원 개원 축하드리고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연습요?
무슨 연습을 ..ㅋㅋ
기냥 기본으루 ..ㅋㅋ
즐거운시간이었습니다~
양주 폴크방음악학원에서 세계적인 음악가 배출 예감합니다~^^
뿐만아니라 이미 장샘제자들의 학원들..(우리들기타) 배출이 성공했어요 ㅋㅋ
학원이 클라식하면서도 유아한 것이 정말 예쁩니다. 아직까지 본 학원 중에서 최고 수준입니다. 사모님이 악기의 끝판왕인 오르간을 독일 폴크방대학원에서 전공하셨으니 크게 성공하리라 봅니다. 장샘도 일주일 2번 저녁에 교습을 하신다니 양주의 음악 메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겠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