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섯번째로 전 가족이 생일 기념으로 본 영화 "맨 온 렛지" 입니다.
사실 영화의 스토리를 잘 모르고 그냥 본 것입니다.
주인공인 샘 워싱턴이 "아바타" 에 나왔었다 하는데,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영화 제목의 렛지 (Ledge) 라는 단어를 일부러 사전을 통해 검색하지 않고
영화를 그냥 보면서 무슨 뜻일까 상상에 맡겨 보는 재미도 있더군요.
뉴욕시 루스벨트 호텔의 20층 난간에서 벌어지는 아찔한 고층 액션
서스펜스인데, 영화 보는 내내 흥미진진 긴장됩니다.
이 영화 재미있어요.
루스벨트 호텔이라는 이름이 의미심장하네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루스벨트 호텔 20층 난간에 서서
투신 자살하려는것처럼 시간을 끌고 바로 그 옆의 빌딩에서
본격적인 스릴 및 침투 계획이 펼쳐지는 재밌는 작품으로
여러 암시와 힌트에서 퍼즐을 맞추듯이 하나씩 맞추어 가면
대단히 재미있을 것입니다.
첫댓글 호텔 난간에서 벌어지니까 렛지..인가요? ㅎㅎ
재미있어 보입니다. 여기 살면서 영화관 잘 가지질 않아요.
한국처럼 흔하지 않기도 하고, 차로 제법 가든지 도심지로 가야해서 그런지.
피가 많이 튀지만(?) 않는다면 스릴러는 아주 좋아합니다.
언젠가 한국 갔을 때 본, 죠니 뎁의 무슨 이발사..인가 하는 영화 있었지요?
그거 보다가 그냥 나와버렸다는거 ㅋ~
007 이나 Bourne 시리즈, 미션 임파..이런거 보면 쉬 몰입이 되고
다른 잡념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좋아요.
저 영화 아직 안봤지만 제목하고 영화 스틸 사진만 봐도 스릴러라는걸 알겠네요.레지-사진에도 남자 주인공이 아슬하게 건물 튀어나온 부분에 서있는데 레지 위에 서 있는 위태로운 한 남자의 이야기 같네요.제 말 맞나요?이미 영화보신 시저님?시저 그러니까 아침이라 시저 샐러드가 땡기네요..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