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릉산(서울 서초구)(2023.02.23.)
코스: 청계산입구역-5단지앞 턴널-x253.8-인릉산-범바위산-세곡턴널위-새말(신촌동), 거리 약 8.1Km, 2시간 57분 소요(휴식시간포함)
누구와: 앞잽이와 나(2명)
주말 산행계획이 있어, 오늘은 청계산, 대모산 부근의 인릉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방화역에서 05:30 출발하는 첫차를 타고 김포공항에서 9호선 급행을..., 신논현역에서 신분당선을 타고, 청계산입구역에서 하차, 1번출구로 나가 산행을 시작한다.
청계산입구역(06:39)
1번 출구로 나와서, 아직 어둠이 가시지를 않아 천천히 도로를 우측에 끼고 남동방향으로 200m가서 왼편으로 꺾어져 3거리에서 도로를 건느고, 동쪽으로 나 있는 도로를 왼편에 끼고 간다.
청게산입구역 1번출구
5단지앞 턴널(06:47)
턴널앞에서 우측의 산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있어, 잠시 스틱의 길이를 조정하고는 산으로 들었다. 계단을 오르면, 06:50 좌우로 길이 나 있는데, 왼편은 x71.1로 가는 길이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5단지 동측 턴널직전 우측에 들머리
이런 계단이 자주 나온다
07:03 x133.6에 오르면 지도에 없는 3각점이 보이고, 잠시 후 길은 내려선다. 2분정도 내려서면 안부에는 좌우로 길이 있고, 직진방향의 계단길을 오르면서 우측으로는 청계산이 나무사이로 내다보이고...멀리 관악산도 보인다.
지도에 없는 3각점
우측에 정계산이
07:18 길은 전방의 봉을 오르지 않고 왼편 사면으로 오른다. 3분정도 오르면 능선인데, 우측의 봉(고도 약 250m)을 다녀오기로 하고, 2분정도 능선길을 따라가면 넓은 공터에 의자도 있다. 정상을 보고 발길을 되돌려 동쪽으로 능선을 따른다.
전방의 봉 왼편 사면으로 오른다
능선에 붙으면 이정표가
250m봉
x253.8(07:26)3각점
250m갈림길에서 2분정도 가면 3각점이 있는 x253.8이다. 3각점을 지나 2분정도 가면 철망이 왼편에 나오고, 이 철망은 인등산 직전까지 이어진다.
07:30 x275.6은 왼편 철망 안에 있어, 우측 사면으로 지나고, 한동안 사면으로만 진행한다.
x253.8의 3각점
3각점 지나 철망이
옛골갈림(07:41)
길은 완만하게 오르면서 우측으로도 옛골로 가는 길이 평탄하게 나 있는데, 3분정도 가면 이정표가 서 있는 옛골 갈림이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청계산입구인 옛골(1.9Km)이고, 인등산은 동쪽방향이다. 갈림에서 2분정도 가면 x298.6을 지나고 길은 내곡턴널 위까지 조금 내려섰다가 다시 오른다.
옛골갈림-옛골은 우측
배도 고파오고 적당한 쉼터를 물색하면서, 바위들을 몇 개 지나고, x299.8을 지나고, 07:58 폐 시설 흔적을 보면서 지나고, 이정표 3거리에서 앞의 의자가 있는 쉼터에 와서 8분정도 쉬면서 떡과 커피로 아침을 한다. 이때 뒤에서 등산객 한분 오기에 초빙해 함께 먹었고, 그 분은 왔던길로 가고, 우리는 이정표 3거리로 되돌아가, 북동쪽의 인릉산 방향으로 길게 내려섰다.
큰 바위들이 자주 나온다
폐시설 흔적
좌우로 길이 있는 이정표에서 인릉산은 직진
이정표 지나 의자가 있는 쉼터에서 떡과 커피로 아침을
10여분 가면 철망은 우측으로 휘어져 없어지고 인릉산을 향해 잠시 오른다.
인릉산(327.0m)(08:35)
정상은 길 우측의 작은 광장인데, 이정표와 지도등이 있고 정상석도 바위위에 서 있다. 정상을 둘러보고 동쪽방향으로도 길이 있지만, 북쪽 범바위 방향으로 내려선다.
인릉산
바위에 정상석이
이곳에서 범바위 쪽으로
바위를 지나고
범바위(273.9m)(08:47)
범바위 직전 우측으로도 길이 있고, 앞의 범바위를 보고, 왼편의 조망이 트이는 지점에서 관악산과 대모산이 시원하게 내다보인다. 범바위에서 고도차 80여m를 내려서면서 등산객 한분 만난다.
범바위
범바위 왼편 조망지점에서 보는 관악산
구룡산과 대모산
09:01 조금 올라서 의자들이 있는 x203.5를 지나고, 5분정도 가면 세곡턴널 위 199m봉을 지나는데, 아래의 용인-서울 고속도로위에는 차들이 주차장처럼 서 있는게 내려다보이고, 길은 고도차 90m정도는 내려섰다.
x203.5
199m봉의 의자쉼터
199m봉의 이정표(신촌동까지 900m)
09:16 의자들이 있는 쉼터에 와서 약 4분정도 쉬면서 간식을 한다. 그런후 1분 정도 가면 지도상 x107.4인데 3각점은 보지를 못했다.
쉬면서 간식을
정자(09:26)
x107.4에서 내려서면 안부에 이정표가 있는데, 우측-오양동, 왼편-세곡동이라이라 했고, 앞에는 정자와 운동시설이 있고, 운동하시는 분이 한분 있어 인사를 한다. 정자에서 내려서면서 길은 북동방향으로 휘어져 가고, 우측에 넓은 묘들 그리고 좌우로 마을 집들이 내다보인다.
앞에 정자와 운동시설이
Gate(00:32)
인능산길 7구간 끝을 알리는 게이트가 서 있고, 이를 지나 큰 나무 한그루 누워있으며, 신촌동 마을길로 들어서 23번 도로로 향한다.
둘레길 7구간 끝
쓰러지는 나무를 마누라가 받치고 있다.
나무를 지나 마을길로
23번 도로(09:36)
23번 도로변에 “새말” 돌비석이 서 있고, 이곳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23번 도로변에 새말 돌비석-쭈꾸미볶음 왼편골목에서 나왔다
도로건너 버스정류장에서 보는 새말비석
도로를 건느면 버스정류장이 있어, 곧 오는 357번 버스에 승차, 복정역에서 내려 도로를 건너 8호선 지하철을 타고, 석촌역에서 9호선 급행을...김포공항에서 5호선을.. 11:00 집에 도착...
첫댓글 다음주에 갈 예정인데ᆢ 덕분에 예습 잘 했습니다.
서초구에는 인릉산의 명코스도 있었군요.
마치 동네 뒷산처럼 아늑한 분위기며 오름길에 홍씨마을 갈림길도 지나는군요.
정상에 서면 관악산, 대모산 등 주변 모습도 드러납니다.
호젓한 발걸음으로 다녀오셨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에이원님 고향이 홍씨마을인가요...??
첨 가본 산인데, 등로도 잘돼있고, 길이도 적당하고..그다지 힘도 들지 않고.
좋은 산입니다.
갱상도 문둥이가 편안하게 앉아서 서울구경 잘~ 합니다. 꾸~뻑.
지난주에 산청에서 웅석지맥길 아미랑봉 올라가다 떨어진 표지기 줏어달고 왔네요.
비실이님 고맙습니다.
이왕 다시 걸어줄꺼면, 깨끗이 세탁한후 호마이카라도 발라서 걸어주셔요.
2월18일 대전 수통골부근 산(관암지맥)에 갔다가 비실이님 리본을 보고....
수통골 까지 내려가서 빨아드렸지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