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과 구원을 베푸시는 승리의 왕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조용한 기도
찬송/ 499장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기도/ 맡은 이
오늘의 말씀/ 스가랴9장 9-17절
암송할 말씀/ "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9)
[말씀나누기]
스가랴는 남왕국 유다 백성들이 포로 생활을 끝내고 돌아온 이후에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실 왕을 예루살렘에 보내 주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구원을 베푸실 왕은 어떤 분입니까?
첫째, 겸손과 평화의 왕입니다(9-10절)
스가랴 선지자가 예언한 왕은 겸손한 왕입니다. 그는 겸손하여서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의 왕들은 자신의 힘과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호화롭고 위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구원을 베푸실 왕은 세상 왕들과 다르게 우리에게 겸손하고도 낮은 자세로 다가오십니다.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우리를 존중하며 다가오시기에 두려움 대신 기쁨과 평화를 주십니다. 또한 구원을 베풀 왕은 평화의 왕으로 오십니다. 하나님은 에브라힘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군마와 전쟁하는 활을 모두 없애버림으로 평화를 선포하는 왕을 보내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세상의 무기들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듯하지만 동시에 두려움과 공포를 안겨 줍니다. 반면 화평을 전하는 왕은 우리에게 진정한 평안과 영원한 안식을 주십니다.
둘째,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시는 왕입니다(11-12절)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기 못한 그들은 포로가 되는 대가를 치르며 갇힌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에서 해방시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셨으나 그들이 처한 상황은 여전히 어둡고 절망적이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소망을 품고 여호와께 돌아오라고 하셨습니다. 구원을 베푸실 왕을 보내 주시기 때문입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이 왕에게 소망을 품은 자들은 갑절의 복을 누린다고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 주시는 메시아는 절망의 감옥에 갇혀 있던 백성에게 구원을 베푸시고 두 배의 복을 주심으로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따라서 현재 어둠에 사로잡혀 있다 해도 성도는 구원의 왕을 고대하며 소망을 꿈꾸어야 합니다.
셋째, 영원한 승리의 왕입니다(13-17절)
하나님은 유다를 활로 삼고 에브라임을 화살로 삼아 헬라 제국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기원전 167년 유다 백성은 헬라 제국에 대항하여 마카비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시라아의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왕은 예루살렘 성전에 제우스 신상을 세우고 돼지 피로 제사를 드리며 성전을 더럽혔습니다. 마카비 혁명은 이러한 죄의 세력에 대항해 승리한 사건입니다. 용사의 칼로 헬라의 칼을 무너뜨리는 것은 잠깐의 승리지만, 구원을 베푸실 왕이 오시면 영원한 승리를 얻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의 힘과 권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영원한 승리는 오직 구원을 주시는 메시아에게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스가랴가 예언한 구원을 베풀 왕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겸손한 그분은 우리에게 기쁨과 평화를 주시며,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어 승리하게 하십니다. 그분이 우리 삶에 오시면 언약의 피로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고 죄에서 자유를 누리게 하십니다. 장차 오실 그분은 우리를 죄에서 승리하게 하시어 구원의 기쁨과 소망이 넘치게 하십니다.
[말씀행하기]
묵상질문
1. 예수님을 통해 온전한 평안을 느낀 적은 언제입니까?(9절).
2. 절망이 소망으로 바뀐 일은 무엇입니까?(12절)
3. 영원한 승리의 왕이신 주님께 무엇을 의탁하고 있습니까?(17절).
삶에 적용하기
예수님으로 인해 누린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지속할 방법을 나누고 실천합시다.
중보기도/ 하나님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 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 526장 목마른 자들아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