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들~(호주 멜버른에서)

[바다와숲]

호주 멜버른...아이들 집 근처에서 찍은 사진과 Royal Botanic Gardens.

그리고 화원의 다육이 코너에서 찍은 사진들이랍니다

지난번에 호주를 방문 했을때는 Royal Botanic Gardens에 다육이 코너는 따로 없이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빙 둘러서 다육식물들을 심어 놓았더니만...

이번에 저 혼자서 보타닉 가든을 방문해 보니 선인장과 다육 식물 코너가 따로 만들어 져있고

여러 종류의 다육이들이 이쁜 모습으로 물들어 있었어요

이제 다육 식물들을 이곳에서도 키우기 시작했기에 공부에 도움이 될것 같았는데

다육이 들만 심어 놓은 다육이 코너를 다 돌아보지 못하고 3분의1 정도만 돌아 보아서 아쉽습니다

딸과의 약속 시간이 되어서....바쁘게 시내로 나와야 했기에~

말레시아로 돌아 오기 전에 다시 한번 가 본다고 했는데...

딸과 여행을 다니느라고 다시 가 볼 시간이 없었답니다

그 대신...화원에서 작은 다육이 몇 종류를 딸이 사 주어서 말레시아 집으로 데려 왔습니다

저의 집에 데려온 아이들은 다음에 소개 해 드릴께요~^^

겨울철에도 영하로 내려 가지 않는 곳이라그런지

다육 식물들이 정원에 심겨진 채로 월동을 한다고 하네요

키도 크게 자라고 덩치도 크게 자라네요

잎꽂이한 잎에서 나온 싹을 보고 좋아하거나

작은 다육식물을 정성으로 애지 중지 하는 제가 많이 놀랐답니다~^^

(회원님들~~~다육이들 이름 부탁드립니다)

1번~한 포기(?)가 얼마나 큰지...잎 하나가 손바닥 만해요~

상추잎이 저 정도 크기라면.... 하나 떼어서 쌈 싸먹어도 충분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번~1번과 같은 아이로 보이는데...다른것 같기도 하고...

1번과  다른 장소에 심겨 있었구요~1번은 물이 들었는데...이 아이는 물이 들지 않더라구요

3번~~잎이 조금은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

4번~어미들의 잎과 덩치는 크구요~꽃이 피었던 꽃대 같은 곳에 아가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5번~알로에 종류 같기도 하고....

6번~다육식물이 거목입니다~호주 어느 집에서 본것인데..이 아이가 울타리가 되어 있었고

      울타리를 이쁘게 손질 하느라 가지를 잘라서 버렸더라구요(작은 가지 하나 줏어 왔습니다)

7번~예쁘게 물이든 모습이 아름다워요~^^

8번~꽃대랑 다육이의 크기가 저의 키만큼 크고 꽃은 저의 손바닥을 2개 합친것 보다 컸답니다

9번~덩치도 키도 거목입니다~이렇게 자라는것을 상상도 못해 보았습니다~ㅎ

10번~보타닉 가든에서 보았는데...다육이가 자라는 곳이 마치 배추 밭을 보는것 같았어요~^^ 

11번~

12번~

13번~오동통통 귀여운 잎~홍옥인가요~?

14번~꽃이 피어있는 모습은 못 보았지만...은회색 잎이 이쁘네요~꼭 분 바른것 같아요~^^

15번~핑크색이 너무 이뻐요~물이 들어서 그런거겠죠~아마 저의 집에서 키운다면 초록색 일꺼예요~

저의 집에서는 다육 식물들이 물이 들지 않거든요~^^

16번~바위솔~거미바위솔인가요~?

17번~화분이 비좁아서~ㅎ

18번~작은 잎들이 무척 귀엽네요~^^

19번~잎이 작아서 귀여운 아이 입니다~15번과는 다른 아이였어요~^^

20번~뾰족한 얼굴에 뽀얀 분을 발랐네요~^^

[체리나무]

와 정말 입니다 울타리에 심겨졌다는 아이가 은행목인데 저렇게 굵은 나무로 자라네요 정말 놀라워요
바다와 숲님 덕분에 요즘 눈이 호강을 하네요.거대하고 신기하고 풍성한 모습 정말 멋져요

[바다와숲]

은행목이요~??그동안 회원님들께서 사진 올려 주시는 은행목들은 저리 크지 않아서 이름이 다른것인줄 알았어요~ㅎㅎ엄청 많이 잘라버린 가지 중에 작은 가지 하나 줏어왔는데...더 큰것으로 가져 올껄 그랬나봐요~호주 공항에서 식물 반출 하는것이 문제가 될까봐서 달랑 작은것 1개 줏어 왔는데~ㅎㅎ

[형진맘/경주]

와~다육이들이 고목화가 되었네요~프릴도 이뿌궁~~

[바다와숲]

한국의 회;원님들께서 올려 주시는 다육식물 사진이랑~이곳에서 제가 키우는 다육이들은 호주에서 크는 다육이들에 비하면 아가들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형진맘/경주]

ㅎㅎㅎ그러게용~~

[서연이]

대단하죠!!!이렇게 심심하지 않게 설명까지 곁들여 보여주시니 참 고마워요 울나라에선 소품으로 많이 키우는데 너무장대해서 ...아기자기한맛은 좀 덜한거 갖죠...바다숲님 계속 귀한거 많이 보여 주셔요~~~~

[바다와숲]

다육이들의 덩치가 한 덩치들 하죠~ㅎ저도 소품만 애지 중지 하며 키우다가 호주에서 처음 다육 식물을 보고는 이게~~~다육식물 맞나~?하면서 종류들이 다른것은 아닌지...의심이 가더라구요~^^

[보령댁]

와~~`비교가 안됩니다. 대단해요.

[바다와숲]

맞아요~~한국의 다육이와 덩치 싸움을 시키면 절대 안될것 같죠~ㅎㅎ호주 멜버른에서는 다육 식물을 울타리 장식묭으로 쓰고 있는집이 많았답니다~^^

[바람]

노지에서 월동하는 다육이라. 참~ 놀라운 광경입니다.
재배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각 기후와 조건에 따라
다육의 모습이 저리도 다양할수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우리들이 오밀조밀한 콩분이며 다육화분에 기르는 그런 맛하고 또 다른..
보통 다육식물들이 아프리카나 열대지방이 원산지겠지요?
그곳에서 자생하는 다육의 모습은 어떨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바다와숲]

저도 이제 다육이에 관심 갖기 시작해서 잘 모르지만...말레시아에서는 기후적으로 한국 보다 잘 클수 있는 여건이 되겠지만...제가 물주기 초보라서 매일 다육이 죽이기를 하고 있답니다~ㅎ제일 중요한것은 환경..기후인것 같아요~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곳에서 365일 자랄수있다는것이 다육식물을 크게 자라게 하는것 아닐까요~다육식물 종류에도 너무 더워도 잘 자라지 않는 종류가 있는것 같아요~^^

[토파즈]

숲님이 다육이를 너무 사랑하셔서 물을 좀 과하게 주시는거 아닐까요? 더운곳이니만큼 물을 거의 말리면서 키우셔야 할것 같아요. 저는 다육초보라서 잘은 모르지만 더울때는 다육잎이 거의 쪼글거릴때 한번씩 물을 주는게 좋다고 본것 같아요.

[바다와숲]

그렇군요~날씨가 더운곳이라 이틀에 물 한번씩 주거든요~아직 아가들이라 쪼글거릴때 까지 기다리다가 뿌리가 마를까봐 걱정이 되어서~ㅎ 이제 부터는 더 오래 기다렸다가 다육이가 많이 목 말라 할때 줘야겠어요~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파즈]

조그만 화분에 앙증맞게 자란 다육사진만 보다가 저그림을 보니 다육이가 아니고 다육나무인것 같아요. 제가 저기 있었다면 이파리 따고파서 손이 막 근질거렸을것 같네요.ㅋㅋ

[바다와숲]

저도 다육이는 잎 꽂이 한다~는것을 알고 있었지만...일반 가정집이나 화원.가든에서 남의 것에 주인 허락없이 손을 대면...따르는 처벌이 무서워서~ㅎ다육이 종류 눈에 띄면 작은것을 사는게 차라리 마음 편하다고 생각 했기에...울타리가 잇는것도 아니고 보는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잎 몇장 정도는 슬쩍 손에 넣을수 있었지만~사진만 찍고 돌아 왔습니다~^^

[홀릭]

다육이 저렇게 고목이 되기도 하는거군요
전 다육은 전부 작다 라고만 생각햇었어요

[바다와숲]

저도 다육이가 저렇게 크게 자란다는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ㅎ

[임선주]

노지에서 겨울을 날수 있다니 너무 부러운 곳이네요...햇빛도 안드는 방으로 들여 놓아야 하는 우리집 다육들 잠시만 저기에 놓아두면 좋아할텐데....

[바다와숲]

그러게요~~겨울철 추위를 견디게 하려면 집안으로 들여야 하는것은 어쩔수 없지만...그래도 겨우내 햇빛 부족으로 웃 자라야 하는 다육이들을 보시면 안쓰러우시겠어요~^^저도 1년만~~저곳에 저의집 다육이 꼬마들을 옮겨 놓고 싶네요~^^

[파도(동해)]

3번 바론볼트. 5번은 여교? 6번 아악무. 7번 염좌. 9번 유접곡.11번 화재.12번 흑법사.16번 거미줄바위솔.19번 프리티.20번 만보. 확실치는 않습니다.^^

[바다와숲]

파도님 이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제가 아는것은 홍옥과 거미줄 바위솔뿐인데..요즘 다육이를 키우면서 이름을 몰라서...한글로 된 다육이 이름 사전 만들고 있답니다~^^

[날개]

다들 수준이 장난 아니네요~

[자유]

다육식물 울타리 --- 대단한 구경을 했습니다.

[청산]

님 덕분에 즐겁게 구경하고 갑니다

[향아(청주)]

기후때문인지 모두가 거목으로 자라는군요 ㅎㅎ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봄이좋아]

헐 대단하네요..감사해요.