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장동건(40)이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복병을 만났습니다.
타사 경쟁드라마 얘기가 아닙니다. KBS2 간판 예능 `개그콘서트` 때문이다. 방송 시간이 40분 이상 겹쳐서입니다.
장동건은 오는 5월26일 방송될 SBS 새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에 출연합니다. 지난 2000년 MBC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이후 12년 만의 드라마 복귀. 방송가의 관심도 집중됐습니다. 장동건이 `시크릿 가든` `시티홀` 등 히트작을 만든 김은숙 작가·신우철 PD 콤비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드라마라서 입니다.
하지만 `신사의 품격`은 편성에서 예기치 못한 암초를 만났습니다.
`신사의 품격`은 주말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데. 문제는 일요일입니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1일 오후 9시8분부터 10시41분까지 전파를 탔습니다. 이대로라면 `신사의 품격`은 `개그콘서트`와 방송 시간이 약 50분이 겹치게 됩니다.
동시간대 맞불이 예고된 셈입니다.
때문에 드라마 관계자들도 신경을 쓰는 눈치입니다.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20%를 넘나드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사마귀유치원` `용감한 녀석들` `꺾기도` 등 화제의 코너도 많아 분위기도 좋다. 고정 시청층도 탄탄하다. `신사의 품격` 출연을 앞둔 A 배우 매니저도 "일요일은 `개그콘서트` 때문에 다들 은근히 걱정"이라고 웃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개그콘서트`가 상승세라 `신사의 품격` 시청층 확보가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장동건·김하늘 주연의 `신사의 품격`은 30~40대 미중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릴 드라마입니다. 장동건·김하늘 콤비가 신보라·최효종 등 `개그 핫스타`와 벌일 시청률 격전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첫댓글 장동건 드라마 12년 만에 복귀라는데 왜...기대가 안되지 ?
신보라 노래 너무 잘해 ㅎㅎㅎㅎㅎㅎ ㅋㅋ
잘생겼다아...
ㅋㅋㅋ저도 기대가 별로 안되는 이유는?
신보라조앙 ㅋㅋㅋㅋ
장동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